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현류 (문단 편집) == 시현류는 최강이다? == 대표적인 오해로, 위의 상세 문단에도 나와있는 사례를 토대로 일본의 시현류가 최강검술이라느니 하는 발언이 종종 인터넷상에 보인다. 하지만 시현류는 어디까지나 '''가성비가 확실한 검술이지, 최강의 검술은 아니다'''. 일반적인 햇병아리 병사들을 정예충격보병으로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육성시키기에는 아주 좋았을 뿐, 전투가 장기화될 경우 그대로 체력고갈과 기교 부족으로 무너지는 것이 시현류의 치명적인 결함이다. 당장 위의 사례로 나온 전투에서도 시현류 무사들은 공세한계점에서 맞닥뜨린 신정부 측 '''경시청 발도대'''[* 주로 평민의 자제들을 징집해 구성된 구 일본 육군과는 다르게 평생 동안 검 하나만 수련했지만 메이지 유신으로 실업자 신세가 되어버린 사족들을 경찰로서 징집해 구성되었다. 즉, 원래부터가 검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세이난 전쟁]]에서 압도적인 전과를 보여주었다. 특히나 [[무진전쟁]]에서 막부 측에 섰던 [[도호쿠|동북 지방]] 무사들이 많이 경찰에 지원해 [[서남전쟁]]에서 그 원한을 풀었다.]에게 무력하게 썰려나갔다.[* 이미 신정부군이 무기를 빼돌렸기 때문에 원거리 화력에서 밀리기도 했다.] 일본 검술의 전성기 당시 완성형 검술로 치부 받는 건 '''"[[북진일도류]]"였다.''' 괜히 북진일도류가 현대 검도의 베이스가 된 것이 아니다. 강한 일격을 중시한다는 점은 시현류의 주된 특성이긴 하지만, 경시청류의 주요 토대가 된 신도무념류 역시 강한 일격을 중시하고 있기에 시현류만의 고유한 특성은 아니다. 전술한 북진일도류 역시 검을 오로지 살상 용도로만 바라본 대단히 합리적이고 실전적인 유파로, 실전 위주라는 점 역시 시현류의 고유한 특성은 아니다. 다만 애당초 검술 같은 무기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쟁이였고, 이런 관점에서 보면 결국 가장 실전성 있는 유파는 군사 훈련에 적합한 시현류라고 봐도 무방하다. 병사들은 익힐 것도 많은데 검술만 깊게 훈련할 수 없다. 시현류식으로 크게 휘두르는 게 병사들의 보급용으론 더 위력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실전에서 많이 활약한 것이다.[* 정제된 일대일 시합에서는 [[검도]]식으로 단시간내 최단 경로로 뻗어치는게 좋지만(상대의 반응 보다 빠르게), 정신없는 대규모 전쟁터에서는 이리저리 뛰어 다니면서 검을 높이 들고 강하게 내리치는 게 더 살상력이 좋았기 때문이다. 또한 검도식으로 뻗어치는 방식은 큰 위력을 내는데 오랜 숙련 기간이 필요한 편이다. 고 [[서정학]] 범사는 검도의 작은 머리치기에 제대로된 위력을 싣기 위해서는 6단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었다. 6단이라 하면 최소 20년은 수련해야 한다.] 결국 시현류는 검술에 있어서 최고의 유파라고 할수는 없지만 가장 실전성 있는 유파라고 해도 딱히 문제가 없다.[* 에도 시대 당시에도 전장에서 쓰이는 검술과 일대일용 검술은 좀 다르게 봐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전장에서의 실전은 체력이 허락하는 한 복잡한 기술싸움보다는 단조로운 힘싸움에 가깝다. 전장에서의 병사들은 한번 마주친 상대와 또 만날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상대 기술을 '모르면 죽어야지' 라고 할 수 있다. 죽으면 패배 원인을 분석할 수도 없고 [[리벤지]] 같은 것도 할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