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냉전 (문단 편집) == 상황 == > "In my view, especially important that a period of relative tension be followed by an explicit effort to understand what the political causes are and a commitment by both sides to try to overcome those, It is far from being too late for that, because we are still in the foothills of a cold war. If conflict is permitted to run unconstrained the outcome could be even worse than it was in Europe. World War 1 broke out because a relatively minor crisis could not be mastered." >---- > "제가 보건대, 양측이 너무 늦기 전에 갈등의 정치적 원인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명시적 노력에 따르는 상대적 긴장의 기간이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이미 "냉전의 언덕"에 올라서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갈등이 통제되지 않은 채 표출된다면 그것은 [[제1차 세계대전|유럽에서의 전쟁]]보다 참혹할 것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은 상대적으로 사소한 위기를 통제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인해 일어났습니다." >---- > - [[헨리 키신저]], [[2019년]] 포럼에서 미중 갈등에 관해 밝힌 견해[[https://www.bloomberg.com/news/newsletters/2019-11-21/-foothills-of-a-cold-war|#]][* 공교롭게도 헨리 키신저는 구 냉전 당시 [[핑퐁 외교]]로 불리는 미중 관계개선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하지만 혹자들은 미중관계 개선의 행위의 그 기저에는 중국 공산당이 자신들의 국내외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경제발전이 필수적이었고 그것을 이용하여 중국공산당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 미국의 세계질서에 협력하는 '척'의 모습을 보이면서 자유세계를 현재의 중국의 행태를 보았을 때 그것은 본질적으로 기만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혹자들은 헨리 키신저를 비롯한 미국의 고위 관리들. 이들이 중국의 유화적인 겉모습에 속아 관계개선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그것의 진짜 의미는 이들이 중국공산당의 팽창과 오늘날의 행패에 사실상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관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 "The geography of the new cold war is more war-prone than that of the old one. Although the U.S.-Soviet rivalry was global in scope, its center of gravity was the Iron Curtain in Europe, because policymakers on both sides understood the fearsome risks of nuclear escalation. No leader was willing to start a conflict that would likely have destroyed his own country. > > In Asia, there is no clear dividing line like the Iron Curtain to anchor stability. Instead, there are a handful of potential conflicts that would be limited and would involve conventional arms, which makes war thinkable. They include fights for control over Taiwan, the South China Sea, the Diaoyu/Senkaku Islands, and the maritime routes that run between China and the Persian Gulf. These conflicts would be fought mainly in open waters between rival air and naval forces, and in those instances in which control of an island was at play, small-scale ground forces would likely take part. Even a fight over Taiwan, which might draw in Chinese amphibious forces, would not involve huge nuclear-equipped armies crashing into each other. None of this is to say that these limited-war scenarios are likely, but they are more plausible than a major war between NATO and the Warsaw Pact was. Still, one cannot assume that there would be no nuclear escalation should Beijing and Washington fight over Taiwan or the South China Sea. Indeed, if one side were losing badly, it would at least consider employing nuclear weapons to rescue the situation. Some decision-makers might conclude that nuclear weapons could be used without an unacceptable risk of escalation, provided the attacks took place at sea and spared the territory of China and 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Not only is a great-power war more likely in the new cold war, but so is nuclear use." >---- > "신냉전의 지형은 구냉전의 것보다 전쟁 위험성이 높다. 