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기세척기 (문단 편집) == 상세 == [[세제]]를 용해한 [[물]]을 고압으로 분사하여 오염물을 세척하고, 새로 헹굼물을 받아 분사하여 식기에 남은 잔여 세제를 씻어낸 후 건조시키는 과정을 통해 식기를 세척한다. 이 과정에서 고온의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살균 효과가 있으며, 살균 기능을 별도로 지원하기도 한다. 식기세척기는 가정용 기준 세척→[[건조]]→보관의 순서[* 업소용의 경우에는 세척 후 바로 빼내는 방식이다. 세제가 첨가된 세척수로 한 번 세척 후 린스를 첨가한 헹굼수로 다시 한 번 세척하는데, 이 과정에서 린스가 열과 작용해서 세제를 중화시키면서 바로 건조까지 자동으로 시켜버리는 방식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업소용의 경우엔 세척 완료 후 바로 꺼내놓아야 더 빨리 마른다.]로 돌아가는데 건조에 드는 전기소모량이 가장 많다. 물론 보관은 전기를 소모하지 않는다. 세척까지만 해놓고 건조는 식기세척기를 열어놓고 자연건조하면 전기요금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열면 온도 차이로 도자기나 유리가 깨질 수 있다. 건조가 포함되지 않은 코스의 물온도가 낮은 이유가 그것이다. 아니면 기계가 알아서 몇분의 유예를 두고 환풍을 시킨 후에 여니 스스로 정지시키고 열지 말자. 서구에서는 손설거지를 할때도 남은 물기를 꼭 마른 행주로 닦아내는데 이 과정까지를 식기세척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했다고 보면 된다.[* 이는 유럽의 상수원이 한국에 비해 석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남은 물기를 닦아내지 않고 자연건조시키면 식기에 석회가루가 남기 때문이다.] [[가사노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거지]]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주는 초절정 아이템이다. 설거지의 속도를 좌지우지한다.[* 식당에서 괜히 업소용 식기세척기를 비싼 값을 주고 들여놓고 쓰는 게 아니다. 약 70~80초 정도면 반찬그릇 기준 20개 정도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설거지]]해야 할 그릇 발생량이 가정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업소의 특성상 이건 굉장히 큰 장점이다. 나오자마자 '''건조'''까지 되는 건 보너스.] 식기들을 차곡차곡 방향 맞춰서 집어넣은 이후 세제를 적당히 넣고 작동시키기만 하면 된다. [[집안일]]을 하기 힘든 [[맞벌이]] [[부부]]는 귀가 후 [[싱크대]] 앞에 서서 몇십 분씩 접시와 씨름해야 하는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낀다. 직접 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것에서 물로 헹구기만 하면 끝나니 매우 편하다. 다이소나 이케아에서 천원짜리 디쉬브러쉬를 사서 건더기만 털어내면 물을 절약하고 손에 손상도 가지 않는다. 접시나 식기류의 물, 음식물, 기름기 등 손에 거의 안 묻히는 게 장점 중 하나이다. 확실히 손으로 설거지하는 것에 비해 손에 음식물, 기름기 냄새가 거의 안 난다. 식기세척기는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가사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서구권에 비해, 한국에서는 거의 [[혼수]] 필수품급으로 취급되는 [[세탁기]]에 비하면 묘하게 폄하를 당하고 있는 가전제품이다. '세척력이 약하다'[* 특히 자포니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특성상 끈적한 밥풀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대체로 맞기도 하다. 비슷한 이유인지 일본에서도 가정용 식기세척기의 선호도가 서구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다.], '애벌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데 의미가 없지 않느냐', '[[전기요금]]이 많이 들지 않는가' 등의 이유가 대표적이다. 식기세척기에 대한 큰 오해 중 하나는 물과 세제의 사용량이 크다는 점인데 실제로는 이와 달리, 설거지보다 물과 세제의 사용량이 적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다. 이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꽉 채워서 돌리는 것과, 불필요한 애벌 설거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와 달리,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세척 능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웬만한 정도의 오염도 사전작업을 거치지않아도 깨끗한 세척이 된다. 오히려 불필요한 애벌 설거지가 식기세척기가 절약해 주는 물을 되려 낭비하는 꼴이고, 특히 식기세척기의 경우 가느다란 노즐로 물을 강하게 분사하는 특성상 일반 손설거지용 [[주방세제]]가 덜 헹궈져서 들어가기라도 하면 거품이 엄청나게 난다.[* 애벌 설거지를 할 때 쓰는 가루세제가 있긴 하다. 싱크대에 물을 받은 다음 세제가루를 물에 타서 그 물로 애벌 설거지를 하는 식. 다만 가정용보다는 업소 타겟으로 나온 물건이라 대부분이 20kg 단위로 파니, 그냥 적당히 따뜻한 물로 닦자.] 그릇을 다시 닦는 것도 문제지만, 앞에서 문을 여는 가정용 식기세척기의 특성상 기계에 가득찬 거품이 부엌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더 심하면 아예 고장이 나기까지 한다.[* 업소용 식기세척기의 경우에는 특히 헹굼용 청수 탱크 숨구멍을 타고 들어가서 내부의 수위 측정센서나 히터를 날려먹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거의 80-90도에 육박하는 고온의 청수탱크 안에서 수돗물 속의 석회 성분 등과 함께 센서나 히터 표면에 엉겨붙어 합선을 유도하는 것. 일하는 곳에서 식기세척기를 쓰는데 거품이 나온다 싶으면 바로 물을 갈아주자.] 