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즈무 (문단 편집) == 평가 == [[개그 캐릭터]] 성향이 강한 [[괴수 우생 사상]] 일원 중에서도 유독 분위기가 이질적인데, 혼자서만 괴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언급이나 유일하게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왼손[* 참고로 이 시리즈에서 왼손잡이인 캐릭터는 [[SSSS.GRIDMAN|전작]]의 [[안티(SSSS.GRIDMAN)|안티]]와 [[괴수 소녀 아노시라스 (2대)|괴수소녀]], 그리고 이 캐릭터와 [[아스카가와 치세]]뿐인데 앞의 둘과 눈이 [[적안]]이라는 특징을 공유한다. 그리고 앞의 두 명의 또다른 공통점은 바로 '''괴수다'''.]으로 시행하며, 오프닝 영상에서 가우마와 대립하는 괴수 우생 사상의 일원 중 혼자만 빠져있다. 이 때문에 [[흑막]]후보로 꼽히고 있었다. 6화에서 더욱 수상한 점이 늘었다. 가우마가 다이나 스트라이커로 공격해올 때 혼자서만 태연한 데다가, 건물 천장이 무너지기 전에 위를 올려다보는 장면이 있어서 우연이 아니라 얘가 천장을 무너뜨렸다고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6화 내내 언뜻 조언만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교묘하게 다른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한다.[* 다만 다이나제논이 있어야 괴수가 계속 나올 수 있다는 이유로 다이나제논을 죽이는 것을 반대했지만 그걸 막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이전까지 팬덤에서 쥬우가가 실질적인 리더로 여겨졌으나 단숨에 이쪽을 진정한 리더로 보는 쪽으로 여론이 바뀌었다. 그리고 그리드 나이트의 출현을 미리 느낀 유일한 인물이다.[* 단, 그리드 나이트의 본질은 [[안티(SSSS.GRIDMAN)|괴수]]이기 때문에 괴수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시즈무가 그리드 나이트의 출현을 감지한 것 자체는 어색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모자에 붙어있는 마크가 '''[[마왕 칸디지퍼]]'''의 얼굴을 형상화한 모양이다. 정확힌 전광초인 그리드맨 TV시리즈 종료 후 잡지인 테레비군에서 연재된 필름스토리 '전광초인 그리드맨 마왕의 역습'에 나오는 칸다지퍼의 동생 네오 올리버 칸디지퍼의 얼굴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름의 어원인 '깃털을 쌓은 배가 침몰한다'도 시즈무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될 것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그리고 7화에서는 '진짜 괴수술사는 잠을 자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꺼낸다.[* 시즈무는 밤인데도 쌩쌩했고, 직전에 [[무지나(SSSS.DYNAZENON)|무지나]]는 안 쉬어도 괜찮냐는 오니쟈에게 "괴수와 연결되면 잠이 오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때 '''[[쥬우가]]만 유일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다음화에서는 시즈무를 제외한 3명이 다 자버렸고 이들과 같은 괴수술사인 가우마 역시 잠을 잔다.] 참고로 [[SSSS.GRIDMAN|전작]]에서도 최종 보스인 [[알렉시스 케리브]]가 “진짜 인간은 잠을 자지 않는다”라는 비슷한 대사를 한 것을 생각하면 더욱 수상쩍은 부분. 다음화에서 다이나제논 동맹이 괴수를 조종하려고 해보았으나 가우마마저 예전처럼 되지 않는다면서 실패했는데, 유일하게 요모기만 잠깐동안 괴수와 교감하는듯한 장면이 나와서 수상함이 더욱 더 커졌다. 그리고 [[그리드 나이트]]를 ‘손님’이라고 부르는데, 이것 역시 알렉시스가 그리드맨을 부르던 호칭과 동일하다. 또한 오니쟈의 말로는 '괴수의 힘은 모든 인간을 죽이기 위해 있다'고 해 이들은 괴수를 통해 세계 파멸을 이루려 하는 듯 보인다. 다만 시즈무는 '''괴수를 둘러싼 대치 상황을 장기화하고 규모를 늘리는 것'''에 더 관심이 있는 듯 보인다. 실제로 가우마 일행을 죽이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물론, 6화에서 무지나가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훔쳐와 은닉 혹은 파괴할 수 있음에도 돌려주라고 말하고, 그리드 나이트 동맹이 찾아온 것도 오히려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심지어 8화에서는 괴수를 발견했으나 고의적으로 다른 멤버들에게 숨기기까지 했다. 그밖에 요모기에게 괴수와 싸우는 이유를 물으며 너도 괴수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 것에서도, 괴수를 살육 병기가 아니라 뭔가 커다란 쇼를 보여주기 위한 싸움의 참가자나 대항군 쯤으로 여기는 가치관이 엿보인다. 