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세계(영화)/해석 (문단 편집) === 경찰 === 현실에서 대한민국 경찰은 이렇게까지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지만, 영화상 골드문의 주요 간부가 총까지 맞아가며 현장에서 뛰기 때문에 경찰 역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골드문은 3대 조직이 합쳐져 있어서 서로 사이가 좋지 않지만 화해 및 단결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경찰 입장에서도 나중에 곤란해지기 이전에 먼저 싹을 잘라야 할 필요가 있었다. 게다가 영화와 관련된 인터뷰에서도 원래 이 프로젝트는 석 회장을 잡아넣는 게 목적이었다고 하니, 우두머리를 잃고 혼란에 빠진 조직을 무너뜨리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골드문을 구성하는 세 조직이 합쳐진 지가 작중 시점으로 이미 8년이 지났지만 경찰이 이제서야 행동한다는 근거가 전혀 제기되지 않는다. 또한 경찰이 회장을 암살한다고 해서 다른 조직들이 우왕좌왕하다 자멸한다는 보장도 없고, 애초에 경찰 간부들의 비밀 회의에서도 석회장의 암살이 중요하다는 언급은 하나도 없었다. 거기에 이자성이 낚시터에서 강과장에게 따지는 걸 자세히 해석해보면 만약 석동출의 급사가 없었다면 석동출을 기소할 수 있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경찰도 석동출의 급사로 큰 손해를 보았다는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현실에서 거물급 조직들은 큰 문제가 없으면 계급체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의해 인과관계를 파악당하기가 쉬워서, 노출된 조직원들은 합법사업으로 위장하고 들키지 않은 조직원들은 뒤에서 암약한다. 그러나 길거리 갱단 같은 소수세력은 [[오합지졸]]처럼 보이지만 한탕하고 흩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수사기관이 파악하기 힘들다. 신세계가 많이 참고한 영화들 중 하나인 [[흑사회(영화)]] 시리즈[* 두목이 되기 위한 간부들간의 경쟁과 그 두목을 선출하는 원로(신세계에서는 '이사')들이 극소수를 제외하면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점 등이 크게 비슷하다. 잠입수사관에 대한 내용은 [[무간도 시리즈]]에서 가져온 것이다.] 중 2편을 보면 '두목을 선거제가 아닌 [[세습]]제로 선출하여 경찰과 삼합회 모두 조용히 지내는 것'[* 더 나아가 이상적이고 최종적인 목표는 본문에서 언급한 현실 사례처럼 범죄조직의 활동을 완전히 통제해서 일망타진하는 것이다.]이 목표라고 나온다. 골드문이 분열하는 순간 경찰도 수사 목표와 범위를 넓혀야 하기 때문에, 경찰에게 석회장을 죽여서 골드문을 흩어놓는 건 최악의 한 수 라고 할 수 있다. * 다른 의견 석회장이 석방되고 비오는 밤 1, 2차로가 좌회전인 삼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한다. 이후 좌회전 바뀌자 석회장 탑승차량만 좌회전하다가 사고가 난다. 2차로 좌회전 차로에서 신호대기하다가 석회장이 탑승한 차량을 운전석 창문을 살짝 열고 쳐다보고 신호가 바뀌였는데도 진행하지않고 석회장 차량이 덤프트럭에 치이는 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보고 있다. 이때 이 차량 번호는 '87수1112' 즉 경찰 신고 112를 의미하듯 이 사고는 경찰이 의도한 것으로 보고 골드문 후계자 다툼의 서막을 조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자성은 석회장 살해 계획을 알 필요는 없다. 경찰의 목표는 골드문의 붕괴 내지 어용집단으로 관리한다는 것이고 이자성은 단지 고급 정보원으로만 활용할 의도였다. 경찰은 이자성의 침투 후 고국장의 우려대로 손을 쓸 수 없는 단계에 이르기 전 골드문을 핸들링하는 걸 원할 뿐이다. 축구 경기장에서 강과장이 정청에게 사람 바뀌면 골치아프다고 말한 것은 단순히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도로 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