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병(장삐쭈)/줄거리/보직변경 (문단 편집) ===# 후반부 #=== 3생활관 일행은 다른 분대로부터 성윤모라는 폐급 후임을 떠넘김당했다. 영상 시작에서는 박민석이 성윤모에게 군가를 가르치고 있는데, 박민석이 시범을 보임에도 성윤모는 눈만 깜빡이고 일부러 따라부르지 않는 듯하고 오히려 박민석이 어떻게 나오나 반응을 살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날 밤 김상훈과 성윤모가 같이 불침번을 하게 되고, 김상훈은 성윤모를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불침번을 하게 시킨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상훈은 타분대 동기인 백수종 상병에게서 "성윤모는 사실 의가사[* 사실 현역부적합심사를 통해 [[복무 부적격자]]로 전역 처리되는 것이지만, 이를 [[의병 제대]]나 [[의가사 제대]]와 헷갈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헷갈리기도 하거니와, 의가사라는 단어가 어감이 더 잘 감기기 때문에 그냥 은어 비스무리하게 만기가 아닌 부득이한 이유로 일찍 전역한다는 것을 몽땅 싸잡아 의가사라고 대충 칭하는(보통 군생활을 하며 자주 볼 일이 많지 않은 일이기에) 고증일 수도 있다.]를 노리고 연기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아니나 다를까 그 날 밤에 성윤모가 '''화장실에 숨은 채 김상훈이 보는 앞에서 면도기를 손목에 대고 자해를 시도'''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군필자들은 백수종 상병 말마따나, 저 행위가 소동을 일으키기 위한 쇼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실 미필자들도 저 정돈 알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애시당초 카트리지 면도기로 자해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껏해봐야 감자칼처럼 피부 껍질만 벗겨내는 수준으로, [[리스트컷|커터칼로 손목을 긋는 행동]]으로도 자살에 이를 정도의 출혈은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 자해 충동이 있었다면 사용하지 않느니만 못한 면도기보다 잘 알려진(?) 커터칼을 사용했을 것이다. 아니, 애초부터 전투화끈이라는 좋은 수단이 있었다. 진짜로 자해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비누를 삼켜서라도 자해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았을 것이다. 게다가 자해 충동이 있었다면 김상훈이 들어가기 전에 이미 자해를 시전했거나 동요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어야 했는데, 성윤모는 '''김상훈이 그 장면을 볼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으며 '''어떠한 동요 없이 김상훈을 노려보았다.''' 애초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해를 했다면 김상훈이 올 때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진작에 시도했을 것이다. 자해할 의도가 있었으나 타 부대원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면 굳이 불침번 설 때가 되어서야 사라질 필요도 없었다. 김상훈이 자신을 찾도록 유도하고 '''김상훈의 눈 앞에서''' 자해 쇼를 벌이기 위해 대비한 것이 눈에 뻔하다. 성윤모의 자해행위로 인한 여파가 어떻게 나타날지가 관건이다. 분대원 전체가 성윤모의 보직변경을 반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성윤모 앞에서 대놓고 표현했으며, 소대장은 최일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빼면 이 사태에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이미 중대 내에 소문이 자자한 성윤모를 '분대장으로서 적합한 임무를 부여하면 겉보기와 다르게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대목을 보면 상명하복 등의 군인정신에 행복회로를 돌리는 것일 수도 있다.], 김상훈은 장기자랑을 시켰다. 이는 전부 병영 생활 강령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이러한 행동이 성윤모의 자해에 영향을 미쳤다고 상부에서 판단한다면, 소대에 피바람이 부는 것을 막기 힘들 것이다. 박민석의 아버지가 '''군단장'''이라 박민석이 여파를 막기 위해 소위 '아빠 찬스'를 1번 더 사용할 여지[* 이미 에이스급이었던 차병호는 진작에 가버려서 다시 되돌아오게 하는 건 그렇고, 성윤모를 또 다른 곳으로 짬 때리는 건 짬 맞은 쪽의 후폭풍이 예상되니 차라리 폐급인 성윤모를 떠나보내기 위해 아예 아빠에게 성윤모의 의가사를 종용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사단(군대)|사단]]으로''' 보내버리는 등.]는 남아 있으나, 오히려 아빠 찬스로 차병호를 떠나보내고 성윤모를 불러오는 참사를 일으켰던 경험 때문에 아빠 찬스를 쓰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 박민석이 아빠 찬스를 다시 사용할지, 박민석의 행보에 따라 선임들(최일구, 김상훈, 임다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앞으로의 전개에 커다란 분기점이 될 듯 하다.