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현류 (문단 편집) === 철저하게 실전 위주 === 실전을 중시해서 수련 중에는 도복 대신 일상복을 입는데[* 도복을 입더라도 대충 도복 느낌이 나게 입지, 도복의 형태를 일정하게 정해두는 건 아니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수련을 해도 결례가 아니다. 도장 바닥도 다다미나 마룻바닥 대신 흙바닥 그대로다. 심지어 검을 쥐고 있을 때는 예를 나누지도 않는다. 또한 일반적인 일본 검술 유파와는 다르게 자유대련이라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반적인 검술 유파는 절삭력에 의존하므로 칼날이 닿았는지의 여부만으로도 대련의 승패를 가를 수 있지만, 시현류는 가속도와 중량 즉 검의 운동에너지로 상대방을 갈라죽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실전처럼 대련하다간 둘 중 하나는 목검만으로도 크게 다치거나 죽는다. 그렇기 때문에 실전을 대비한 시현류의 수련과정은 그야말로 무대포로밖에 보이지 않는 말뚝깎기와 나무패기 그리고 자세숙달을 위한 약속대련이 주가 된다. [[파일:external/auctions.c.yimg.jp/neko56neko56-img599x403-1464780521ekktok18576.jpg]] 사쓰마에 전해져 오는 시현류에서 다루는 칼 역시 일반적인 일본도와는 다른데, 길이가 좀 더 길고[* 날 길이 85~90cm가량으로 거의 노다치로 분류할 수 있는 수준.] 날의 휨이 적은데다가[* 이는 오른팔에 힘을 실어 내리치는 시현류의 특징과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현류같이 오른팔의 힘으로 내리베는 검술은 곡도와 궁합이 썩 좋지않다. 곡도 특유의 미끄러지듯 절삭하는 방식은 왼손의 당기는 힘이 중요하기 때문. 하지만 직도의 경우 '''찍어서 동강내는''' 방식에 가깝고 이는 지렛대 원리상 타점과 가까운 손인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이는 역시 시현류가 갑주를 힘으로 뚫어내기위한 검술이다보니 나타나는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날 또한 훨씬 더 두껍고 손잡이가 곧은 형태를 띤다. 검 놀림의 편의성보다 첫 일격에 집중하는 시현류의 뜻에 맞추어 힘을 실어주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일본도 항목을 가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카타나의 날길이가 2척 3촌(69cm)을 넘지 않게 된 것은 그 길이가 정부 표준 규격이었기 때문이다. 바꿔 말해, 대놓고 '''\'중앙정부 조까\'를 시전한 것.''' 번의 공식 지정 검술에 이런 짓을 해놓은 것을 보면 시현류의 문외불출은 아마 폐번 당하기 싫어서 일부러 숨긴 것일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