그래서 웬만한 그릇은 디쉬 브러쉬로 큰 찌꺼기 정도만 제거하고 넣어주면 되고, 타거나 눌어붙은 것 정도만 애벌 설거지가 필요한데 이것마저도 식기세척기에 먼저 돌리면 웬만한 오염은 고온, 고압으로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먼저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혹여나 남아서 붙어있는 것이 있다면 그때 손설거지하는 게 훨씬 편하다. 전기요금은 한국의 [[누진세|누진]] 제도 때문에 사람마다 비용이 다르므로, 사용 전력량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6인용을 사용하는 실 사용자들은 1달 2~3천원 가량의 추가요금이 붙는 편이다. 12인용 식기세척기를 매일 돌리면 6,400원 정도 나온다. 전기장판보다 싸다. [[세탁기]] 전기소모량과 거의 동일하다. 식기세척기 전기세로 고민한다면 세탁기를 1대 더 놓는다고 생각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절약되는 수도요금까지 고려하면 추가되는 고정비용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장이 잘 나지 않는 제품이므로 중고를 사는 것도 좋다. [[정수기]], [[비데]] 등의 가전제품처럼 장기대여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기도 한데, 아무래도 초기 설치가 까다로운 편이며 물을 사용하는 데다가 직접 먹는 식기에 관여하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설치 및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초기 비용이 부담되어 장기 대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냉장고]]를 빌려 쓰는 사람은 거의 없듯이.] [[당근(플랫폼)|당근]]에서는 나온 지 1년 이상 지난 보증기간 끝난 무설치 식기세척기들은 5-10만원 사이 거래가 자주 이루어진다. 쓰다가 이사갈 때 버리거나 재당근으로 팔고 가는 것도 상책이다. 단 배수관이 더럽거나 새제품에 비해 소음이 좀 더 클 수 있다. 몇몇 [[아파트]]는 빌트인 식기세척기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기도 한다. 식기세척기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므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식기는 경우에 따라 식기세척기에 사용하면 안되는 것들도 있으므로 이를 주의하여야 한다. 가령 겉에 금색띠나 그림, 계량선 등이 덧그려진 식기라든지, 크리스탈, 금속으로 된 식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식기들은 식기세척기에 세척시 표면에 덧그려진 것들이 지워지거나, 투명도, 광택을 잃을 수 있다. 고급 식기의 경우 브랜드명이 지워져 낭패를 보기도 한다. [[후라이팬]] 등의 둘러붙음 방지 코팅도 식기세척기에 여러번 사용시 떨어져나갈 수 있다. 또한 나무로 된 식기나 대부분의 플라스틱 식기들도 식기세척기에 사용시 식기 자체가 부러지거나 번형이 될 수 있다. 추천하는 그릇은 식기세척기 가능 표시가 된 도자기, 유리(크리스탈 제외), 스테인리스이다. 급식을 시행하는 군 특성상 식기세척기가 있는 부대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애물단지로 전락한 경우가 많다. 대개 열악한 부대 여건상 세제를 꼬박꼬박 구비해 놓는 것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일 뿐더러, 제대로 된 사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손으로 직접 씻는 것만 못한 결과가 왕왕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더구나 대다수 부대가 보유한 식기세척기들의 열의 아홉은 [[식판]]만 닦을 수 있는 모델인데, 밥통같이 커다란 건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 한들 직접 닦아야 한다.[* 부대 꼽창들이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을 못 미더워해서 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고 살다가, 나중에 꼽창들 다 전역할 때 되고 보니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는 꼴을 볼 수 있다.] 부대여건이 좋고 식수인원이 많은 부대[* 예를 들어 [[육군종합군수학교]].]의 경우 식기세척기를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꽤 편하다. 최근에는 더 많은 식기들을 처리할 수 있는 [[초음파]] 식기세척기도 개발되고 있다. 다만 업소용으로 개발되어 있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초음파 식기세척기는 업소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조'''가 안 되기 때문에 구매 전 잘 고려해야 한다. 거칠게 말하면 안경 닦는 초음파 세척기를 싱크대 사이즈로 뻥튀기시킨 물건에 가깝다. 그래도 [[고춧가루]] 등 달라붙은 잔찌꺼기 제거에는 쓸만한 편이라, 가끔 돈 많은 식당에선 일반 세척기와 초음파 세척기를 둘 다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 [[초음파]] 식기세척기도 아직은 그다지 좋은 물건이 아닌 게, 주방이 오픈된 업장에서 사용할 시 매장 내 손님들의 [[귀갱|귀를 테러]] 한다는 문제가 있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굉장히 신경 쓰인다. 오랜 시간 들을 경우 머리가 띵해지는 등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이는 결국 손님이 해당 매장을 기피하는 이유가 되므로, 장사가 잘 된다고 무조건 들여놓을 만한 물건은 아니다. [[기사식당]]마냥 바쁘고 소란스러워서 세척 소리도 묻히면 고려해볼만 하다. 2020년 새로이 등장한 신조어 [[편리미엄]]의 정의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제조과정 [youtube(JRjAVklWMP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