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그나(워머신) (문단 편집) ==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 위에서 보았듯이 다른 [[진영]]들의 전근대적인 방식과 대치되는 것이 바로 시그나의 특징이자 존재감이다. 이는 게임 상으로도 이어져 시그나만의 독특한 형태로 자리잡게 된다. 병종을 불문하고 게임에서 가장 화력기반을 잘 갖추고 있는 진영이며, 정확한 사격을 통해 적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것이 장기이다. 또한, 한 방향으로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갖춘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 병종의 독립성이 뚜렷하다. 그리고 위의 특성들을 더욱 잘 살려주는 보조마법이 잔뜩 들어간 스펠 목록으로 인해 좋은 워캐스터들이 많은 진영이기도 하다. 자신이 사용하는 요소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것들을 살려나가는 정확한 전술적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재미가 강한 진영. 시그나 전술의 기본은 현대전의 원칙인 "선택과 집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근대적인 라인 배틀을 하듯이 적과 나란히 늘어서서 서로 맞으면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목표의 설정과 목표를 향한 전술자원의 집중적 투입을 통해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수한 사격능력 덕분에 전투력의 집중적 투입이 용이해 [[기동전|전장을 원하는 곳으로 고를 수 있으며]], 원하는대로 선택한 전장에 시그나의 앞선 기술력으로 잔뜩 무장한 워잭과 정예부대를 집중 투입해 질적/[[인해전술#s-2|국지적 수적 우위]]로 적을 각개격파 하는게 기본 교리인 셈. 하지만 그만큼 운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때문에 다른 진영처럼 [[총알받이]]를 세우고 뒤따라가는 안일한 전법을 바라는 것은 사치에 가깝다. 워잭이건 보병이건 모든 진영 중에서 가장 능력이 뛰어난 편인 대신 높은 포인트를 보였지만, 판본이 거듭됨에 따라서 능력치 감소와 함께 많이 퇴색된 느낌이 있다. 물론 버리는 카드로 내던질정도로 값싼 유닛은 부재하기 때문에 아미 전체 평균값으로 볼때에는 보다 적은 모델로 싸우게 된다. 특히나 타 팩션의 경우 각 모델간의 시너지효과, 콤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그나의 경우에는 단일 부대나 모델이 각자 자신의 능력으로 싸워나간다는 느낌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가 사라진다고 해서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일은 좀체 없지만, 하나하나 잃는 모든 병력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아미에 비하면 소수 정예집단을 굴린다는 느낌으로 굴리게 되며, 이것이 시그나 아미를 플레이하는 주요 재미 가운데 하나이다. 워머신이라는 게임이 나왔을 때부터 대표적인 사격 전문 진영이었던 만큼, 순수 사격 화력 면에서 시그나보다 우위인 진영은 찾아보기 힘들다. 몇몇 부대나 워잭의 사격 능력이 우수한 진영은 있지만 시그나처럼 대놓고 사격 위주로 짠 구성이 나오는 진영은 흔치 않다. 다른 진영에서는 비교적 쉽게 편성가능한 잠행 가능 부대는 참호병 특공대를 빼면 용병까지 뒤져봐도 딱히 없지만, 상대의 위장이나 잠행능력에 대한 대응력은 최고급 수준. 