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오니즘 (문단 편집) === 시오니즘은 [[유대교]]이다? === 사실이 아니다. 위에서도 쭉 설명이 되었듯 시오니즘은 철저한 세속주의적 현실론적 민족주의였다. 실제로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로 꼽히는 [[테오도르 헤르츨]], [[다비드 벤구리온]] 등은 확고한 무신론 시오니스트(민족주의자)들이었다. 이미 2차 대전 이전부터 상당수의 유대인들은 유교문화권에서 제사 지내듯이 유대교를 관습적인 차원에서 따를 뿐, 실생활에선 세속적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았고, 내세나 인격신 같은 초자연적인 주제들에 대해 관심이 없다시피 했다.[*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이런 경향을 묘사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유대교는 신 한 명만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까지만 믿을 수 있는 종교다." 그러니까 안믿어도 무방하다는 뜻...] 현재도 이스라엘의 중교 분포를 보면, 국민의 약 75% 정도가 유대교인이라고 하지만 이들 중 반은 철저한 세속주의적 유대교인이며, 나머지의 절반 정도만이 전통적 의미의 유대교도이다.[* 이들 중에서도 극단적인 일부가 [[하레디]]다.] 그 외에도 이스라엘 국민의 18%에 가까운 사람들이 [[무슬림]]이며 나머지는 기독교 또는 무교 등이다. 국내에서는 [[이스라엘 독립 전쟁]]을 비롯한 주변 중동 국가들과의 갈등을 [[유대교]] vs [[이슬람교]]의 시각에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스라엘 지도부에서는 그런 입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들은 이런 갈등을 철저히 유대인 민족의 삶의 터전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으로 보았다. 또한 이는 반대 진영에 있던 아랍권도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저항조직인 PFLP의 창시자이자 '테러리즘의 대부'로 불렸던 조르주 하바시는 이슬람이 아닌 그리스정교회 신자였고 미국의 개신교 선교단체에 의해 세워진 베이루트 아메리카 대학에서 역시 그리스정교회 출신인 콘스탄틴 주레이크의 강의를 통해 그의 아랍민족주의에 영향을 받았으며, PFLP에서 갈라져나온 조직 DFLP의 창시자 나예프 하와트메는 그리스 가톨릭 교회 출신이었다. 또한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서 혁명에 성공한 범 아랍 사회주의 사상인 바트주의는 그리스 정교회 출신 미셸 아플라크와 무신론자 자키 알 아르수지 등의 영향을 받았다. 한편 [[수에즈 전쟁]]과 [[6일 전쟁]] 당시의 이집트 대통령 [[가말 압델 나세르]]는 아랍사회주의 성향의 세속적 무슬림이었다. 이런 점은 이스라엘과 수차례 전쟁한 [[이집트]]나 [[요르단]] 등에 비해 이스라엘과 별 충돌이 없었던 [[이란]]이나 이스라엘과도 큰 마찰이 없었는데다 아랍을 대표하는 친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훨씬 지독한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임을 고려하면 더욱 확실해진다. 시오니즘에 반대하는 유대교 랍비들도 있는데, 유대인 조상들이 죄를 지어서 신의 징벌로 흩어져서 떠돌아 다니게 되었고, 나중에 메시아가 왔을 때 다시 나라를 찾게 된다는 것이 유대교의 신앙이기 때문이다. 또한, 흔히 선민사상에 대해서 오해하는데, 유대교에서는 유대인만이 구원받고, 다른 민족들은 지옥간다고 말 하는게 아니라, 유대인을 통해서 메시아가 오고,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심지어, 유대교 경전인 구약 성경 [[사무엘하]] 21장의 내용에서, 사울 왕의 시대에, 이스라엘 중에 함께 살던 이민족인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하자, 신이 이스라엘에 기근을 징벌로 내리고, 다윗 왕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죄하기 위하여 사울의 아들들을 죽이도록 내어주고 나서야 기근이 끝난다.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 >[[사무엘하]] 21장 성경에서 이민족을 멸절하는 내용에서는 그 이민족들의 우상숭배와 음란행위등의 죄악을 근거로 들지, 이민족이라는 인종적인 사실 자체가 죽임당해야 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예시가 [[요나서]]에서 니느웨(니네베)가 죄악으로 인해 멸망당할 뻔 했다가, 회개하여서 재앙을 피하게 되는 내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