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나노(항공모함) (문단 편집) === 전함이 항공모함으로 변경되는 우여곡절 === || [[파일:시나노 야마토 상부비교.jpg|width=100%]] || || 야마토급 전함 1번함 야마토와 항공모함 시나노의 상부 구조물 비교 || 앞서 언급된대로 기본 설계상으로는 역사상 최대를 자랑하던 야마토급 전함의 3번함이 될 예정이었다. 건조중의 임시 명칭은 제110호함. 그러나 기존 야마토급 전함에 비해 설계 변경을 한 곳이 많아서 건조 속도가 계속 느려지는 상황에서 1941년 11월에 전함을 포함한 함선 건조 계획의 재검토 결과 잠수함과 항공기를 우선적으로 생산한다는 것이 결정됨으로서 대형함의 건조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 때 공정률이 낮았던 야마토급 전함 4번함인 제111호함은 즉시 도크에서 해체가 결정되어 자재는 자매함이나 기타 함선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빈 도크도 다른 함선의 수리나 건조에 유용하게 쓰게 된다. 하지만 시나노의 경우에는 태평양 전쟁 개전 시 기준으로 선체공사가 함체의 앞과 뒤는 탄약고 바닥 부분까지 완성되었고 함체 중앙부는 하갑판 부근까지 완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선체 하부의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이었다. 이 때 일본 제국 해군에서는 시나노를 제111호함처럼 완전 해체해서 자재를 다른 곳에 사용하고 도크를 사용가능하게 하는 안과 일단 선체라도 물에 뜰 수 있을 때까지 완성해서 [[진수]]한 후에 도크를 [[운류급 항공모함]]같은 중(中)형 항공모함 건조 및 손상함 수리에 써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했고 후자의 의견이 채택되었다. 건함 자재를 다른 곳애 투입하는 것이 좋음에도 이렇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상황이 좋아지면 야마토급 전함의 3번함을 다시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1942년 3월에는 스기우라 군령부 제3과장과 카미시게 토구 군령부 1과 부원이 연합함대 사령부를 찾아가서 야마토급 전함 건조를 3번함까지 하고 나머지 여력을 항공모함 건조에 집중하는 것과 [[B-65 초갑순]]의 건조, 잠수함과 항공기의 증산등을 토론했다고 당시 연합함대 참모장이었던 [[우가키 마토메]]의 전초록(戦藻録)이라는 전중일기에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 1942년 10월까지 선체 건조를 완성해서 진수한 후 도크를 다른 곳에 쓴다는 목표하에 공사가 계속되었으며 건조 인원의 사기 저하 및 자재를 다른 손상함에 유용한다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함체의 완성도는 점점 높아져서 전체 완성도는 45% 이고 선체 완성도는 70% 에 달했으며 하갑판 이하 구획은 골조 및 내부 시설물까지 상당수 설치되었으며 주갑판, 하갑판, 탄약고 부분의 상갑판은 완전설치 완료된데다가 주포용 전방 바벳구조물도 거의 완성된 상태에 도달했다. 도크 비우려고 공사한 후 진수 후에 방치한다는 함선이 갑판과 주포탑 바벳같은 것을 자재와 인원을 낭비하면서 완성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공사가 진행된 것이다. 그런데 일제가 자랑하던 항모 기동함대가 1942년 6월 [[미드웨이 해전]]에서 개박살당하자 일본 해군은 항모 기동함대를 빠르게 재건하기 위해 전시급조 항모계획을 발동하고 시나노가 쓰던 도크에서 운류급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하기로 결정한다. 그래서 시나노가 건조되던 도크로 가보니까 선체 완성도도 높은데다가 그 크기도 커서 해체시에도 엄청난 공사 및 시간소요가 될 예정이었고 도크의 빠른 사용을 위해 폭파 해체를 할 경우 도크까지 붕괴되어 사용불가가 될 위험성이 높았다. 이리하여 그냥 야마토급 전함 3번함으로 완성시킬까도 잠시 고민했으나 [[구레시]] 공창에 있던 [[94식 40cm 45구경장 함포]]를 3연장 주포탑 구조물 그 자체로 한꺼번에 [[요코스카시]] 공창까지 운반 가능한 전용수송선인 급병함 [[카시노]]가 1942년 9월 4일에 미 해군의 [[가토급 잠수함]] 그라울러 (USS Growler, SS-215)에게 격침당하는 바람에 주포와 주포탑 운송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만일 꼭 주포를 탑재해야 한다면 46cm 3연장 주포탑을 모조리 분해해서 일반적인 전함의 주포탑 운송이 가능한 특무함 시레토코로 간신히 운반한 후 재조립하거나 시나노를 자력항해가 될 정도로 완성해서 진수한 다음에 요코스카로부터 구레까지 보내서 주포탑 탑재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둘 다 시간소모가 크고 위험성도 높아서 실행하기가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결국 시나노는 원래 계획을 변경하여 기존 설계를 신규 설계로 변경해서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기로 한다. 건조 완성 예정은 1944년 12월 말을 목표로 했다. 개조 재료는 원래 시나노가 있던 도크에서 건조할 [[운류급 항공모함]] 2척에 쓰일 것들을 유용하기로 결정되었으며, 그 결과 5002호와 5005호가 건조 중지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