[* 현재 박민석이 군단장 찬스로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데, 간부들도 치를 떠는 성윤모에게 군단장 찬스를 사용한다면 다시 한번 이미지 회복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예상한 독자들도 많다.][* 만약 앞의 시나리오로 간다면 성윤모에 대한 징계 및 전출 등 이도저도 못하여 끌려가는 상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아빠찬스가 막히더라도 여단장 찬스가 남아있다. 5편이 공개되고 나서의 반응은 조금 갈리는 편. 성윤모의 폐급 연기가 역겹다는 반응은 그대로지만, 분대원들, 특히 최일구가 성윤모에게 찔릴만한 여지를 너무 많이 주었다는 것. 빨래 대신 하기, 깨우려고 물 뿌리기는 성윤모의 폐급 행적과는 관계없이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지나친 짓이 맞다. 최일구와 김상훈도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는지 중대장에게 자신의 행위를 최대한 돌려서 말했다. 최일구와 김상훈의 행동 대상이 성윤모라 시청자 입장에서는 당해도 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 대상이 성윤모가 아니라 평범한 이등병이라고 생각하면 느낌이 달랐을 것이다. 다만, 최일구가 성윤모를 때렸다는 진술은 거짓말이다. 6편에서는 중대원들의 계략은 담배를 피지 않는 박민석이 담배를 피우면서 성윤모를 갈구면 성윤모는 그 상황을 그대로 진술해 박민석을 찌르게 유도했고, 박민석이 신병 시즌2 작업 편(1편)부터 금연하기로 했었다는 것을 이용하여 중대장이 성윤모의 진술을 거짓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유력하게 취급 받았다. 7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성윤모가 박민석을 찌르도록 하는 것은 맞았지만, 거짓진술이 아닌 중대장이 진급평가에 민감한 점[* 중대장이 오석진 소위한테 보여준 바와 같이 경례나 예절과 같은 제식을 중요시 한다는 점까지 덤이다.]을 이용해 참다못한 중대장에게 자멸하게 되었다. 그리고 完편에서 밝혀지길, 중대장은 이미 성윤모의 만행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대대장에게 압박을 받은 상태라서 성윤모 때문에 일이 크게 터지기 전에 성윤모가 원하는대로 최일구의 휴가를 짜르거나, 김상훈을 영창에 보내는 등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성윤모는 그걸 또 못 참고 이번엔 군단장의 아들 박민석을 찔러버린 바람에, 군단장과 여단장, 대대장에게 도미노 압박을 받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성윤모의 태도를 빌미로 잡아서 화가 폭발해버린 거다. 중대장은 지금까지 강찬석 건은 물론이고, 직속 상관인 대대장에게도 하염없이 높은 상관인 군단장의 아들이자 여단장의 조카인 박민석과 얽힌 사건이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져 이목이 집중된 판에 자살 소동과 강찬석과 김상훈 영창까지 벌어져 대대장에게 찍힌 수준까지 간 걸로 보인다. 간부에게 있어서 상관의 평가는 진급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특히나 대위는 진급을 못하면 부적절한 나이에 전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말 하나하나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간 위아래로 압박을 받아 스트레스가 쌓여왔던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 지호진이 담배를 필 때 라이터를 집은 손을 벌벌 떠는 것도 대대장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상당했음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그린캠프 셔틀차량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 당직사관은 물론이고 중대장마저 해당 얘기를 못 들었던 걸 보면, 정황상 대대장이 인사장교에게 얘기를 해서 해당 중대로 그린캠프 셔틀차량을 보낸 걸로 보인다. 지호진이 어머니를 언급하면서까지 혼내자 성윤모는 분노한 상태로 나가는데, 이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임을 알 수 있다.[* 본인 입장에서는 기존 서술처럼 어머니의 쓸데없는 소리 때문에 이런 인격모독을 받아야겠냐는 식의 원망하는 반응일 수도 있고, 거기서 본인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굳이 어머니를 왜 언급하냐는 반응일 수도 있고 등등. 굳이 어머니 때문이 아니라 인격모독 수준의 언어폭행이나 원하는 대로 해줄 것도 아니면서 짜증나게 하는 거에 분노해서 였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묘사는 성윤모는 갱생의 여지가 없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김상훈이 영창에 갔다왔음에도 분대장이 되었는데, 영창 이력이 있는 병사는 분대장이 될 수 없음을 감안하면 정황상 중대장이 김상훈도 성윤모 때문에 영창 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에 묵인한 걸로 보인다. 게다가 분대에 분대장급이 김상훈 밖에 없던 점도 한몫 했을 듯.[* 실제로 분대장은 상병 이상이 된다. 임다혜가 진급했다는 묘사가 없으니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최일구의 후계자는 김상훈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