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베리아호랑이/한반도 (문단 편집) == 산림청의 '자칭' 호랑이 복원 == [[https://blog.naver.com/96spore/220941453056|호랑이의 연이은 죽음, 산림청 20년 졸속행정의 역사]] [[산림청]]에서는 호랑이 복원을 명분으로 국립시설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백두대간수목원]]을 건립했다. 해당 시설에서 호랑이들을 사육·전시 중에 있으나, 산림청의 이러한 행동은 그저 [[동물원]] 그 이상, 이하도 아닐 뿐으로, 호랑이 복원에 있어서는 사실상 아무런 의미 없는 행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일:200509230381_01.jpg|width=100%]]|| || 백두(우)와 천지(좌) || 산림청은 한반도 호랑이 복원을 명분으로 하여 [[중국]]으로부터 1994년 6월 9일 국교수립기념으로 수컷 '백두'와 암컷 '천지'를 들여왔다. 산림청은 자신들이 들여온 호랑이들이 당시 국내 동물원에서 전시하던 시베리아호랑이와는 다르게 중국에서 들여온 백두산호랑이라며 생물학적으로 엄연히 같은 종인 백두산호랑이와 시베리아호랑이를 다른 종으로 오해할 혼란의 여지가 있는 표기를 사용했으며, 산림청의 이러한 백두산호랑이라는 표기는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산림청은 호랑이들을 수용할 시설을 채 건설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백두와 천지를 기증받아 그 사육을 서울동물원에 맡겼다가 12월 광릉 수목원으로 옮겨 수용했지만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사육환경이 두 차례 바뀌면서 환경변화에 예민한 동물인 호랑이였던 백두와 천지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발생했는데, 특히 백두는 다발성 위궤양을 앓아 반입 당시 160kg이었던 체중이 90kg으로 떨어지기까지 했지만 광릉 수목원에는 제대로 된 수의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았던 탓에 서울동물원, 에버랜드 등 외부 동물원 수의사들의 왕진 진료를 받다 백두의 상태에 개탄해 개인동물병원을 운영하다 자진하여 광릉수목원의 사육사로 입사한 [[수의사]]의 2년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로 1997년에 비로소 건강을 회복했다. ||[[파일:113220509995_20051117.jpg|width=100%]]|| || 두만(좌)과 압록(우) || 백두가 건강을 회복한 뒤에는 번식을 위해 천지와 지속적으로 합사되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번식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백두와 천지가 15살이 되어 번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나이가 된 2005년, 산림청은 새로운 호랑이 반입 계획을 세워 2005년 11월 16일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통해 다시 [[중국]]에서 수컷 '두만[* 2001년 5월 16일 생. 2017년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주하여 지내다가 2020년 12월 20일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과 암컷 '압록'을 들여와 [[광릉수목원]]에 수용했지만 2006년 3월 29일에 압록은 돌연 폐사했다. 압록의 사인은 세균성 신장염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검팀의 부검 소견에 따르면 이송과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및 연이은 합사와 교미로 인한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이처럼 산림청에서는 호랑이들의 번식을 독촉했으면서도 국내에는 알맞은 혈통이 없다는 등 중국 혈통에 대한 자부심으로 자신들의 호랑이를 국내의 타 호랑이들과는 합사하지 않았지만, 산림청이 중국에서 들여온 호랑이들부터가 국제적으로 순혈 시베리아호랑이임을 인정받지 못한 개체들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산림청의 행동은 무의미했다. ||[[파일:53092_33085_824.jpg|width=100%]]|| || 금강(좌)과 금송(우) || 백두와 천지는 끝내 번식하지 못한채 각각 2011년과 2010년에 폐사했다. 