비록 미국과 소련의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지만 그 중심은 유럽에 펼쳐진 [[철의 장막]]에 집중되어있었고, 양측의 정책 입안자들은 핵확산의 [[공포]]를 이해하고 있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나라를 파괴할 전쟁을 개시하길 원치 않았다. > > [[아시아]]에는 철의 장막과 같이 안정성을 주는 뚜렷한 구분선이 없다. 대신, 전쟁을 고려할 수 있는 재래식 무기를 포함한 제한적 [[갈등]]의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다. 여기엔 [[양안관계|대만]], [[남중국해/영토 분쟁|남중국해]], [[센카쿠 열도]], [[일대일로|중국-페르시아 만의 해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갈등들은 주로 공해상에서 펼쳐질 것이며, [[섬]]에서의 분쟁과 같은 경우 소규모의 지상군이 포함될 것이다. 중국 상륙군이 관여될 대만 분쟁과 같은 경우에도 서로간의 핵전쟁은 포함하지 않을 것이다. [[제한전]] 시나리오가 꼭 이럴 것이란 것은 아니나, [[NATO]]와 바르샤바 조약 간의 대결에 비하면 개연성이 있다. 그렇지만 중국과 미국이 [[대만]]과 [[남중국해]]를 두고 싸울때 절대 핵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 불리하게 된다면 최소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핵 사용을 검토할 것이다. 몇몇 의사결정자들은 공격이 공해상에서 일어나고 중국과 미국 및 그들의 [[동맹]]의 [[영토]]를 지킬 수 있다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확전 위험 없이 핵을 쓸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신냉전에서는 [[강대국]] 간의 전쟁 뿐만 아니라 핵 사용의 가능성도 높은 것이다." >---- > - 정치학자 [[존 미어샤이머]][[https://www.foreignaffairs.com/articles/china/2021-10-19/inevitable-rivalry-cold-war|#]] > 미중간 패권 경쟁과 갈등을 ‘신냉전’이라고 하면 우크라이나 사태는 상대가 구소련에서 러시아로만 바뀐 것을 빼면 ‘냉전의 부활’에 가깝다. 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 양측이 냉전 시대에 형성된 전선에서 맞붙고 있고 주장하는 논리도 냉전시대에 세력 다툼의 논리인 ‘영향권’이다. 구소련 붕괴 이후 30년 가량 유럽에 수면으로 내려앉았던 냉전의 기운이 되살아나고 있는 양상이다. >---- > -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 허승철 [[https://www.donga.com/news/amp/all/20220124/111406649/1|#]] [[1991년]] [[소련]]이 무너지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계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세계]]의 [[패권]]을 주도하던 시기가 이어졌다. 사람들은 미국과 민주주의가 승리했고,[* 2차대전에서 [[파시즘]]이 몰락하고, 소련의 붕괴로 [[사회주의]]도 몰락한거나 마찬가지였다.] 세계에서 더 이상 큰 분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론들이 대두되었다.[* 이 중 유명한 이론은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의 <역사의 종말>] 소련이 무너진 뒤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정권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잘못된 충고[* [[소련 붕괴]] 이후 IMF가 [[동구권]]에 내린 처방은 [[체코]],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같은 '''[[인구]]가 적은 데다가 이미 [[선진국]]과 인접한''' 나라한테나 통하는 방식이었다. 소련에서 출발해서 똑같은 처방을 시행한 에스토니아가 [[2010년대]] 1인당 [[GDP]] 2만달러 수준으로 올라가는 동안 영토가 훨씬 더 넓고 인구도 더 많았던 [[우크라이나]]는 유럽 최빈국으로 주저앉았다.]를 들은 결과 한 나라를 파탄내다시피 하고, 그 뒤를 이어 당시 [[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블라디미르 푸틴]]이 정식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완전히 몰락할 줄 알았던 러시아가 [[2000년대]] 들어 [[조지 W. 부시]] 정권 시절 미국을 위시한 서방 세력이 [[테러와의 전쟁]]으로 국력을 소모하는 동안 '''고유가'''를 등에 업고 경제를 복구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서 소련 붕괴 직후 경제 파탄[* 당시 은행들이 무너지며 열심히 저금한 예금이 휴지조각이 되고 러시아인 상당수가 돈이 말 그대로 아예 없어서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나 오이로 연명하던 수준이었다. 또한 [[인신매매]]까지 창궐하는 등 [[대한민국]]의 [[1997년 외환 위기]]랑 비교할 바가 못되는 참상을 겪었다.]과 IMF에 대한 악몽[* 2010년대 중반부터는 여기에 점진적 개혁개방을 추구한 중국의 경제성장까지 오버랩된다.]이 러시아의 반서방 감정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푸틴 정권이 고유가를 바탕으로 아작났던 러시아 경제를 복구하자,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서도 푸틴의 인기와 지지도가 하늘을 찌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침체]] 이후 전 세계 경제가 악화되자 러시아 경제도 이러한 악영향을 받면서 푸틴의 인기도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푸틴과 [[통합 러시아]]가 [[2011년 러시아 총선 사태]]를 일으키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이미지가 악화된 푸틴이 다시 자신의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로마이단]]으로 우크라이나가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와 [[돈바스 전쟁]]을 일으키면서 서방 진영과 러시아의 관계는 크게 악화된다. [[중국]]에서는 [[태자당]]의 [[시진핑]]이 [[중국 공산당]]의 총서기에 이어서 국가주석이 된 이후 제3의 [[시황제]][* 제2의 시황제는 마오쩌둥을 가리킨다.] 