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력교정술 (문단 편집) === 국내의 [[과열]]된 수술 환경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KdjAVlm_mEw)]}}} || || [[2014년]] [[PD수첩]] - 알고 하십니까? 라식·라섹 부작용, 그 후 || >[[레이저]]는 한번 쏘면 모든 조건이 다 바뀌어요. 사람 눈에 쓰기 전에는 반드시 다시 확인해서 [[영점]] [[조정]]을 해야 돼. 그래서 한 시간에 한두 명 밖에는 사실 못하는데, 요즘에는 과당경쟁이 되고 최신식 레이저 같은걸로다 해서 쉽게 수술할 수 있으니까, 이건 경쟁이 되니까 뭐 호텔처럼 차려놓고 광고하고 이러다보니까 수술을 많이 못하면 파산할 걱정들을 하게돼요. 그래서 모아놓고 수술들을 하더라. 이게 아주 위험한 일이다... >---- > 이태원 前 [[https://www.eyedoctor.or.kr/main.asp|대한안과의사회]] 라식라섹 수술 위원회 위원장 [[https://www.youtube.com/watch?v=qrIbJ3MbnA4|해당 영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이) 좀 줄어들어요. 있다가 점점 좋아져가지고. 그런데 10년 있다가, 15년 있다가, 20년 있다가도 똑같이 나타나는 사람 많았어요. 한 2, 30%까지는 빛번짐이나 건조증이나, 이거는 10년 되더라도 똑같이 있었어요. >---- >누구나 다 책에서 논문 볼 수 있고요. 발표 가서 들을 수 있고요. 자료가 다 있지 않습니까, 이걸 알고서 전달을 해야 돼요. 제 생각에는 의사가 이 정도는 해줘야 돼요 환자한테는, 눈 수술이란건 이렇게 간단하지 않잖아요. (...) 라섹이든 라식이든 [[알 권리|그래도 부작용에 대해 양쪽 다 알아야 선택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거 선택권은 환자한테 줘야 됩니다. >---- > 스벤 리 前 [[https://ascrs.org/|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심사위원 시력교정술 자체는 '''1.수술적합군이 2.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감수 각오를 한 상태에서 3.제대로된 렌즈만 설치된다면''' 심각한 부작용 또는 심리적 충격 없이 안경을 벗는 효용을 주는 좋은 수술이 될 수 있다. 특히나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던 중등도 이상의 [[근시]]나 [[난시]] 환자에게서 호평. 그러나 이것과는 별개로, 국내 일부 병원에서 환자에게 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거나, 비 전문적인 상담원이 수술이 가능하기만 하면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유도하거나, 날림 검안을 하고 수술을 해버리거나, 수술 기계를 대충 관리하고 수술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고 한다. 속칭 이러한 공장형 병원들에서는 구두로 부작용에 대해 설명할 때는 '''오직 안구건조증과 빛번짐만을''' 부작용으로 이야기하며, 그것마저도 6개월 정도면 사라진다고 안심시킨다고. 또한 이러한 곳에서는 수술 후 고지하지 않았던 문제가 생기면 태도를 바꾸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온다고 한다. 방송에 따르면 한 환자는 수술 후 오히려 없던 난시가 생겨 이에 대해 항의하자 병원측에서는 환자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고 갔다고 증언했다. 해당 영상은 [[2014년]] 영상이지만 관련 커뮤니티의 후기들을 보면 [[2020년대]]에도 여전한 곳은 여전한 모양.[[https://blog.naver.com/scarlet1939/222323738708|#]][[https://cafe.naver.com/2013platonic/52632|#]]병원 측의 태도돌변과 불인정, 무책임함은 부작용자들의 일관된 진술이긴 하다. 여느 의료사고가 그렇듯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일반인인 피해자 측이 한없이 불리하므로 이런 점 또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안과의 경우 외상이 거의 보이지 않고 체감을 입증하기 힘드며 일부 부작용의 경우엔 아예 정량적인 측정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입증이 굉장히 불리한 점 또한 존재한다.] 심지어 부정적 후기가 올라오면 홍보대행업체를 이용해 좋은 후기로 묻어버리거나 [[명예훼손]]죄로 법적 대응까지 한다고 한다. >라식/라섹수술은 예전에 비해 그 효과와 안전성은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소중한 신체 장기인 눈에 평생 한번 시행하는 조심스러운 수술임은 분명하다. 의료장비나 기술이 발달하였음에도 피해야할 부작용들이 보고되는 현실이 아직도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수술 부작용들의 원인들은 수술 자체의 문제보다는 수술 전 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수술 및 방법의 결정, 수술 의사와 환자의 충분한 소통, 수술 후 수술 의사의 책임있는 관리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이 아주 높다. 또한 최근에 일부 병원들이 수익성만을 추구하는 '대량 공장식 수술'의 폐해는 오히려 늘고 있는 실정이다. > >(...) > >첫째로 '수술비는 싸게, 대량수술'을 목표로 하는 일부 '공장형' 병원들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국내에 라식 수술이 도입된지도 이미 20년이 넘어서는데 시력 상실 위험이 있는 심각한 라식 부작용들은 오히려 약 10년 전부터 증가해왔다. 이런 부작용들의 증가가 소위 '공장형' 병원들의 출현 시기와 분명히 일치한다. > >(...) > >둘째로 수술 의사와 수술과 관련된 모든 검사, 설명, 관리를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상담하고 수술받고 진료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반드시 필요한 절차를 무시하고 '[[빨리빨리]]'가 빚어내는 사고를 사회 전반에서 아직도 볼 수 있다. 각 개인에 시행하는 수술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더라도 수술 의사의 적절한 처치와 설명 의무는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수술받는 사람의 권리이다. 실제로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의 5%는 아무런 증상 없이 어떤 이유로도 수술이 부적합한 사람에 해당하며 이런 사람은 아무리 수술 자체가 문제없이 시행되어도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 수술전 검사 종류만 많다고 정확한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수술 의사가 아닌 '코디네이터'라는 비의료인이 검사 결과를 가지고 수술로만 유도하려는 행위는 위험천만한 행태이다. (...) 최근에는 라식/라섹수술이 충분히 가능한 사람들에게 고가 수술 비용의 안내 렌즈 삽입 수술을 권유하는 병원들도 늘고 있다. 