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룡(가담항설) (문단 편집) == 천명 == 원래의 천명, 그러니까 1000년 이전의 인간들이 부여해준 천명은 ''''백성을 위한 완벽한 신이 되는 것'''이었으며 정말로 인간들에게 있어 완벽한 신으로서 나라를 보살펴왔으나 약 10년 전 선왕의 권력욕으로 인한 쿠데타가 벌어져 인간에게 배신을 당하고 춘매가 여기에 휘말려 사망한 후 '''이것이 완전히 뒤틀려버렸다.''' 78화에서 현재의 신룡이 자신의 천명에 대한 생각을 백매에게 말해주는데, 인간은 이기적이며 자신이 얼마나 잘 대해주든 누군가는 분명 뒤통수를 치러 올 것이고 이런 어리석은 인간을 공포, 그것도 압도적인 [[공포]]로 통제하여 허튼 수작을 부릴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성악설|인간의 본성이 추악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므로 그에 걸맞는 세계를 만들어 무의미한 원칙과 불명확한 규칙으로 눈을 멀게 하고, 혹독한 처벌로 함부로 언행을 놀리지 못하게 하며 불공정한 기회와 결과로서 포기와 체념에 익숙하며 굴복하게 만들고, 이를 무제한적으로 지속하여 대를 이으며 강화된 수용적 태도가 인간에게 확실히 자리잡아 비순응자를 알아서 배척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모두가 자발적으로서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영원한 통제의 굴레'''를 만드는 것.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완벽한 신이 할 일이라 밝힌다. 천명을 잊고 단순히 복수에 미쳐 날뛰었던 게 아니라 오히려 확고한, 그러나 어딘가 완전히 어긋나버린 천명을 이루기로 결정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