시그나 만큼은 아니더라도 사격부대가 강력한 [[사이라의 징벌]]이 자기들 본인은 잠행이 널려있는 반면에 적이 잠행 달고 나오면 대처하기 어려운 판인데, 시그나는 특수부대인 흑색 13호의 조명탄으로 해당범위의 적에 대해 아군 모두가 은폐/잠행 효과를 무시하거나, 아예 장교가 포함된 비전폭풍 총술사처럼 자체적으로 은폐/잠행을 무시하는 부대도 있어서, 적이 시그나 군을 타격범위에 두기 전에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심지어 근접 부대마저도 어지간하면 사격 능력이 있는 엽기적인 사격덕후 진영이다 보니 근접 부대도 못 붙을거 같으면 쏘고 볼 수 있다. 보병 부대는 보조 부대를 포함해서 사격 능력이 아예 없는게 검기사랑 선도 기사단밖에 없고 나머지는 구색 맞추는 수준이라도 사격 무기를 장비하고 있다. '''근접 부대가 사격 능력이 없는게 이상한 나라다!''' 물론, 어디까지나 보조인 만큼 사격 능력이 있는 근접 부대인 폭풍기사 계열의 사격 명중률은 형편없고 사정거리도 영 좋지 않으니 [[권총#s-4|주력으로 써먹을 만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선택지 자체가 없는것 보다는 이득]]이고 시그나는 형편없는 명중률이나 사정거리를 보완해 줄만한 사격 버프가 많으니까 의외의 상황에서 활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한 방이라도 더 먹여야 할 상황에서 칼질할 거리가 도저히 안 나온대도 최후의 수단으로 쏠 수라도 있다는 말이니까. 기본적으로 위협 범위도 늘고 이런 추가 선택지 덕에 전투 중에 유연하게 전술을 짤 수 있으니 의외로 유용하다. 기본적으로 사격으로 갉아먹고 시작하는게 편하다 보니 근접 부대는 주력으로 써먹긴 좀 그렇지만, 의외로 근접전도 할만하긴 하다. 근접전용 부대 중에 딱히 잘 버티는 몸빵용 부대가 없어서 기병이 아니라면 대놓고 적에게 접근하는건 힘드나, 공격력은 다른 진영 못지 않게 강하고 게임 자체가 선제 돌격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니 잘 활용하면 이게 사격이 강한 진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나오기도 한다. 빠른 속력으로 선제돌격을 전담하는 기병대를 각 진영별로 비교해봐도 이러한 특성은 잘 드러난다.[* 메노스 보호령의 [[교도기사단 복수단]]은 피해를 입으면 강력해지는 능력으로 억지력을 발휘하고, 카도르 제국의 [[강철송곳니 창기병]]대는 부대원끼리 붙어있을 때 장갑수치가 향상되어 생존성을 높이고, 크릭스의 [[영혼사냥꾼]]은 아예 경기병대이며, 사이라의 징벌의 [[여명수호단 총기병]]대는 일단 돌격해서 난전을 끌어내고 살아남아야 건파이터-듀얼샷으로 효과를 보도록 되어있다. 반면, 시그나의 폭풍창기병대는 [[강습]] 명령으로 돌격시에는 사격과 근접공격을 동시에 하며, 두 공격 모두가 전하도약으로 주변의 적에게도 피해를 준다. 또한, 돌격 시에 피해가 상향되는 감전 랜스는 모든 진영에서 유일하게 돌격 후에도 [[리치#s-3]]를 유지하는 무기이다. 크릭스에 추가된 [[재앙의 기병]]은 능력치 공개를 기다려봐야 하는 상태.] 다른 진영의 근접 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내구력이 부담되면 사격 부대 코앞까지 몰려오는 적을 격퇴하기 위한 예비 부대로 운영해도 된다. 어차피 몸빵이 아니라 알아서 오는 적을 때려눕히는게 목적이라면 튼튼하든 말든 관계 없으니까. 맷집이 좋은 부대가 있다거나, 강인함을 부여한다거나 하는 등 전열을 끈질기게 유지할 수단이 거의 없어서 특정 위치를 고수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다. 