또는 이 모든 소동이 세계를 자극하여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아사나카 요모기|새로운 말]]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이거나, 세계의 이변을 감지한 [[그리드맨|누군가]]를 끌어들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큰 그림일 수도 있다. 특히 8화에서는 괴수와 싸우는 요모기가 "괴수는 감정을 갖고 있지 않나?"란 생각을 갖고 괴수를 쏜 것에 대해 낙담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며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인 것과 달리 시즈무의 경우에는 8화에서 괴수가 등장한 것을 느낀 것처럼 보였으나 일부러 멤버들을 이끌고 괴수에 신경 쓰지 못하도록 만드는 대비적인 모습도 나온다. 10화에선 이전화에서 보여준 것과 달리 괴수 우생 사상과 떨어져 있고 가우마에 의해 전멸했을 때 다른 멤버들과 달리 등장하지 않았고 과거에도 비슷한 사상[* 다른 멤버들은 자신들의 괴수를 다루는 능력에 자부심을 가진데 비해, 시즈무는 능력보다는 괴수 그 자체의 힘에 주목하고 있었다.]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더더욱 의혹을 사게 된다. 11화에선 전작의 알렉시스처럼 괴수를 만들기 위해 [[신죠 아카네|정동]]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요모기와 유메의 학교에 전학온 것도 그 둘의 정동을 괴수를 만드는데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막판에 요모기가 유메에게 고백하는 순간, 그 둘의 정동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걸 이용해 자신의 체내의 괴수핵을 각성시키는 것으로 괴수로 변하여 [[최종 보스]]로 등극했다. 다만 최종보스로 등극한 것과 별개로 자기 몸에 괴수핵만 집어넣었을 뿐 그외에는 평범한 괴수술사나 다를 바 없었으며 결국 마지막까지 시즈무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끝나버렸다. 상기한 마크도 가규라의 공개 이후로는 칸디지퍼보다는 가규라의 얼굴을 형상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아사나카 요모기|요모기]]와 두고서 [[안티테제]]적 관계 또는 [[라이벌|운명적 라이벌]]이란 관계라고 보고 이해 및 평가하는 팬덤들도 있다. 실제로 괴수술사로서 괴수에 집착하는 시즈무와 괴수술사가 될 자질이 있음에도 괴수를 이해할 수 없기에 사람으로서의 삶을 택한 요모기는 본질적 대립 관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시즈무는 괴수를 통해서 완전한 자유란 것을 손에 넣으려고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괴수 우생 사상]] 멤버들 중에서 가장 갈망이나 바람과 거리가 먼 것이 시즈무였다. 최후의 결전에서 쥬우가는 가우마를 향한 애증을, 오니쟈는 인간학살이란 욕망을, 무지나는 코요미와의 관계에 분명한 욕구나 의지를 보인 것과 달리 시즈무는 끝까지 침묵을 택했고 결국 내일을 꿈꾸며 내일을 손에 넣기 위해서 살아가겠단 요묘기에게 [[유언|"…역시 모르겠어."]]이란 말을 남긴다. 사실상 자유를 꿈꾸고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한 수단으로 괴수를 택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정작 본인은 진정으로 원한 자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일지도 모른다.[* 요모기와 유메를 따라다닌 것도 어쩌면 단순히 정동을 모으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요모기가 말한 '''값진 부자유'''란 것에 본능적으로 이끌려서 일지도 모른다.] 마지막화에서 요모기와 나눈 대화가 전작 최종화에서 [[타카라다 릿카]]와 [[신죠 아카네]]가 나눈 대화가 흡사했었던 만큼, 시즈무 또한 구원의 여지가 있었던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다만, 아카네의 경우에는 [[알렉시스 케리브]]가 계속해서 자극이나 조종해서 그런 쪽으로 몰아가기는 했지만, 아카네의 내면에서는 '이것은 잘못되었다.'란 브레이크라도 있었기에 마지막에 가서 친구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완전히 멈추는 것이 가능했지만, 시즈무의 경우에는 그런 브레이크 자체가 없었던 만큼 결국 시즈무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 애초에 시즈무의 경우에는 ''''괴수는 모든 걸 자유롭게 만들어준다. 그러니 좋은 거다.''''라는 신념이나 의지 같은 것이 아니라 그저 편리한 결과, 수단만을 추구하였던 것만큼 잘못된 신념이나 사상을 가진 것보다도 더 막기 어려운 결과론을 갖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