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티헌터 (문단 편집) == 특징 == [[주간 소년 점프]]의 대표작 중 하나로, 점프의 황금기 시절 작품이다. 1980년대 후반 [[도쿄]] [[신주쿠]]를 배경으로 하여, 뒷세계에서 살인청부, 보디가드, 탐정 일 등 여러 의뢰를 받아 일을 처리하는 해결사(스위퍼) [[사에바 료]]와 그의 파트너 [[마키무라 카오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하드보일드]] [[코미디]] 작품. 실력은 완벽하지만 호색한인 사에바 료와 그의 파트너인 전직 형사 마키무라가 협력하여 의뢰인들에게 부탁을 받은 뒷세계의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그러나 마키무라가 죽으면서 그의 [[여동생]]인 [[마키무라 카오리]]가 파트너를 맡게 되고, 이후 각종 의뢰가 거듭되는 가운데 좋은 관계를 만들게 되는 미녀들의 이야기를 묘사하면서 연재 초기의 실로 어두운 [[하드보일드]] 해결사 만화에서 밝은 분위기의 [[바보]] [[주인공]]과 여성들이 얽히는 일종의 [[러브 코미디]]적인 작품으로 거듭났다. '시티헌터가 미인의 의뢰를 받고 몇 화에 걸쳐서 해낸다'는 것이 기본 구성이며, 전체를 통틀어서 복선 같은 건 깔려있긴 하지만 의뢰인이나 임무 내용은 매번 다르다. 문제를 해결한 의뢰인은 원칙상 재등장시키지 않으며, 각 의뢰간의 연관성도 없다. 1980년대 점프를 책임진 히트작이었지만, 소년지 연재작 치고는 상당히 성인지향적인 내용이었기에 단행본 매출과는 반대로 잡지 내 앙케이트 인기는 그리 높지 않았다. 특히 연재 초기에는 성인 남성을 타겟으로 하여 정통파 하드보일드 색이 매우 진했기에 인기가 덜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특별 조치로서 더 밝은 분위기로 가보자는 취지로 ''''발기() 같은 걸 해버리면 어떠냐''''는 당시 편집자 호리에 노부히코의 조언을 호조는 진짜로 받아들였고, 이런 연출을 넣어버린 것을 계기로 작풍 자체에 코미디 색이 배어들게 되며 인기 작품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최초 원판에는 당시 시대적으로 유행하던 잔인한 연출[* 엔젤 더스트에 중독되어 357 메그넘도 통하지 않는 솔저의 목을 강선으로 자르는 장면이나 총을 맞은 적이 피를 흘리며 사망하는 장면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등.]과 성적인 유머[* 특히 남성의 그곳과 관련되는 개그로 예쁜 여자만 보면 흥분하여 치솟는 모습이라든가 살기를 느끼자 총알을 피한다든지 세운 그것... 으로 쇳덩이를 들어올린다든지, 의뢰인의 순결을 보호하기 위해 료에게 정조대를 착용시킨다든지...]을 자주 사용했다. 특히 이 부분은 작가 자신도 의식했는지 후속작 연재 중 딸이 태어나자 자신의 딸아이가 이 작품을 보고 [[발기]]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이후 작품이 인기를 끌게 되자 노선을 대중적인 방향으로 순화하게 되는데 최초 성인 위주의 묘사를 없앤[* 심지어 유미코가 료 앞에서 수영복을 벗고 나체로 천진난만하게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에서 그녀가 주연이었던 영화의 한 장면임을 기억해내고 유혹당하지 않는 모습조차 삭제되었다.] 소년판과 애니매이션이 점차 등장하여 결과적으로 다양한 팬을 확보하게 된다. 최초의 하드보일드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노골적인 성적 묘사는 존재 하지 않았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주인공의 성격과 유머있는 전개는 그대로 살려 최초의 팬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래서 기관총에 수류탄에 심지어 바주카포를 맞고도 악당들이 죽지 않는 개그만화의 형태로 둔갑한다.[* 단 최초 TV 방영분에는 내용 전개상 죽어야할 적은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초반 마키무라의 복수라든가, 후반부 료를 잡으러 온 옛 동료들이라든가.] 본문 맨 아래를 참고. 그 뒤로도 담당 편집자의 지원으로 연재는 계속되었지만,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점프 편집부 내의 혼란이 계속되자 집필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었다. 결국 4주 후 갑작스럽게 연재 종료를 통보받고 그대로 종료되었으며, 이로 인해 호조가 아직 다 그려내지 못한 것들을 모아 리메이크한 [[엔젤하트(만화)|엔젤하트]]를 연재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재 종료가 갑작스럽게 결정됐긴 했어도, 기간적인 문제로 인해 어영부영 종료된지라 뒷끝이 나쁘지 않도록 작가의 의향에 따라 코믹스에 30페이지 정도 가필된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잔인한 표현과 성적 표현을 줄인 애니메이션 덕분에 시티헌터는 남성 취향의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여성팬들이 많이 찾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사에바 료]]의 기사도 정신과 [[마키무라 카오리]]의 '''남자다운 매력'''[* 소재가 좋아서 잘 꾸미면 절세미녀이거늘 평소 보이쉬한 성격&차림 때문에 료 뿐만 아니라 일부 의뢰인들로부터도 남자 취급을 받곤 한다. 지못미. 게다가 초반에는 머리도 짧게 깎고 다녀서... 게다가 마치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남역 배우들 마냥 남장을 하면 엄청난 미남이라서 남자 취급을 받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가끔 의뢰인들이 카오리를 남자로 착각하면 료는 아주 친절하게 '''"카오루야. 