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베리아호랑이 (문단 편집) === [[러시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Капланов,_Лев_Георгиевич.jpg|width=100%]]}}} || || '''레프 게오르기예비치 카플라노프'''[br](Лев Георгиевич Капланов, L.G. kalanov)[br](1910.7.10. ~ 1943.05.13.) || 러시아의 시베리아호랑이 보호운동은 러시아의 동물학자 '''카플라노프'''의 활동으로부터 시작된다. 호랑이 사냥에 법적인 재제가 없던 시절, 카플라노프는 호랑이들의 서식지였던 시호테알린 동쪽 사면, 비긴 강 골짜기, 라조 자연보호구 어디에서도 호랑이가 관찰되지 않고 1936년부터 카플라노프 사후인 1948년까지 호랑이가 잡아먹고 남긴 [[사슴]]의 잔해가 전혀 발견되지 못한 대신 [[늑대]]의 숫자만이 대폭 증가한 것을 토대로 호랑이의 정확한 개체수 조사의 필요성을 느껴 1939년에서 1940년까지 우수리 지역의 호랑이 발자국을 추적하는 방법으로 시베리아호랑이의 숫자를 조사했으나 12~14마리 가량의 흔적밖에 발견하지 못하자 우수리 지역의 시베리아호랑이 개체수가 30마리를 넘기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림과 동시에 학계에 보고할 논문을 작성하고 호랑이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1943년 5월 13일,[* [[https://books.google.co.kr/books?id=nYU-8Qti3NcC&pg=PA95&lpg=PA95&dq=l.g+kaplanov&source=bl&ots=euB7VW3Jp8&sig=t9jiWz1ISbLVnV1M3xrkAolyPLs&hl=ko&sa=X&ved=0ahUKEwiDtubiiIvVAhUJjJQKHcrrCt4Q6AEIMzAC#v=onepage&q=l.g%20kaplanov&f=false|History of the Russian Zapovedniks, 1895-1995 p.95]]] 카플라노프는 밀렵꾼의 총에 32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144] 카플라노프 사후에 발표된 그의 논문은 시베리아호랑이의 멸종에 대해 경고하며 사냥의 금지와 학술용, 동물원 전시용으로 생포하던 새끼 호랑이의 포획을 최소 5년 간 금지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었다. 이에따라 1947년 [[소비에트 연방]]은 호랑이 밀렵 금지법을 제정했고 1956년에는 새끼 호랑이의 포획을 5년 간 금지하는 법 또한 통과되었는데, 카플라노프가 주장한 대로 밀렵금지법이 제정되자 호랑이의 흔적들이 다시금 발견되었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145] 이후 시베리아호랑이의 숫자는 꾸준히 증가해 1970년대 상반기에는 호랑이가 잡아먹은 발굽동물의 잔해가 다른 육식동물들이 남긴 것보다 많이 발견되었고, 1978년의 시베리아호랑이 개체수 조사에서는 약 200여마리가 조사되었다. 그러나 1991년 [[소련 해체|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며]] 이어진 사회적, 국제적 혼란 속에 우수리 지역에는 중국, 한국, 일본 등에 판매하기 위한 야생동물을 사고파는 국제시장이 열렸고, 특별히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던 호랑이를 포획하기 위해 마피아와 군인, 전문 밀렵꾼 등이 호랑이 신체부위의 매매를 주도하며[*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270] 호랑이 사냥을 위해 고안된 [[덫]]과 무인총, [[지뢰]]들이 호랑이 서식지에 설치되어 이 시기에 약 60여마리의 시베리아호랑이가 밀렵되었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145] 그러나 [[러시아]] 정부가 점차 안정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수습되어 1990년대 이후부터 시베리아호랑이의 개체수는 다시 증가했고, 2010년. 호랑이 보호를 위한 카플라노프의 노력과 희생을 기리며 시베리아호랑이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라조 국립자연보호구는 이름을 '''L. G 카플라노프 라조 국립자연보호구'''(Л.Г. Капланова и национального парка)로 바꾸었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146]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010761-0CD8A53900000578-543_634x434.jpg|width=100%]]}}} || || 올무에 걸려 부상당한 채로 발견된 호랑이 빅터(Victor)가 보호소에서의 치료를 마치고 야생으로 방생되는 모습.[*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010761/Tiger-races-wild-rescued-poachers-snare.html]]] || 오늘날 시베리아호랑이의 가장 주요한 서식지인 러시아에서는 구조센터를 운영하며 부상당한 야생 개체의 구조와 재방사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베리아호랑이 재방사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신데렐라'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암호랑이의 사례가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rnco-tiger-center-2feb15_d08_tigers.jpg|width=100%]]}}} || || 구조되었을 당시 신데렐라의 모습 || '''졸루시카'''/'''신데렐라'''(Золушка/Zolushka)[* 러시아어 '졸루시카'는 '신데렐라'와 동의어이다.]는 발견 당시 생후 약 6개월 정도의 나이로 2012년 2월 남매로 추정되는 수컷 개체와 함께 동상에 걸린 채 탈진한 상태로 구조되었으며 함께 구조되었던 수컷 개체는 폐사했다. 신데렐라라는 이름은 구조되어 치료과정을 거치며 명명된 이름으로, 동상 치료를 위해 꼬리 말단부를 절단하여 다른 호랑이에 비해 확연하게 짧은 꼬리가 신데렐라의 주요한 특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youtube(S-V3k8Y35NA)] 2015년 12월 7일 카메라 트랩에 촬영된 신데렐라와 자식 개체들인 보스토크, 프린스의 모습. 구조된 이후 PRNCO 호랑이 구조 센터에서[* [[http://www.siberian-tiger.ru/ru/amur-tiger-cinderella]]] 재활치료와 자연 재방사 훈련을 거친 신데렐라는 먹이부족 등으로 인해 호랑이가 멸종되었던 [[유대인 자치주]] '''바스타크'''(Бастак) 자연보호구에서 약 40년만인 2008년에 발견되어 바스타크 보호구를 영역으로 차지한 수호랑이 T1 '''자베티'''(Заветный)의 짝으로 선정되어 2013년 5월 경 바스타크 자연보호구에 방사되었으며, 방사 이후 부착된 위치추적장치와 카메라 트랩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태가 확인되던 중 2015년 12월 경 T3 '''보스토크'''(Восток)와 T4 '''프린스'''(Принц)로 명명된 아들 개체 둘을 대동한 모습이 카메라 트랩에 촬영되어 자베티와의 사이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신데렐라는 기존의 짝이었던 자베티 또는 2017년 부로 자베티의 영역을 차지한 새로운 수호랑이인 T5 '''바스타크'''(Бастак), 2017년 4월에서 6월까지 약 2개월 간 바스타크 보호구에서 활동하여 T6로 명명된 떠돌이 수호랑이 등 아비로 추정되는 세 개체와의 사이에서 2017년 여름에 출생한 남매 개체인 수컷 T7과 암컷 T8을 대동한 모습이 2018년 중순에 카메라 트랩에 포착되어 재방사된 개체가 야생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으며, 번식에까지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의 대표적인 예시로 여겨지고 있다.[* [[http://www.bastak-eao.ru/tigrinaya-stranitsa/pasporta-tigrov/]]]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