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민의식 (문단 편집) ==== 긍정적인 면 ==== *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 70여년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던 국가가 완전한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자리잡은 대한민국과 같은 사례는 세계적으로 봐도 몇 안 된다. [[대한제국]]이 망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의 반세기 동안 겪으며 온갖 자원을 수탈당한데다 직후 5년 만에 [[한국전쟁|전쟁]]까지 겪어 국토가 완전히 초토화되어 세계 최빈국이 되었는데, 비슷한 상황이던 여러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현재 어떤 모습인가 상상해보면, 이런 상황의 국가가 반백 년이 좀 지나면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가 된다는 말을 하면 누가 믿기야 했겠는가? 게다가 [[1950년대]]~[[1980년대]]까지 독재정권을 겪은 국가가 [[2020년대]]인 현재 '민주주의 지수 아시아 2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의식의 힘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못 했다고 단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서울의 봄]] 이후로 다시 독재정권이 들어선 것을 몰아낸 것만 봐도 그렇다. [[아랍의 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과 같이 경제성장과 시민들의 힘으로 민주화를 이뤄낸 국가도 드물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2021년 기준 [[민주주의 지수]] 8.16점으로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 유형으로써 세계 16위에 자리했으며, 국민들의 정치 참여율도 높은 편이다. * [[금 모으기 운동]] 다큐멘터리 등에서 IMF를 다루며 금모으기 운동을 조명한 적이 있었는데, 그 자체의 효용성보다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자세가 국제적인 신용도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술회하는 당시 관련자나 외국 경제인의 평가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영상 당시 외환위기때 국민들이 스스로 각출을 해 개인의 삶에 피해를 보더라도 국가의 빚을 보상할 만큼 돈을 갚을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점과, 이렇게 신속하고 조직적으로 단결된 의지가 있다는 것은 곧 "내부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상환해 나갈 능력이 있다."는 평가로 이어져 실제로 IMF와 주요 투자기관들이 신용등급을 빨리 회복시켜주고 구제금융을 투입하는 결정을 내린 것. 특히 중국과 대만에서는 한국인들의 애국심과 단결력을 칭찬할 때 나오는 단골 레퍼토리이다. * 2016~2017년 경은 이런저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관련 집회|각종 집회와]]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퇴진 운동]]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2008년 한미 FTA 반대 집회보다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대에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유지하면서 시위대 스스로 경찰과 충돌을 자제하려는 질서의식과, 집회가 끝난 다음 깨끗한 길을 위해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하는 모습이 알려져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감탄했다. 이런 움직임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다시 나왔는데, 사실 긍정이기보다는 당연한 것이나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이런 기본이 현실에서 잘 지켜지지 못하기에 더 놀라운 것이다. * 기존에는 시민의식이 뒤떨어졌다며 비난받던 부분이지만 2010년대 중후반 사이 상당히 많이 변화한 것으로, 바로 [[긴급차량]]에 대한 길터주기 문화의 정착이다. 비단 고속도로뿐더러 도시 내의 일반도로에서도 [[경찰차]]나 [[소방차]]나 [[구급차]] 등 비상차량이 지나가면 길을 터주는 문화가 상당히 정착되었으며,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 관련된 영상을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시민의식에 사회 전체적으로 있어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음을 상징한다. [[https://youtu.be/6am4njrOgwA|영상]] * [[치안#s-2.1|대한민국의 치안]] 사실 일상화되어있어서 인식도 잘 못해 짚고 넘어가지도 않는 부분이긴 하다.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노트북]]이나 [[휴대 전화]]를 테이블 위에 그냥 두고 [[화장실]]을 갔다 와도 그대로 있고, [[가방]] 등 소지품을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두고 내려도 누가 [[역무원]]이나 [[분실물 보관소]]에 가져다주어 찾을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극히 소수의 국가들뿐이고, 밤늦게 술마시고 혼자 돌아다녀도 무사히 집에 귀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다. 이런 세계 최고수준의 치안은 애초에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으면 이뤄지기도, 오랜 기간 유지할 수도 없다. [[https://youtu.be/kWW4xzlrOWQ|실험 영상]], [[https://youtu.be/OmIlRJd1TjA|미국인 유튜버]]. '자타공인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공공장소에 개인 소지품 등을 그냥 놓아두면 순식간에 도둑맞기 일쑤며, 밤늦게 혼자 돌아다녔다가는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새벽에 여성 혼자 조깅하는 삼성의 광고가 비현실적이고 사회문제에 무감각하다는 영국의 비판이 그 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082307?sid=104|#]] 실제로 너무 오랜 기간에 한국/일본의 치안에 익숙해진 동아시아계 여행객들이 이런 일들을 종종 겪기도 한다.[* 이것이 시민의식과는 상관없고 CCTV 덕분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국가의 규제와 노력도 있었지만 앞에 서술한 영국의 런던도 CCTV 대수는 한국의 3배를 넘는다. 법의 제정과 시민들의 실천은 또 다른 문제다. 사실 타국의 시민의식 모범 사례도 국가의 규제가 작용한 경우가 존재하고 단순히 "[[규범주의와 기술주의|법에 절도죄를 만들고 처벌하면 절도가 안 일어나겠지?]]" 