남동생인데..."'''라고 소개했다가 바로 응징당한다.]도 여성팬들에게 많은 어필을 할 수가 있었지 않았는가 하는 짐작도 있다. 이후 파트너로만 대했던 카오리[* 예쁜 여성에게는 무조건 성적으로 반응하는 료가 카오리에게만은 절대로 반응하지 않는데 (심지어 속옷차림일 때도 반응하지 않았다.) 사실 마키무라의 여동생임을 몰랐던 첫 대면시에는 그렇지 않았다.]와 료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점차 솔직하게 드러나면서 점차 연인 사이의 감정을 느끼고 나타나는 심리 묘사[* 후반부에는 그토록 반응하지 않던 료가 변장한 카오리의 모습을 보고 본래의 긴장을 풀어버리는 장면도 등장하며 생일을 모르던 료에게 카오리가 자신과 료가 처음 만난 날을 생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한 인기요소의 하나일 것이다. 퍼펙트 가이드 북에 수록된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 본작의 히로인 [[마키무라 카오리]]는 남자들이 받아들일 만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매 편마다 남자들이 받아들일 만한 미녀 캐릭터를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작중 다수 등장하는 미녀들의 얼굴형은 독자들이 원하는 호조 스타일의 미인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배려 차원에서 [[도장 찍기|크게 구별가지 않도록]] 그려졌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명확히 구분되는 남자 캐릭터들이랑 달리 여자 캐릭터들의 얼굴은 거의 다 비슷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작품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히로인인 카오리의 100톤 [[해머]]가 있다. 점프 10대 [[필살기]]중 하나로 들어가는 쾌거를 거둔 이 무식한 둔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 반대로 료가 맞을 짓은 했으나 카오리가 속으로는 그리 화나지 않았을 때 같은 경우 이야기 초반보다 무게가 줄기도 한다. 기껏해야 '''100톤에서 1톤 정도로 줄어드는 거지만...'''] 작가는 이 만화가 30년이 넘게 사랑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1980년대라는 시대상에 지나치게 의존했기 때문이었다. 1980년대가 지나가면 아무도 안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https://eiga.com/news/20190214/14/|#]] 그러나 오히려 1980년대에는 SF와 판타지 만화가 인기를 끌어 그 시대를 담은 작품이 적었기 때문에 반대로 시티 헌터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실제로 이 만화의 많은 장면이 그 당시 일본의 주된 풍경과 모습이었다. ] 그리고 보편적인 액션과 코미디, 감정 연출을 담아내서 장기간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다. 단편이라도 그려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시티 헌터는 그 시대였기 때문에, 내가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작품이다. 지금 그리면 할아버지가 그린 작품이 되어버린다." 라면서 시티 헌터는 더이상 그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엔젤하트(만화)|엔젤하트]]라는 후속작이 있지만 호조 츠카사는 캐릭터만 같은 별개의 작품이라고 엄연히 선을 그었다.] 한국에서도 시티헌터가 해적판으로 처음 소개될 당시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으며, 1990년대부터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일본으로 처음 배낭여행 가는 젊은 층들이 시티헌터의 주된 배경이던 '신주쿠 마이시티' 쇼핑몰을 찾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https://blog.naver.com/eunjune/70110229507|#]] [[https://blog.naver.com/chrolord/15213229|#]] [[https://blog.naver.com/dalbit/20001456745|#]] [[https://blog.naver.com/rewoo/45874261|#]] 프랑스 언론 [[르몽드]]에서 발표한 '일본의 걸작 만화 20개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른 작품으로는 [[드래곤볼]], [[나루토]], 관동 평야, [[총몽]], [[아돌프에게 고한다]], [[철콘 근크리트]], [[나나(만화)|나나]], [[란마 1/2]], [[데스노트]], [[몬스터(만화)|몬스터]],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베르사이유의 장미]], [[BECK]], [[러브히나]], [[GTO(만화)|GTO]], [[AKIRA]], [[퀸 에메랄다스]], [[헌터×헌터]]가 있다.] 프랑스는 일본과 함께 시티 헌터가 가장 인기있는 나라이며 만화책, 애니메이션 모두 인기가 있고 나온지 30년이 넘었음에도 새로운 팬층이 유입되는 만화이다. 프랑스 문화가 성적인 농담, 스킨십에 관대해서 이 작품을 문화적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