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베리아호랑이 (문단 편집) === 덫에 대한 대처 === >고리드인 둔까이는 사냥꾼이자 호랑이를 그리는 화가다. 그는 호랑이가 사람을 분별한다고 했다. >"고리드는 호랑이에게 총을 쏘지 않아요. 그건 우데게도 마찬가지죠. 호랑이에게 총을 쏘면 그 사람은 평생 호랑이에게 쫓기게 됩니다. 고리드는 숲에서 늘 나무지팡이를 짚고 다녀요. 호랑이는 지팡이 소리를 들으면 고리드인 줄 압니다. 고리드들은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요. 그래서 지팡이를 든 사람은 경계하지 않죠. 하지만 총을 들고 다니는 러시아 사냥꾼은 경계합니다. 예의주시하다가 여차하면 공격하죠." >----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 146~147 수십년간의 [[밀렵]]을 경험하고 살아남은 오늘날 시호테알린 지역의 야생 시베리아호랑이들은 시베리아호랑이보다 좁은 면적의 영역을 지녀 사람과의 접촉이 빈번해 사람에 대한 경계성이 적은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역의 [[벵골호랑이]] 등과는 달리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 사람은 물론이며 사람이 만든 구조물이나 물건도 피해다닌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215] 거기에 더해 총의 금속 냄새를 통해 일반인과 사냥꾼을 구분할 줄 알며 입고 있는 복장과 화장품, 담배 냄새 등으로 남성과 여성 또한 구분할 줄 아는 동시에, 밀렵꾼의 대부분이 남성인 만큼 여성보다는 남성이 자신들에게 더 위험하다는 것 또한 알고 남성을 더욱 경계한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146~147] 개체수가 줄어든 동시에 넓은 영역을 두고 사람을 피해다니는 시베리아호랑이의 습성 때문에 직접 호랑이를 추적하는 방식으로는 사냥이 어려워지자 [[덫]]이나 팽팽히 당겨진 줄을 건드리면 발사되는 무인총 등이 호랑이 사냥에 동원되어 많은 호랑이들이 밀렵되었으나, 호랑이들도 쇠붙이 냄새가 나면 무조건 피해다니거나 무인총을 발견하면 줄을 건드리지 않고 총구 뒤로 돌아가 총자루를 건드려 총알을 발사시킨 뒤 총을 부숴버리는 대처 방법을 찾아내었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215~216] 이런 호랑이들의 덫에 대한 대처는 야생동물 관찰을 위해 설치하는 카메라 트랩에도 나타난다. 무인총과 마찬가지로 팽팽하게 당겨진 줄을 건드리면 촬영되는 방식의 카메라 트랩 또한 호랑이들이 발견하면 카메라 뒤로 돌아가서 파괴해버리곤 하며, 카메라를 파괴한 호랑이들 중에서는 수호랑이의 비중이 암호랑이보다 높고 젊은 호랑이보다 성숙한 호랑이의 비중이 높다. 호랑이들은 카메라의 보조기구인 감지용 센서도 부수곤 하지만 카메라와는 달리 금속냄새가 나지않는 플라스틱 재질인데다 카메라 렌즈처럼 총구 같아 보이는 부분이 없어 호랑이에게 덜 위협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센서를 부순 호랑이들은 카메라를 부순 호랑이들의 비중에 비해 암호랑이와 젊은 호랑이들의 비중이 높으며, 위와 같은 촬영장비의 파괴 비중과 암호랑이처럼 이상 물체를 아예 피해다니는 것이 가장 피해가 적다는 것을 두고 파악했을 시 성숙한 암컷, 성숙한 수컷, 젊은 암컷, 젊은 수컷 순으로 자기방어에 예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한다.[*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p.216~21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