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장개업(만화) (문단 편집) === 설정 관련 === * 1권에서 나온 여기자는 끈질기게 토시조를 추적해서 취재할 것처럼 나와놓고 달랑 한 편으로 등장이 끝나며 [[맥거핀]]화했다. 아마도 [[식객(만화)|식객]]의 [[김진수(식객)|김진수]]처럼 히로인 캐릭터로서 등장시킬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작품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시대극]]적인 성향을 감안하면 토시조를 소개하려던 역할이었을 것이다.[* 특히 작중 인물들이 토시조가 누군지 알아보고 경악하는 연출들은 ([[미토 고몬(드라마)]]이나 [[망나니 장군]] 같은) 시대극에서 시종들이 "이 분으로 말하실 것 같으면~" 하고 말하는 대사만 없다 뿐이지 꽤나 빼다 박았다. 그러니까 [[신 중화일미]]의 [[시로(신 중화일미)]]+[[메이리]] 같은 역할.] 하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설정이 폐기되었는지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작품의 성향을 감안하면 [[상남자]]는 말 없이 실력으로 말하는 게 그럴듯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키요 아줌마와 호텔 재건 편에 나오는 요리사 후시미 타츠코 등을 제외하면 여성 캐릭터들은 모두 리액션 담당으로 전락한다. * 국적에 따라 그 지역의 전통적인 가정식을 선보이거나, 사전조사가 먹히는[* 다만 이쪽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조사하는지는 불명. 특히 호텔 재건 편에서 나온 미즈타니 노부부의 금혼식 관련 내용은 조사했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찍기다. 당시 그 곳의 명물이 크로켓 하나만 있었을지도 의문이고, 미즈타니 노부부가 사정상 못 먹을 가능성도 있는데 무작정 주인공이니까 통한다는 식으로 넘어갔다.] 경우는 몰라도 즉석에서 손님에게 [[관심법]]을 행하는 것 같은 과장된 연출이 많다. 나이나 체형 등도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지만 사람이 정형화된 건 아닌데 말이다. [[먹짱]]도 그렇고 이러한 연출이 작가의 취향인 듯.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상황'을 그리려면 어쩔 수 없는 묘사이긴 하다만. 이런 관심법은 토시조만 그랬던 게 아니라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다른 조연 요리사(선역)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작가가 가진 훌륭한 요리사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인 듯하다. [[신 중화일미|요리왕 비룡]] 2권에서는 이렇게 심사위원들 각각의 배경과 취향을 맞춰 배려한 요리를 내놓은 프랑스 요리사가 '동서양 불문하고 그냥 맛있는' [[유마오신]] 요리에 처발리는 장면이 있다.[* 심지어 이 프랑스 요리사는 애초에 과거에 각 대사들을 대접한 경험이 있었기에 각각의 취향을 알고 있었는데도 졌다. 다만 이는 요리왕 비룡이 사례로 들기 민망할 만큼 요리 지식이 부족한 작품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하며, 실제로는 손님에 맞게 조금씩 맞춰주는 것이 더 수준이 높다. [[이연복]] 같은 셰프도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당시 일반 짬뽕이 팔리지 않자 "여긴 짬뽕이 인기가 없나? 매우신가?"라며 손님들의 반응을 체크한 뒤에 백짬뽕으로 메뉴를 급히 바꾸는 모습이 나온다.] * 후반부에 재건한 식당이 300곳이나 된다고 나온다. 식당 한 곳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는데 작중 기존 경력 3년 +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지나간 시간(최대 3년 가정)만으로 300건을 해치웠다고 하니 지나친 과장으로 느껴진다. * 결말에 가까운 에드와의 경쟁 전, 에드의 제안으로 오릉곽정이 영국 요리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을 홋카이도에 내고 일본에 있던 영국인들을 점원으로 고용하는데, 오픈 직후 [[피시 앤드 칩스]]를 사먹은 손님이 "의외로 맛있다! 따뜻한 게 좋네. 하지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그 뒤로 에드가 오릉곽정의 요리사들에게 내일부터 너희가 패스트푸드점 점원이 되라고 하면서 싫다면 해고하겠다는 것을 끝으로 패스트푸드점이란 소재는 더 등장하지 않는다. 분명히 '이 모든 게 에드의 계획이었다'라는 연출이긴 한데 패스트푸드점은 대체 뭐하러 등장했는지 알 수 없다. 오릉곽정이 망한 것은 에드가 가게를 장악하고 요리사들을 영국인들로 대체한 탓이지 패스트푸드점은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 그 영국인들이 잠시동안 패스트푸드점의 점원이었다가 요리사로 들어오긴 했지만 굳이 점원이었다는 설정을 넣을 필요 없이 곧바로 요리사로 등장했어도 전개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이란 소재 자체는 이미 인연 주먹밥 편에서 나왔다. * 후반부의 신센구미의 정신을 내세운다거나, 히지카타 토시조를 미화하는 듯한 부분이 일본의 [[국수주의]]를 드러내는 것 같다며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막부와 유신지사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를 따진다면, 오히려 일본은 유신정부가 들어선 다음부터 적극적인 [[제국주의]]의 길을 걸었다. 물론 신센구미의 정신을 내세우는 부분보다는 외전 편의 카미카제 이야기 쪽이 훨씬 더 문제의 소지가 있다. 다만, "신센구미의 정신으로 유신을 하자는 건 모순이다"란 비판은 다소 억지다. 주인공인 토시조는 아래 결말에서 설명하듯이 "유신이니 뭐니 나대지 말고 요리인으로서 맡은 바를 다하면 요리계는 알아서 정화될 것이다"라며 기본에 충실할 것을 요구했지 유신을 요구한 적이 없다. 게다가 토시조가 언급한 신센구미의 정신이라는 것도 "유명무실해진 막부에 끝까지 충절을 다한 신센구미의 모습[* 어찌 됐건 이것은 사실이다.]에서 참요리인의 자세를 보았다. 새로운 것은 나쁘지 않지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답시고 낡은 것을 너무 쉽게 버렸기에 우리가 이렇게 망가진 것이다" 정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