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시내티 (문단 편집) == 교통 == [[파일:external/www.cincymuseum.org/union-terminal%20700x254.jpg]] 유니언 터미널 도시간 교통면에서는, 고속도로망을 통해 [[콜럼버스(오하이오)|콜럼버스]], [[인디애나폴리스]], 그리고 [[시카고]] 등의 주변 도시를 가기가 용이한 편이고, 신시내티 [[유니언역|유니언 터미널]]을 통해 철도 교통도 이용이 가능하며,[* 이 역은 역 이외에도 박물관으로도 쓰이고 있는 특이한 역이다. 건물 모양도 독특해서 신시내티의 명물 중 하나이니 한번쯤은 가 보는 것이 좋을지도.] 강 건너 켄터키 지역에는 [[신시내티 노던 켄터키 국제공항]][* 이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바로 연결되는 노선은 없으니 다른 도시의 공항에서 환승해야 한다.]도 위치해 있는 등 다른 도시로 가기가 아주 좋다. 신시내티-노던켄터키 공항은 한때 [[델타항공]]의 허브공항이었으나 델타가 [[노스웨스트 항공]]과 합병하면서 중서부 지역의 허브공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제외되었다. 그덕에 델타가 주름잡고있던 공항의 저가 항공사 입주 금지도 풀어져, [[프론티어 항공]]같은 저가 항공사이 새롭게 입주하며, [[라스베이거스]], [[올랜도(도시)|올랜도]]등을 편도 59달러 대에 오갈수있는 계기가 됐다. 반면 시내 대중교통은 아주 형편없는 편이다.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충 정리해보다면... * 버스 배차간격이 길다. 주요 노선조차도 주말에는 배차간격이 40분이 넘을 정도다. 지연도 잦아서 실제 버스 기다리는 시간은 그보다 더 길고, 정류장 근처에 벤치도 없는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체감시간은 그보다 더 길다. * 배차간격이 길어도 노선망이라도 효율적이라면 시간 맞춰서 타고 다닐 만 한데, 그런 것도 아니라는 게 문제. 자동차나 택시로는 30분 걸릴 거리가 버스로 가면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일도 비일비재. * 고속도로로 빠르게 다니는 [[급행버스]]가 있기는 한데, 요금이 정말 비싸다. 일반 버스가 1.75달러 정도로 미국 기준으로는 싼 편인데 반해--(대신 쓸모가 전혀 없지...)-- 급행버스는 보통 3달러~4.25달러(!) 정도 한다. 노선망도 다른 도시의 급행버스에 비해 효율적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이 돈 주고 급행버스를 타고 싶겠는가? * [[환승센터]]가 절망적으로 부족하다. 눈에 띄는 환승센터라고 해봤자 다운타운의 Government Square가 전부. 버스 노선이란 것이 도시권이 커질수록 단일 노선만으로는 수요 확충이 어려우니 빠르게 장거리를 다니는 급행버스, 주택가에서 가깝게 다니는 완행버스를 적절히 환승으로 연결해야만 한다. 근데 환승센터가 부족하다보니 당연히 환승이 어렵고,[* 환승센터가 없어서 노선들의 정류소가 다 따로이기 때문에 한번 환승하려고 몇 분을 걸어가야 하는 일도 비일비재.] 때문에 완행버스와 급행버스가 상호보완을 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노선을 운영하다보니 버스로 다닐 수 있는 지역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 * 승차권 체계조차도 통합되어 있지 못하다. 신시내티 도시권에서 오하이오 지역은 SORTA(South Ohio Regional Transit Authority)가, 켄터키 지역은 TANK(Transit Authority of Northern Kentucky)가 담당하는데, 이 둘의 정기권은 통합되어 있지 않다! * 사정이 이렇다보니 대중교통 이용률이 정말 낮고, 가난한 사람들만 타다 보니 치안상 불안한 경우도 꽤 많다. 진짜로 버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경우야 없겠지만 버스에서 내린다면? 신시내티는 다운타운 지역조차도 밤에 위험하다! * 미래도 어둡다. 신시내티 도시권의 일부인 해밀턴 카운티의 정치 성향이 보수적이다 보니 대중교통 확충에도 부정적인데, 그 때문에 [[커뮤터 레일]] 노선을 만들려는 시도가 그 지역의 주민 투표로 좌절되었다. 그 노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던 다른 지역과 신시내티 시내 주민들은 해밀턴 카운티를 신나게 까댔다. * 중서부의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봐도 대중교통이 나쁜 편이다. 몰락도가 신시내티보다 더 심한 [[세인트루이스]]나 [[클리블랜드]]의 경우도 대중교통 수준은 신시내티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이다.[* 클리블랜드의 경우 무려 [[지하철|중전철]] 노선도 있다. 미국에서 흔히들 지하철이라 불리는 중전철을 소유한 도시들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등 다 네임드 대도시인 점을 본다면, 과거 클리블랜드가 얼마나 잘나갔던 도시인지 알 수 있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역시 상당히 양호한 대중교통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시카고]]까지 가면 이건 뭐 비교하는 것 자체가 [[CTA]]에 대한 모욕이다. 그나마 비슷한 대중교통 막장도를 가진 중서부의 두 도시가 [[인디애나폴리스]]와 [[콜럼버스]]인데, 문제는 이 두 도시는 잘 나가는 중이라 앞으로 성장세에 발맞춰 대중교통을 확충할 여력이 충분하다. 근데 신시내티는? 몰락하는 도시에 뭘 바라겠는가. 사실 이렇게 불편한 교통은 신시내티의 미래에 먹구름을 드리울 가능성이 큰데, 아직까지는 대중교통이 불편한게 어쩔 수 없으면 "그럼 차 타고 다니지 뭐"하는 미국인들이 많지만, [[유가]]가 급속도로 올라가면서 점점 차로 통근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먹구름이 끼는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