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원호(PD) (문단 편집) == 연출 특징 == 똑같이 예능 PD 출신으로 드라마 연출로 변경한 [[김석윤]]과는 대비되는 스타일이다. 기존 드라마와 다른 문법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서사작품에서는 인물의 감정과 인물간의 갈등을 작을 이끌어가는 주된 동기로 삼는다. 따라서 인물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일부 개연성을 포기하거나 현실을 반영하는 부분인 핍진성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원호가 연출한 드라마에서는 반대로 현실을 정확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인물간의 갈등을 포기하거나 생략한다. 그래서 극중에서 표현되는 '현실'은 모든 골치썩는 다툼과 경쟁이 배제된 맡은 바 임무에만 지극히 충실한 일상이다. 따라서 신원호 연출작에서의 등장 캐릭터들은 '착하다'. 이것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텔레토비 동산에서 텔레토비 동산을 이루는 배경적 요소인 꽃과 토끼, 텔레토비가 사는 집과 침대 등이 더할나위 없이 아기자기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되지만, 텔레토비는 그 안에서 해맑고 즐거울 뿐인 것과 같다. 따라서 각 캐릭터는 마을 주민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주된 모습이다. 이처럼 인물 간 갈등이 거의 없으며[* 당장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하얀거탑]]/[[골든 타임(드라마)|골든 타임]]을 비교해 보면 된다.] 시대배경에 따라 필연적으로 나올 법한 정치사회적 요소조차 최대한 배제하거나 간략하게 다루기 때문에[* [[응답하라 1988]]이 그 좋은 예로, 당시 [[노태우 정부]]에 맞선 학생운동이라는 소재를 [[성동일]]과 [[이일화]], [[성보라]]의 가족애를 표현하기 위한 소품으로만 간단히 사용하고 넘어갔다.] 신원호식표 드라마를 깊이가 없는 “표백된 세계”라고 비판하는 시청자/문화평론가들도 있다. 물론 예술 작품이 반드시 비판적으로 세상을 그려낼 당위는 없지만, 이런 작품세계 때문에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꽤 있다. 반면 그러한 스타일의 드라마를 만들기 때문에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처음 응답하라 1997이 흥행했을 때 업계에서는 기존 문법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 새로운 스타일로 대박을 친 신원호를 천재라고 했을 정도. 어떤 상황을 보여 준 후 플래시백을 사용하여 사실은 이랬다 식의 극전개상의 반전을 주는 연출을 자주 이용한다. 미장센도 굉장히 특이하게 잡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