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재욱 (문단 편집) == 은퇴 == 2013년 9월 17일,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와 함께 은퇴했다. 신재욱이 최근 부진하긴 했어도 다소 의외라는 평이 많다. 신재욱은 브루드워 시절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기복도 매우 심했지만 자기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던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데뷔전 승리와 비시즌 올킬로 ~~신인 토스가 씨가 말랐던 시절~~ 약간의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 1군의 벽은 높았다.[* [[장윤철]], [[김대엽]] 등의 거물급 신인에 비하면 기본기가 아무래도 부족했다. 저 장윤철도 정점을 찍을거라는 기대를 받다가 결국 기본기에서 무너진 것을 감안하면 신재욱은 기본기가 정말 약했다. 타고나지 못한 피지컬+이스트로라는 제대로 된 육성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팀의 조합이었으니. 그나마 정석형인 [[서기수]]와 전략형인 [[신상호]]가 있어서 보고 배울 스승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것이 다행일까...] 하지만 후반기 나름 각성하면서 연승 행진을 달렸고 ~~신희승~~의 퇴출, [[신대근]]의 끝없는 부진, 신상호의 누명 등 끝없는 악재가 겹친데다 에이스 박상우마저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연패로 페이스가 상당히 떨어졌던 이스트로의 마지막을 지탱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적 후 ~~날빌 3킬밖에 보여준 게 없는~~ 시즌 내내 끝없는 부진으로 웅진 팬들로부터 배부르게 욕을 얻어먹었지만 다음 시즌 ~~이제동맥경화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신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비록 팀은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자유의 날개에서도 개인리그, 프로리그 양쪽에서 강력했던 병행시즌의 모습에 비해 프로리그 1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결국 개인리그 코드S진출과 함께 프로리그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 팀의 3라운드 연승행진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반적인 피지컬 요구도가 높아진 군단의 심장에서도 아슬아슬한 8강 진출 실패 이후 다시 내리막을 타나 싶었지만 끈질기게 개인리그에서 생존함과 동시에 자신의 손으로 그 [[이신형]]을 잡아내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기복이 심하고 피지컬이 부족한 편이라 다시 찾아온 프로리그에서의 부진[* 웅진 스타즈에서 프로리그 승률 5할을 넘기지 못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아니 사실 주전 중에 혼자다.~~ 개인리그만 보면 팀의 부동의 원투펀치인 김민철, 김유진 바로 다음인데도 불구하고.]과 함께 한계를 느꼈을 수도 있지만, 전략성이 뛰어났던데다 기복이 심하다고 해도 유독 승부처에서 강해지던 그의 집중력을 생각하면 은퇴에 대한 아쉬움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그가 거쳐온 팀인 이스트로와 웅진 스타즈가 정말 유리멘탈로는 알아주는 팀이었기에(...) 이런 담대함이 분명 빛나는 부분이 있었다. ~~대신 손이 안 따라줬지만...~~ 정말 의미 없지만 협회 선수 중 최초로 Unofficial World Champion 타이틀을 가졌던 선수이기도 하다. [[강자에게 강하다|강자에 강한 기질]]이 아주 약간이라도 있을지도?[* 스2 한정으로는 과거 팀 동료였던 [[신대근]]처럼 기복이 있다가도 가끔 우승권인 선수들을 이기기도 했다. 개인리그에서 우승 경험자들 상대로 승률이 묘하게 좋다. 심지어 WCS KR 시즌 2 챌린저리그에서 신재욱에게 발목을 잡혔던 백동준은 시즌 3 KR+파이널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이젠 우승자를 예측해서 저격한다~~ ~~그래놓고 자기는 은퇴...~~ 게다가 표본은 형편없이 작지만 그 [[이신형]] 상대로 상대전적이 3:0, 전승 행진이다. 브루드 워 1승, 자유의 날개 1승, 군단의 심장 1승(...). ~~설마 [[공허의 유산]]에서도 딱 1승? 그나마도 [[은퇴]]로 불가능해졌다(...).~~]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Unofficial_World_Champion#|참고]] 다만, 팀 동료 [[김유진(프로게이머)|김유진]]과 비교하면 기량 면에서 여러가지로 하위호환이라는 점에서 은퇴를 마음먹은 데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팀의 원투펀치인 김민철과 김유진이 워낙 새가슴이던 시절에는(물론 스1시절부터 팀의 고참들도 멘탈이 약했다) 중요한 순간에 강해지는 신재욱이 조금이라도 부각되었지만 이제는 둘의 커리어가 워낙 높아지면서 경험 면에서도 넘사벽이다. 게다가 당시 좋지 않았던 [[웅진그룹|모기업]] 상황을 보면 은퇴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웅진에는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과 [[김유진(프로게이머)|김유진]] 단 둘만이 남았고[* 결국 이들도 각각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스타크래프트|진에어]]로 이적했다.], 온전한 팀 구성이 아니다. 참고로 개인리그 커리어는 없지만 프로리그에서만큼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꾸준히 신재욱보다 좋았던 윤용태도 팀을 찾지 못해 은퇴했고,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한 [[김명운]]마저 결국은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뒤엔 영어공부를 하며 [[카투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개최한 스갤리그의 객원해설로 참여한 이재호의 말에 따르면, 카투사는 실패하고 [[운전병]]으로 복무 중이라고 했다. 2022년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면서 근황을 알렸는데, [[대구광역시]]에 거주 중이면서 [[공무원]]이 됐음을 알렸다. 스타크래프트 2 기준으로 신재욱 테크를 계승하고 있는 선수는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의 [[김명식(프로게이머)|김명식]]이다. 신재욱보다도 훨씬 창의적인 빌드와 심리전을 보여주지만, 신재욱처럼 기본기가 달려서 최고가 되지 못하였고 [[돌갈콩명|프로리그 활약도 애매하다]]. [각주] [[분류:대한민국의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분류:1990년 출생]][[분류:2008년 데뷔]][[분류:2013년 은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