굳이 그래야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아무튼 이러한 점 때문에 시그나 부대는 적을 묶어두고 오랫동안 한 위치를 고수하는 속칭 '타르 구덩이'(Tar Pit)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먼저 달려들어서 박살낼 각오를 해야한다. 시그나는 용병과 미니언에도 있는 멀티운드 보병이 오랫동안 없던 몇 안되는 진영이다. 마크 2까지 멀티운드 보병이 오랫동안 없던건 고작해야 사이라의 징벌과 미니언의 돼지들 뿐이고, 그 중에서도 시그나는 마크 3 거의 후반에나 순정도 아닌 파르티잔으로 모로우 교단 소속 용병 중보병 부대가 하나 들어온게 전부다. 어쨌거나 시그나에서 쓰면 시그나 부대로 보긴 한다만, 이것도 대 인퍼널 특화 부대라 전반적으로 성능이 미묘하다. 굳이 따지면 일반 용병이나 해적도 멀티운드 보병이 룰쪽의 [[오그런 돌격대]]니 대부분의 용병 부대 역시 사실 없다고 볼 수도 있다. 일부 시그나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용병을 고용한다. 참고로 시그나는 가장 용병 접근성이 좋은 진영이기도 하다. 크로 암살자 같은 시그나가 고용할 수 없는 좋은 용병도 있긴 하지만, 시그나는 가장 많은 종류의 용병을 고용할 수 있고 워캐스터의 용병을 가리는 능력이나 주문도 가장 적어서 별 부담없이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특히, 워머신 발매 초기부터 용병 소속이었던 캐릭터 용병부대 그레이고어 붐하울러의 트롤킨 부대나 니스 엘프 캐릭터인 실레나 레이필이 이끄는 니스 사냥꾼 부대는 용병부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시그나 플레이어들이 오랫동안 애용한 용병 부대다. 워머신: 래스(Wrath)에서 살아있는 동안 배속한 용병 부대를 자기 진영으로 간주할 수 있는 특수한 장교인 랭킹 오피서가 생긴 덕에, 이제는 같은 진영에만 통하는 모든 효과를 같이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두 부대 모두 근접/사격 양쪽에서 꿀리는 면이 별로 없어서 더욱더 효과가 좋아졌다. 추가로 같은 책에서 새로 등장한 오그런 돌격대는 반쯤 시그나산 멀티운드 중보병 대접을 받고 있다. 다만, 자체편성과 마찬가지로 용병 고용시에 고려해야할 문제는 포인트. 안그래도 배치 포인트를 짜내야하는 시그나 입장에서 이런 좋은 용병 부대(+랭킹 오피서)는 나름 작정하고 집어넣어야 하는 수준이다. 부대 구성이나 스펠 사용 등의 기타사항을 제외하고 단순 비교했을때, 언급한 세 부대 중 가장 비싼 실레나 레이필의 니스 사냥꾼 부대에 랭킹 오피서를 붙이면, 시그나 전통의 근접전문부대 폭풍기사단이 모든 옵션을 다 달고 나오는 것보다 1점 비싸고, 인원수는 같다. 굳이 이처럼 용병을 고용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근접전을 수행하려고 마음먹으면 골때리게 강력한 구성이 가능한 것 또한 시그나의 매력이다. 이놈의 나라는 뭘 해도 다 된다! 가격에 비해 맷집이 안 좋은거지 딜이 안 되는 건 아니니까…. 순정 근접 부대인 폭풍기사단만 해도 마크 3에서 근접 범위가 1로 늘어서 여러 명이 팰 수 있기에 어지간한 장갑 버프 안 발린 워잭은 돌격한 차례에 그대로 고철로 만들 수 있다. 많이 부족했던 광역 공격(AOE)이나 분사(Spray) 무기 부족 또한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이며, 진영의 특성인 전기 튀기는 능력을 가진 모형이 꽤 있어서 타 진영이 싸고 머릿수 많다고 잘못 들이밀었다가는 된통당한다. 대부분 한 번은 직격을 맞춰야 하니 명중에 신경써줘야 하며, 작정하고 개떼로 나오는 고기방패 부대를 제거하다가 역공을 당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 그럴 때에는 아군 앞에 제압사격을 뿌려주도록 하자! 장교 붙은 장총병, 참호병 기관총반, 헤비 워잭 사이클론, 콜로설 워잭 스톰월 등 수단도 많다. 