또는 제2의 [[마오쩌둥]]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공산당 [[일당 독재]]를 넘어선 시진핑 본인의 일인 독재 체계를 구축했고 중국의 경제 성장과 [[권위주의]]적 신 질서를 이용해서 서방에게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권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부터 촉발된 대침제 여파를 극복하는데 집중하고 [[2014년]] 이후부터는 러시아를 집중 견제하는 동안 오히려 중국의 성장을 방치하였고, 오바마 정부의 소극적인 대 [[중동]] 외교정책을 러시아와 중국이 파고들면서, [[시리아 내전]] 등이 장기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 시기에는 중국에 대한 견제에 들어갔으며 중국의 [[홍콩 민주화 운동]] 강경 진압과 [[홍콩 보안법]] 제정, [[신장 재교육 캠프]]와 [[2021년 신장 목화 논란]] 등 끝모를 중국의 인권탄압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2020년]] 초반부터 [[차이나머니]]에 매수당한 [[세계보건기구]]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에 대유행하면서 커다란 경제 침체를 불러오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양 진영 국가들 사이의 상호간 적대감은 과거 미소 냉전 시대 수준으로 악화되었다. [[파일:ukrainetaiwan.jpg]] 러시아와 중국의 행보는 각각 [[유럽]]과 [[아시아]]를 향해 있으며, 일차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대만]] 등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우크라이나의 경우 끝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갈등이 폭발하였다.] 더 나아가서 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전통적인 영역으로 여겨온 지역에 대한 영향력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두 나라는 서로 상당히 긴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영토 분쟁]]은 자제하는 편이다.[* 다만, 이 둘은 어디까지나 서방이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 [[힘]]의 [[균형]]을 맞추고자 전략적으로 [[오월동주|동맹을 맺은 것]]에 가깝다. 중국과 러시아는 [[청나라]] -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네르친스크 조약|영토 분쟁]]으로 [[아이훈 조약|마찰이 잦았으며]], 비교적 최근인 냉전 시절에도 [[중국-소련 국경분쟁|국경 분쟁]]으로 인해 [[중소결렬]]이 발생하고 전쟁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현재도 사실상 서방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오월동주한 상황이다. 이들은 당장은 친하게 지내는 듯해도 서로를 은근히 견제하고 있으며, 만약 역학구도가 변화해 중 러 사이의 균형이 깨진다면 [[중러관계|둘 사이의 관계]]는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가 현재 소련 시절부터 자신들의 안마당인 [[동유럽]]과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노린다면 중국은 현재 전통적인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여겨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 일부 지역을 타겟으로 두고 있다. 한때 부유한 북유럽인들이나 [[호주인]]들의 휴양 [[리조트]] 쯤으로 여겨지던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은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 및 기존의 동남아 [[화교]] 인구와의 연계로 급격하게 [[중화권]]과 밀접해져 가고 있으며 서방 세계의 [[호주]]는 이를 견제하면서 [[2019년]]부터 호주와 중국은 본격적으로 척을 지기 시작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동]]과 [[중남미]] 외교정책[* [[이란]], [[터키]], [[쿠바]], [[니카라과]], [[시리아]], [[벨라루스]], [[베네수엘라]]]에서 서로를 암묵적으로 도와주고는 있다. 러시아의 푸틴은 명목상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실상의 실권자로서, 중국의 시진핑은 노골적인 독재자로서 세계 여러 국가들의 [[권위주의]] 독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로 인해 [[도련선]]과 [[일대일로]]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선상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리고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중국에, 소련 시절 러시아의 영향권으로 여겨져 온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그리고 전통적으로 반러 성향을 띈 기타 유럽 지역에서는 러시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다만 경제 분야에서는 러시아와 중국 양국 상황이 천지차이이다. 국제 유가가 낮아질수록 러시아는 경제 성장 및 푸틴 정권 안정에 불리해지지만, 그와 반대로 중국은 오히려 경제 성장에 유리할 뿐더러 중국의 다른 우방국들[* 석유 수출로 먹고 사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아제르바이잔]] 등.]을 [[위성국]] 혹은 심하면 [[괴뢰국]] 수준으로 완전히 예속시키는게 가능해진다. 기술 분야의 경우 [[극초음속 미사일]]등의 군사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반도체]], [[인공지능]], [[희토류]] 산업 등 경제적 중요도가 높은 분야들에서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