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인종 (문단 편집) == 현실에서의 식인종 == * 현재 알려진 최초의 식인종은 약 백만 년 전 유럽에 살았던 [[호모 안테세소르]]라는 원시인류들인데 이들은 고기를 얻기 위해 다른 부족을 공격해 잡아먹었다고 한다. * [[기근]]으로 인해 일어난 적이 있다. 기근으로 인해 일어난 식인의 역사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찾아볼 수 있을만큼 보편적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기근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결국 식인까지 저지른 일에 대한 기록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기근이 닥쳐와 사람들이 서로를 잡아먹는 일이 숱하게 일어났다. * 어떤 병에 좋다 혹은 그냥 몸에 좋다는 괴악한 헛소문에 속아 일어나기도 했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매독]]이나 [[한센병]] 등에는 [[별주부전|사람의 간이 약효가 있다]]는 소문이 돌아서 범죄자나 도적떼들이 산속에서 사람을 납치해 간을 뽑아가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 조정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거론되기까지 하였다. 이런 소문은 근현대까지 이어져서 [[일제강점기]]에도 인적이 드문 시골길에서 한센병 환자가 어린이를 살해하고 간을 뽑아가는 사건까지 발생했으며 [[북한]]에서는 [[박명식 장기적출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탄자니아]]에서는 이런 미신에 근거한 [[알비노]] 사냥이 빈번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 추가하자면 한국사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사건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었으나 [[임진왜란]], [[경신대기근]] 때는 그런 일이 일어났다. 징비록에서는 임진왜란 시기에 부부가 서로 잡아먹을 지경에 처했다고 나오며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식인 사건에 대해서 어찌저찌 처벌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기근 끝판왕 경신대기근'''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지 '''그때만큼은 식인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이리이리하여 이 지경이 되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 고대의 중국 [[상나라]](은나라)에서도 [[인신공양]]과 식인이 공공연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은나라가 끝내 [[주나라]]에게 망한 것도 지나친 인신공양과 식인의식으로 주변 세력들의 불만을 샀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갑골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은나라 멸망의 원흉으로 지적되는 폭군의 대명사 [[제신|은 주왕]]의 통치도 이전의 왕들에 비교하면 특출날 정도로 극악무도하지는 않았으나 은나라 측의 잔혹한 인신공양 풍습에 시달려야 했던 주변 세력들의 불만을 조율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몰락했으리라 여겨진다. * [[아즈텍 제국]]에서는 대규모 식인을 벌였다고 해서 아즈텍 제국을 식인종 국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축이 드문 남아메리카에서 단백질 섭취를 위한 것이었다는 설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다만 같은 부족끼리는 절대로 식인을 하지 않았고 적의 시체만 먹었다. [[에르난 코르테스]]--이세계 용사--에 의해 이 행위는 종지부를 찍는다. 이때 주변국가에서 끌려와 잡아먹힐 예정이었던 만 명 이상의 포로를 전부 풀어주고 자기 돈으로 돼지를 사와서 키워 먹으라고 나눠줬다고 한다. * [[폴리네시아]]와 [[뉴기니]]에도 식인을 하는 부족이 있었다고 한다. 소설 [[모비딕]]에는 이런 식인 부족 출신 선원 퀴케그(Queequeg)가 승선한다. 뉴기니 오지나 솔로몬 제도의 일부 부족 사이에서는 아직도 식인풍습이 잔존하고 있다.[* 2004년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이클 크라이튼]]이 쓴 두 권짜리 소설인 [[공포의 제국]]에서도 이런 솔로몬 제도 식인종을 다루었다. 소설 본문에서 "식인종 이야기는 전부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제3세계 원주민들을 비하하려고 만들어낸 거짓말이다."라고 천연덕스럽게 굴던 자유주의자 배우는 자신이 순박하고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동경하던 뉴기니 원주민들한테 붙잡혀서는 결국 산 채로 잡아먹히는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 참고로 솔로몬 제도에는 실제로 1970년대까지 식인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 용맹을 떨쳤던 [[마오리족]]도 식인 풍습으로 유명했다. 이들은 식인이 하나의 중요한 종교적 의식이었는데 특히 싸움에서 적대세력의 전사를 죽인 후 그의 살을 먹음으로써 그 전사가 몸에 지니고 있던 [[마나]]를 흡수하여 [[경험치|더 강인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마오리족 사회에서는 [[고수|마나가 높은]] 이들일수록 사회적으로 더욱 좋은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다. * [[피지]]인들도 식인을 행했으나 19세기에 피지의 왕 다콤바우가 이를 금지했다. * [[남아메리카]]의 와리 민족처럼 [[아메리카 원주민]] 중에도 식인 풍습이 있는 부족이 있다고 한다. * 서양 탐험가들도 식량이 떨어지면 식인으로 연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19세기 중반 [[존 프랭클린]]의 탐험대가 북극 탐험 중 식량이 떨어지자 식인으로 연명하였으나 모두 굶어죽었다. * [[도시전설]] 중 하나로, 15~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살았던 미치광이 식인종+살인마인 [[소니 빈]]은 그의 가족과 함께 무려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잡아먹었다고 한다. * [[독일 국방군|나치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포위되어 먹을 것이 떨어지자 식인행위를 벌였고 [[일본군]]은 [[치치시마섬 식인 사건]]처럼 기아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순전히 사기 진작[* 그런데 사기 진작이라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장교들끼리의 술자리에서 안주가 떨어지자 한 식인이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히 표현하면 전쟁 포로들을 술안주 취급한 거다.] 및 포로 학대 차원에서 벌어진 식인도 있으며 심지어 '''아군까지 잡아먹었다.''' 물론 이 짓거리를 하고도 무사할 리는 당연히 없었고 전범재판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고 사형 집행 당일까지 신나게 두들겨 맞고 교수형대로 직행했다. * [[텐메이 대기근]] 무렵 일본에서는 워낙 기근이 심해서 사람의 고기를 먹은 일들이 자주 벌어졌는데 나중에 이 사실을 기록한 비석의 내용을 창피하다고 정으로 쪼아서 없애버린 일이 있었다. 그 밖에도 [[에도 막부]] 시절 일본에서는 사람의 간을 약으로 쓰기 위해 종종 사고 판 일도 있었다. * 1940년대 [[제2차 세계 대전]] 중 [[레닌그라드 포위전]] 때 레닌그라드에서의 식인 언급 사례가 있다. 이것 때문에 [[러시아]]는 식인 범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 [[우간다]]의 독재자였던 '''[[이디 아민]]'''이 이 짓을 한 걸로 유명하다. 본인은 생전에 극구 부정했지만 주위에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이디 아민 항목에 서술된 대로 전속 주방장이던 케냐인 오톤데도 전혀 그런 건 없었다고 부정했다. * 악명높은 연쇄살인마인 [[제프리 다머]]의 별명이 밀워키의 식인종(Milwaukee Cannibal)이다. * 2011년 10월 16일(현지시간) 폴리네시아에서 행방불명된 여행가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2236130|식인종에게 습격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북한]]에서도 [[고난의 행군]] 당시 식인이 일어났다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이 있다.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잡아먹을 수는 없으니 옆 집 이웃과 아이를 바꿔먹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