워잭의 기본 성능이 나름 괜찮은 편이다. 다른 진영의 워잭처럼 엄청 튼튼하거나, 엄청 빠르거나, 능력치가 덜떨어진다고 변명하며 뒤에서 사악한 버프 지원으로 밀어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능력치 자체가 워낙 뛰어나서 어떤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해낸다. 워캐스터의 집중 여유가 부족한 점이 문제인데, 비전 폭풍 총술사단이나 워캐스터 수습생 등 대신 워잭을 맡아줄 모형도 꽤 있어서 아주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애초에 시그나는 '''캐릭터가 아닌 짝퉁 워캐스터가 게임 시작부터 있던 진영'''이다! 하지만 비전 보호막의 한정된 숫자와 중장 워잭의 허약한 내구성, 그걸 대체할 모루 부대의 부재, 집중 효율 문제에 더불어 중장 워잭에 비하면 엄청나게 우월한 거의 만능 워잭인 콜로설의 성능 탓에 실질적으로 중장 워잭은 '''아예 안 쓰고''' 콜로설 한 대에 내키면 주로 쓰기 만만한 헌터나 차저 등의 경장 워잭 소수를 다른 전투 부대와 함께 까는게 콜로설 추가 이후의 일반적인 추세. 하필이면 콜로설이 추가된 마크 2 당시부터 시그나 중장 워잭이 비싼 비용에 비하면 내구성이 영 좋지 않아 한대 정도 쓰는게 고작이다가 콜로설 추가 이후 집중 효율 문제 때문에 올 로우디 한 대만 달아둔 알리스터 케인 같은 예외가 아닌 이상 거의 콜로설 한 대를 달고 보는게 상식이 되었다. 물론 마크 3에 와서는 시그나산 중장 워잭도 할인을 좀 받아서 아예 게임에 써보지도 못할 만큼 나쁜 건 전혀 아니지만, [[상위호환|콜로설이 중장 워잭을 거의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음과 동시에 부가 효과도 좋아서]] 여전히 여유가 있는 사람은 다른 워잭이 필요한 특정 워캐스터가 아닌 이상 거의 언제나 콜로설을 고집한다. 단순한 전멸전이 아니라 공식 리그 규칙을 도입하면 더 심한데, 원거리 공격으로 니가와를 외치는 게 아니라 악착같이 달려들어야 점수를 버는 점령전은 튼튼한 모루가 없다시피 한 시그나에 전혀 안 맞고 콜로설이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점령전에 유용한 전장 제어 기능도 해 주므로, 어지간해서는 콜로설 한대는 깔고 시작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그 외에도 스트라이커1(한 라운드간 범위 내 시그나 모형 장갑 +5)이나 다리우스1(다리우스와 하프잭이 각각 인접한 시그나 워잭 하나의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며, 이미 죽은 건 회복 못함)의 특기처럼 일반 중장 워잭보다 콜로설을 쓸 때 더 빛이 나는 특기도 있다 보니까 그걸 노리고 쓰기도 한다. 이래서 시그나는 타 진영에 비해 유난히도 콜로설이 자주 튀어나오는 진영이다. 물론 시그나산 콜로설이 대부분의 다른 진영의 콜로설/가간추언보다 성능이 좋은 편이며 몇몇 콜로설이 너프된 마크 3에서도 사실상 너프가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 이만큼 콜로설/가간추언에 고집하는 진영도 정말 드물다. 심지어 시그나의 고질병인 근접전이 곤란하다는 점을 어느 정도 해결한 카도르와 용병과 함께 공유하는 테마 포스 어둠 속의 불길(Flame in the Darkness)에서도 비 용병 워잭 숫자가 제한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카도르나 용병 콜로설을 꺼내면 꺼냈지 중장 워잭은 잘 안 쓴다. 리그 대회 상위에 들어온 시그나가 드물기도 하지만 부대 구성 보면 중장 워잭 찾기 정말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