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애틀 (문단 편집) == 기후 == 가을, 겨울, 봄까지는 [[영국]]처럼 허구한 날 비가 오고 안개가 낀다. 그래서 미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다. 음울한 겨울 날씨는 하술할 커피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여름에는 정 반대로 비는커녕 구름 한 점 끼지 않는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이로 인해 [[영국]]보다 일조량은 훨씬 많다. 런던의 1.5배 정도. 비도 많이 내리지만 대개는 보슬비여서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사람들은 대부분 우산 대신 얇은 방수 웃옷 하나만 입고 다니는 편이다. 여기는 날씨 탓에 개나 소나 다 [[노스페이스]] 윈드재킷 내지는 후드 달린 옷을 입는다. 같은 조건을 지닌 [[오레건]] 포틀랜드에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회사가 있는 이유 중 하나.[* 설령 비가 굵다 하더라도 산성비가 아닌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찝찝하지도 않고, 기온도 시원해서 금방 이슬로 맺히기 때문에 습도도 생각보다 높지 않다. 대신 금속(특히 기타)을 이용할 땐 이슬이 끼지 않도록 자주 닦아줘야 한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 거리에 나가보면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시애틀에서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은 타 지역 사람이라 할 정도였으나, 현재는 기후가 좀 변해서 마구 퍼붓는 비도 많이 내리게 되었기에 시애틀 주민 중에서도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기온 패턴만 놓고 보자면 [[런던]]과 상당히 비슷하다. 두 도시 모두 평균기온이 최한월은 5~6도(최고 8~9도/최저 2~3도) 최난월은 19도(최고 24~25도/최저 14도) 정도로 일년 중 극심하게 춥거나 더운 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살기 쾌적한 곳이다. 하지만 [[서안 해양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의 중간 지대이기 때문에(쾨펜의 기후 구분으로 'Csb') 여름에는 [[비(날씨)|비]] 오는 날이 매우 적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비가 거의 안 오다시피 하는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정도는 아니지만 12월 강수량이 200mm이고 7월 강수량이 20mm로 아주 큰 대조를 보인다. 2013년 공식 자료에 따르면 7월달에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시애틀 하면 흔히 생각나는 특유의 우중충한 분위기는 여름에는 사실상 느끼기 힘들다. 바다와 가깝고, 미국 서부에서 가장 북쪽에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와 달리 비교적 쾌적하다. 한국과 정반대로 여름에는 습도가 비교적 낮아서 놀러가기 정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시애틀 현지 주민에게 여름에 다른 데로 휴가 안 가냐고 물으면 시애틀의 여름을 놔두고 어딜 가냐는 말을 들을 정도. [[겨울]]에도 심하게 춥지는 않아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은 웬만하면 없고, 비 오는 날이 많으며 [[눈(날씨)|눈]] 오는 날은 드물다. 위도가 높아서 가끔씩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바로 아랫동네 타코마는 꽤 오래된 대규모 공업지대라서 공기에서 묘한 냄새가 나곤 하는데, 현지인들은 이 [[대기오염]]을 '''타코마의 [[아로마]](Aroma of Tacoma)'''라고 부르며 자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