산림청은 다시 호랑이 반입을 계획해 2011년 10월 26일 중국 동북호림원 출신의 수컷 '금강'과 암컷 '금송'을 들여왔으나, 앞서 서울동물원 측에서 두만을 2009년부터 1년 간 임대 사육하면서도 두만의 혈통 등재 여부에 '등재 불가'라고 기재하는 등 중국 혈통의 호랑이들은 순혈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국내에 확실히 공인되었음에도 금강과 금송의 반입에 대해 백두산호랑이의 귀환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 호랑이들과의 차별성을 꾀했지만 오히려 산림청의 금강, 금송 반입보다 앞선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2011년 6월 24일 한국에 기증된 야생 시베리아호랑이를 조부모로 두고 있는 실제 순혈 시베리아호랑이인 수컷 '로스토프'와 암컷 '펜자'가 [[서울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었기 때문에 산림청의 이러한 홍보 또한 거짓이었다. ||[[파일:미호_수정.jpg|width=100%]]|| || 금강과 금송의 딸 미호 || 산림청의 실책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아 1994년 백두와 천지의 반입 때부터 사육시설을 여러 차례 옮겨 호랑이들의 건강을 악화시켰던 전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금강과 금송을 당시 2014년 완공 예정이었던 백두대간수목원에 사육할 것을 표명하며 둘의 사육을 [[대전오월드]]에 위탁했다. 대전오월드의 임시 우리에 금강과 금송을 수용하면서도 둘의 번식을 추구해 금강과 금송을 합사하여 번식을 유도했고, 2012년 6월 27일 금강과 금송 사이에서 딸 '미호'가 태어났지만 미호를 낳은 금송은 [[출산]] 후 [[자궁]] [[패혈증]]과 [[위궤양]]을 앓다가 2015년 7월에 폐사했다. 산림청은 어미 금송의 사망으로 산림청 소유의 유일한 암컷 개체가 된 딸 미호의 번식을 추구하여 2015년에 미호의 첫 교미가 이루어졌지만 미호가 아비인 금강과 자주 합사되어 있었던 정황상 아비인 금강과의 근친 교배가 의심되었고, 질병으로 폐사한 어미 금송처럼 미호도 질병으로 가슴 종양을 앓아 9차례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지만 2016년 9월경 미호도 폐사했다. 금송, 미호의 폐사 이후에야 금강과 금송의 사육 시설로 예정되어 있던 백두대간수목원이 완공되어 2017년 1월 25일 [[광릉수목원]]에 수용되어 있던 두만과 대전오월드에 수용되어 있던 금강이 이송되었으나 이송된지 얼마되지 않은 2017년 2월 3일에 먹이를 거부하던 금강은 돌연 폐사했는데, 부검 결과 사인은 만성 신부전증으로서 오랫동안 앓아온 지병이었으나 '''이송과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 ||[[파일:i(1).jpg|width=100%]]|| || 우리(좌)와 한청(우) || 금강의 사망 이후 산림청 보유 호랑이는 2005년에 들여온 나이 든 수컷 두만밖에 남지 않자 산림청은 서울동물원의 시베리아호랑이를 들여오는 것을 추진해 서울동물원에서 수컷 '우리'와 암컷 '한청'을 들여와 백두대간수목원에 전시하는 것으로 백두대간수목원 전시 호랑이를 확보했으나 우리와 한청 등을 비롯한 [[서울동물원]]의 시베리아호랑이들 대다수는 근친교배로 태어난 개체들인 동시에 조상 개체인 STB 2538 '호돌'이 북미권 시베리아호랑이 혈통대장에서 교잡된 개체로 명시된 교잡 개체들이었고, 특히 수컷인 우리는 앞선 혈통 문제로 [[https://blog.naver.com/dt644/221637351169|중성화 수술을 받은 개체이며]] 한청은 13세인 고령의 개체이다. 2020년 12월 20일 두만이 만 19세로 폐사했다. 이처럼 산림청의 호랑이 복원은 호랑이 종보전에조차 어떠한 기여도 하지 못한 단순 호랑이 전시에 그치고 있을 뿐이며, 범보전기금 측도 제한된 우리에서의 방사가 아닌 야생 호랑이 복원의 필요성을 말하며 [[http://savetiger.kr/220989368599?Redirect=Log&from=postView|백두대간수목원을 언급하고]], 범보전기금의 대표인 [[서울대학교]] 이항 교수도 산림청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자연에서 호랑이가 살기 위해 필요한 면적의 24,000분의 1에 불과한 곳에 가둬놓고 백두산 호랑이를 복원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중국 동북호림원의 혈통 기록은 학계의 공개적 검증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http://news.donga.com/3/all/20170214/82851747/1|라고 기고하는 등]] 산림청이 주장하는 호랑이 복원은 언론보도와는 다르게 사실상 자칭에 그친 수준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음문, version=505)] [[분류:호랑이]][[분류:고조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