이런 병원들에서 실제로 안내 렌즈 삽입 수술의 위험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들은 절대로 들을 수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이런 전문 의료용품 광고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과대/과장으로 아무 제한없이 행해지고 있다. >---- > 김우중 前 [[삼성의료원]] [[교수]] 前 [[https://www.eyedoctor.or.kr/main.asp|대한안과의사회]] 라식라섹 위원장 >합병증 발생에 대한 불안감은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으로,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는 수술의 다양한 종류를 소개하면서 수술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만 설명하고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합병증 등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왜 얼마나 발생하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일반인으로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내용과는 다르게 실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를 주변에서 만나게 되면 심한 불안감 및 불신감을 갖게 된다. > >(...) > >현재 인터넷 검색을 통한 근시교정술에 대한 홍보는 대부분 근시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는 일반 개인병원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99.9%의 수술 성공률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내용은 환자에게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게 하고 수술 후의 성과에 대한 납득이 어렵게 될 수 있으며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영리적인 목적이 없는 국가 기관 또는 학문적 지식의 최첨단에 있는 학회 등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바탕한 수술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대민 홍보가 필요하다. >---- >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 사실 이러한 [[비대칭#s-2.1|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용한 부작용 정보 전달에 대한 소극적 태도 및 [[과대광고]]에 대한 문제는 이미 전부터 지적되어왔었다. 안그래도 [[눈(신체)|수술 부위]]의 [[시각#s-3|특별성]] 및 비가역성에 의해 논란이 있던 시력교정술의 논란성을 더욱 키우는 원인. 이렇다보니 일반인들 사이에선 '부작용은 순전히 확률적이다', '잘되면 부작용이 없고 잘못돼야 부작용이 생기는 수술이다', '수술이 안구건조증을 줄여준다' 같은 잘못된 정보들이 퍼져있기도 하다. 시력교정술이 선택적 미용 수술이다보니 다른 일반 병원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는 걸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http://dasomi.quv.kr/20|#]][[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ye&no=22913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29995|#]] 오히려 [[성형외과]]와 비슷한 편. 실제 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은 FDA나 기기 제조사의 정보 제공서, 연구 자료 등에서 볼 수 있듯 안구건조증, 빛번짐보다 다양하며, 해당 부작용들의 기간 또한 이보다 길거나, 영구적일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비현실적인 기대를 거두고 자료 등을 통해 실제 이익과 손해를 잘 이해한 뒤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과열 상황은 시력교정술 관련 커뮤니티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현재진형행인 측면이 있고, 의사들 또한 '해서는 안될 눈'에 수술을 진행할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언급하고있다.[* 단순 근난시나 각막두께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큰 동공, 안구건조증, 불규칙한 각막 모양 등 까지 포함이다. 부작용란에서도 설명됐듯 다른 요소들까지 동일한 수준으로 고려돼야 한다. 국내 인터넷 상에서는 왜인지 절삭량과 두께만 고려하는 기조가 있는데... 모든 부작용이 절삭량에만 비례하는 것이 아니며 부작용란에서 보았듯 눈에 손을 대기만 해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도 존재한다.] 해당 영상에서도 부작용자들의 공통된 언급이 '내가 부작용자가 될 줄 몰랐다'와 '병원에서 수술 전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다'라고 하므로 수술을 원한다면 이러한 병원들을 피해서 조심, 또 조심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수술 자체의 리스크'''가 아닌 '''수술 외적 리스크'''도 존재하니 조심하자. [[친구]]/[[지인]]이 잘됐다는 곳도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다른 곳도 추가로 방문하여 이중, 삼중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반드시 한 번만에 잘 돼야만 하는 수술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 정말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수술이기에 조심해서 나쁠 것이 전혀 없다. 홍보만 많이하고 수술은 유도하면서 본인의 눈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먼저 잘 말해주지 않는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사실 정보 격차상 이 부분이 환자 입장에서 굉장히 불리하긴 하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부작용을 몇 개만 알려주고 사실 더 있더라도 말을 안해주면 알 수 없기 때문. 결국 본인이 잘 알아보는 수밖에 없다. [[의사|전문가]] 앞에 납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겠지마는. 수술을 해야 수익이 나는 미용 쪽이 이런 경향이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수술 자체의 위험성 보다는 이런 수술 외적 위험이 더 큰 경향이 없지않아 있다. 정말로 환자를 생각해 보수적으로 하나의 조건이라도 부합하지 않으면 배제하거나 엄중히 경고하는 스크리닝 과정을 거치고, 여러 번의 검안으로 오차를 소거시키고, 환자에게 수술 전/중/후 주의사항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감과 합병증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곳에서 수술한다면 큰 부작용이나 문제가 생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