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라어 (문단 편집) === 신라어의 음운체계 === 신라어의 [[음운]]체계에 대해서 지금까지 밝혀진 바는 매우 빈약하여 그 [[자음]]체계와 [[모음]]체계에 대해서 확실한 것은 말하기 어렵다. 우선 '''자음체계'''를 보면 파열음(破裂音)과 파찰음(破擦音)에는 평음(平音)과 유기음(有氣音)의 두 계열은 있었으나, 된소리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추정은 주로 우리나라 [[한국 한자음|한자음]]의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이다. 추가로 신라어의 '''모음체계'''에서는 [[중세국어]]의 7단모음(單母音) 즉 ‘·, ㅡ, ㅣ, ㅗ, ㅏ, ㅜ, ㅓ’에 대응되는 모음들이 있었으리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지금까지 몇몇 학자들은 신라어에 ‘ㅣ’가 둘이 있었을 가능성(*i와 *○)을 추구(追究)하여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여 지금으로서는 어떤 결론을 말하기가 이른 처지에 있다. 당시 한자음만 놓고 본다면, 신라인들은 운모 -au와 -uo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음이 여러 고유명사 음차를 통해 확인되며, 이기문의 모음추이 가설을 인정하지 않는 학자들은 이를 ㅗ로 보고 있다.[* 예컨대, [[아도]]를 음차할 때 뒤의 '도'는 道(중고한어 재구음 dau)로도 음차되고 度(중고 중국어 재구음 duo)로도 음차되었다.] [[성조]] 구분은 없었거나, 있었더라도 신라인들 본인은 잘 의식하지 못하고 이를 통해 단어를 변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당시 문헌을 상고해보면 신라인 목간 기록자들이 신라어를 [[한자]]로 음차할 때 대부분 평성/입성인 글자만 골라 사용했다는 점[* 권인한(2016)]에서 유추해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