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뇨리지 (문단 편집) === 글로벌 시뇨리지: 기축 통화의 특권 === [[미국 달러]]는 세계의 [[기축 통화]]이기 때문에 조금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 1945년 브레튼우즈 체제가 수립된 이래, 달러 화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아주 많기 때문에 미국에서 천문학적인 시뇨리지를 얻어도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국가에서 혁신적 산업을 발전시켜도 그 이익을 그 나라에서 온전히 소유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중 일부를 미국이 얻게 한다. 그 산업으로 만든 상품 역시 그 나라 돈이 아니라 달러로 거래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가치있는 물건을 거래하는 화폐는 그만큼 가치를 더 가진다. 미국이 달러를 과도하게 발행해도 미국 내수경제가 그 부담을 다 가지지 않는 것 역시 달러 발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충격이 전 세계로 흡수 분담되기 때문. 즉 미국에게는 국제경제에서 엄청나게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행운의 열쇠 같은 것이다. 실제로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미국은 매'''월'''평균 400억 달러(45조 원), 연 최대 5000억 달러(약 550조 원)라는 대한민국 국가예산급의 돈을 국채매입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시장에 뿌려댔다. 이마저도 눈에 띄는 효과가 없어서 무려 QE1부터 QE3까지 3차에 걸쳐 08년부터 2014년까지 6년을 해먹었다(…). 미국의 무지막지한 경제규모와 미국이 찍어낸 달러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고루 뿌려진다는 것을 실감하는 대목.[* 단순히 뿌려진다는 의미를 넘어 전세계에서 미국 달러를 끊임없이 갈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찍어내도 갖고자 하는 국가와 기업은 넘쳐나는 반면, 누구도 자신의 달러 소유량에 대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웬만한 발행량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지 않는다.][* 미국 달러의 가치는 미국의 막강한 해상군사력에서 나오며 미국은 이를 통해 전세계에 해적에게 안전한 자유무역 질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지금과 같은 자유무역질서가 유지되고 미국이 이를 관리하는 한 달러에 대한 권위는 무너지기 힘들다 봐야 할 것이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이 기축통화인 달러의 발행으로 누리는 시뇨리지가 연간 110억~1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도 한계가 없지는 않으며, 사실 미국이 16조 달러 규모의 경제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없는 수준의 효과에 불과하다. 총생산의 0.1퍼센트도 되지않는 것이니까. [[유로]] 역시 유로화 사용국은 유로 발권으로 상당히 높은 시뇨리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204&yy=200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