정도의 논리만 일삼다 보면 중요한 본질을 놓칠 수 있다.] * [[2020년]] [[코로나19]] 확산 사태 때 [[영국]] [[BBC]] 방송과 [[프랑스]] [[AFP]] 통신은 대한민국에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잘 참여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건물에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가 별다른 지시가 없어도 비치될만큼 위생 관리에도 철저하다며 한국의 시민의식을 호평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q3bvbhvpBU|#]] 특히 기사가 써진 2020년 3월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였기에, [[로이터]], [[이코노미스트]], [[슈피겔]], [[CNN]]을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 [[선진국]]들의 다른 주요언론들 또한 동년 3월 11일자 기사에서 대한민국 시민들이 정부의 권고에 잘 따르고 보건기관을 존중하며,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데에 철저한 시민의식을 보인 점을 우수한 사례로 들었다. [[https://www.sciencesetavenir.fr/sante/covid-19-la-coree-du-sud-a-trouve-une-bonne-strategie-pour-limiter-l-epidemie_142370|#]] [[https://www.franceculture.fr/politique/coronavirus-et-si-la-coree-du-sud-avait-trouve-la-bonne-strategie|#]] 특히 [[프랑스]]의 양대 일간지 가운데 한 곳인 르 피가로는 3월 13일자 기사[[https://www.lefigaro.fr/international/coronavirus-en-coree-du-sud-la-mobilisation-exceptionnelle-porte-ses-fruits-20200313|#]]에서 "한국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곳에서 주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는 것도 이웃과 가족을 전염병 위험에 노출하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한국의 시민의식을 칭찬했다. 그리고 자국에서는 같은 달 7일자 [[프랑스]] 랑데스노에서 열린 [[스머프]] 페스티벌의 예를 들며, "이 장면은 이탈리아 다음으로 프랑스를 호시탐탐 노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어처구니없는 경솔함을 놀리는 풍자 거리가 됐다."라며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https://youtu.be/u74flIA_bFM|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오후 8시의 긴급성명 발표]] 도중, 이미 경고를 했음에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참여하지 않는 프랑스인들의 모습을 꼬집기까지 했다.[* 재밌는 것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인들의 이런 행동을 꼬집을때 한 말이 "당신이 감염자라면, 증상이 있든 없든 당신도 모르는 사이 가족과 친구를 감염시킬수 있으니 조심하자."라는 투이던 것이다. 위에서 르 피가로가 작성한 기사내용과 비교되는 부분.][[https://youtu.be/M-Vv7SS0H0E|자료 화면]] * [[이탈리아]] 전국지 '일 솔레 24 오레'도 3월 20일자 '동선 추적과 시민의식이 바이러스를 이기는 비장의 카드'라는 기사에서 "[[대한민국]]이 [[중국]]처럼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봉쇄 정책을 쓰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데 성공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로 썼다. 신문은 한국 정부가 한때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폐쇄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국가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첨단기술 활용, 깨어있는 시민의식 등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세를 저지했다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 특히 정부 정책을 믿고 협조하는 [[한국인]]들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는데, "한국 사회에서는 법 규정을 어기는 사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탈리아]]보다 강하다."를 덧붙이기도 했다.[[https://m.yna.co.kr/view/AKR20200323176900109|#]] * [[프랑스]]의 유력 주간지인 '르뿌앙(Le Point)'또한 자사 기자가 한국에서 [[자가격리]]를 체험한 것을 "대한민국에서 [[자가격리]]중인 한 [[프랑스인]]의 편지"라는 제목의 [[4월 1일]]자 기사로 내보내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었다. "[[대한민국]]의 방역 관리를 보며 처음에 '히스테릭한 [[파시스트]] 보건국가'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그리 말하는 건 서구 이상론자들의 어설픈 지적일 뿐이다.", "우리(프랑스)는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격리하는데 주저하다, 마치 [[전쟁]]중처럼 길거리에 검문소를 설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한민국의 조치는) [[인권]], [[사생활]], 자유로운 이동권 등을 침해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격리 조치를 따르고 이동금지를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것은 시민 정신([[시민의식]])의 실현일 뿐이다.". 또한 기자는 [[프랑스]] 과학위원회의 한 의사가 말하듯 한국이 '극도로 강압적인 사회'라서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한 것이 아니라, 견고한 [[민주주의]] 사회 안에서 '극도의 투명성'과 국민들의 자발적 호응을 바탕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고 평가했다. [[https://www.lepoint.fr/monde/lettre-d-un-francais-en-quarantaine-en-coree-du-sud-01-04-2020-2369749_24.php|#1]][[https://www.facebook.com/ambcoreefr/photos/a.914087865322279/3004723186258726/?type=3&theater|#2]] * 또한 국민들의 [[코로나19]] 관련 규범 준수 또한 타국에 비해 상당히 우수하였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프랑스의 경우는 [[7월 13일]] [[파리 생제르맹 FC]]와 르 아브르 간 유관중 경기의 모습인데, 이 시기 프랑스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1,625명에 육박하였음에도 관중들은 좌석간 거리도 두지 않고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안 하고 관람하던 것에 반해,[* 결국 이러한 마스크 미착용에 힘입어 10월 기준 프랑스의 일일확진자는 다시 2만명까지 증가하였다.] [[8월 1일]]에 치뤄진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간의 [[K리그1]]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당일 확진자 수 31명 (지역발생은 8명, 나머지는 해외유입) 정도만을 기록하고 있었음에도 전 관중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두 칸 이상의 좌석간 거리두기를 실천하였다. 이는 [[인천 유나이티드]]나 [[성남 FC]], [[FC 서울]] 등 한국 내 다른 축구단이나 [[KBO 리그]] 참가 야구단에서의 유관중 경기 때도 동일하게 나타난 모습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