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체찾기/2부 (문단 편집) == 7일차(25화~32화) == 옥상에 나타난 유코는 태연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어제 어디 갔었냐는 타카히로의 질문에 옥상으로 가서 몸을 찾아봤다고 한다. 이어 쇼타는 자기랑 루미코는 생산동으로 갈 테니, 나머지 셋은 체육관을 뒤져보라고 한다.[* 유코가 타케시와 한 패인지 확인하기 위한 거짓말이며, 체육관은 어제 루미코와 쇼타가 뒤졌었다.] 이때 유코의 가방 틈으로 무언가를 발견한 미유키는 유코에게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유코는 타케시가 무서워서 오늘도 두고 왔다고 말한 뒤 화장실로 화장을 하러 간다.[* 미유키가 본 물건은 휴대폰인 듯했지만 자세히 본 것도 아닌데다 미유키 본인이 평소 화장을 안 해서 화장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물건이 휴대폰인지 화장품인지 헷갈려 한다.] 오노야마 저택에 다다르자 손도 안 댄 저택 문이 혼자 열려 다들 긴장하지만 정작 저택 안은 어제와 달리 싸늘한 공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또 아무리 돌아다녀도 미코의 모습이 보이지도 않고 단서가 될 만한 것도 없었기에 미유키 일행은 탐색을 관두고 어제 저택에서 본 일들을 정리해본다. >미키, 미코 자매에게는 동생이 태어날 터 였는데, 아이가 죽자 충격을 받은 미코는 인형에게 미사라는 이름을 붙이고 귀여워했었다. >쇼타의 상상이지만, 미키는 아기가 태어날 거라는 걸 알고서 언니라는 걸 의식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아기가 유산 된 후에도 미코가 언니라 부르게 하고 싶었지만, 미코는 이를 따르지 않고 인형을 동생이라 여겼다.[* 이에 루미코가 아... 그래서 그 인형을 창고에 넣어서 가지러 간 미코를 가둬버린 게 그 장면이었구나.라고 하는데, 어제 미유키는 창고 안에 있었기에 몰랐었지만 루미코는 문 쪽에 있었기에 미키의 행동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미키는 미코를 언니로서 억압하고 싶은데다 인형인 미사를 눈엣가시로 여겼으며, 미코 또한 미키의 강요에 반발하며 미워하고 미사를 지나치게 아꼈다. >미코가 죽은 뒤 미키에게 나타난 붉은 멍은 미코의 한에 의한 것으로 추정. >그 후 미키가 인형을 찌르자 그 한이 폭발해서 나타난 붉은 사람을 미키의 일그러진 마음이 억누름.[* 루미코와 미유키는 못 봤지만 타카히로와 쇼타는 미키의 등이 갈라졌을 때 쯤에 미코의 뒤에 서있었고, 날뛰는 붉은 사람을 꾸짖는 듯한 표정을 지었었다고 한다.] 여하튼 별 수확이 없어 미유키 일행이 학교로 돌아가려 할 때 문이 열리면서 험상궂은 표정으로 삽을 든 남자가 들어왔다. 사유지 대문의 출입 금지 표지를 단 건 이 남자였고 허락 없이 들어간 거에 대해 쇼타가 사과하는데, 그 남자는 갑자기 ‘미키와 미코를 괴롭히러 온 놈들이군. 용서 못해.’라고 말하고는 켄지가 ‘'야마오카 타이조'[* 켄지의 할아버지이자 미코 살해 사건의 진범인 '야마오카 유우조'의 형이며 지적 장애인이다. 1부 신체 찾기 때 미코를 지키겠다는 이유로 매번 켄지에게 빙의해 그를 폭주 상태로 만들었으며, 조력자인 야시로도 경험하지 못 한 일이었기에 켄지를 막을 방법이 없어 아스카 일행이 몇 번이고 켄지에게 죽임을 당했다.]에게 씌웠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돌변한다. 위험을 느낀 타카히로는 남자를 막으려고 하고, 쇼타는 옆 창문을 깨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남자에게 저지당한다. 타카히로가 시간을 버는 동안[* 타이조 정도까지는 아니고 동작도 씉데없이 필요 이상으로 크지만 이 남자도 꽤 강하기에 타카히로가 꽤 고전한다.] 미유키는 부엌에 따로 만들어진,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거기로 달려가는데, 문이 판자로 막혀있자 쇼타가 발목을 접지를 정도로 판자를 차서 금을 내고 미유키가 미트 해머로 판자를 부순 다음 쇼타가 다시 몸을 날려 부엌 문을 완전히 부숴서 저택에서 나오게 된다. 루미코에게 쇼타를 맡기고 타카히로를 구하러 간 미유키와 유코는 타카히로와 대치 중이던 남자에게 쫓기게 되고, 괴성을 지르며 쫓아오던 남자는 저택을 나오더니 순박한 얼굴을 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까 일을 전혀 기억을 못 하는 남자는 미유키 일행의 흔적을 발견해서 저택을 둘러보러 온 것이라 하며, 미유키 일행에게 자신들이 저택에 들어간 이유를 듣고 나서는 미키와 미코를 아냐는 쇼타에 질문에 그렇다며 자기가 그녀들의 동급생이었다고 한다. 남자의 이름은 '마츠키 카즈오'로, 초등학교 5학년에 이 동네로 이사 왔지만 적응을 못 했었고, 마찬가지로 1학년 때 이사 와서 아직도 적응을 못 했던 미키 자매와 친해졌다고 한다. 미키가 병으로 죽은 거냐는 미유키의 질문에 카즈오는 미키는 병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며, 그거야말로 저주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고 한다. 또한 당시에도 사인은 병사라고 알려졌었지만 그 죽음은 너무 갑작스러웠고, 후에 부모가 너무나도 달라져 주변에서도 여러가지 소문들이 돌았다고 한다.[* 쇼타가 죽기 전의 미키의 온 몸에 멍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었다고 하자 미유키는 멍이 없는 게 아니라 안 보이는 것이며, 분명 미코의 저주일 거라고 추측한다.] 미유키가 미키, 미코의 성격을 묻자 쌍둥이임에도 성격은 정반대라고 하는데, 미키는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독불장군인데다 자기가 정한 규칙은 절대적이고, 미코는 그걸 지키지 않아서 자주 혼났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키가 화를 낼 때의 미코의 반응은 어땠냐는 미유키의 질문에 미코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는 않지만 가끔은 싸우기도 했었으니 아마 미키에 대한 불만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후 타카히로가 아까 카즈오가 자신들을 공격했던 것을 따지자 카즈오는 면목 없지만 전혀 기억이 없으며, 또한 다른 사람들도 저택에만 들어가면 이상해진다고들 해서[* 신체 찾기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 한정.] 들어가지 말라고 막아뒀었다고 한다.[* 카즈오는 사투리를 쓰는데 앞니가 없어서 발음이 뭉개지는지, 이때 유코가 ‘그보다 아저씨 말투 재밌다. 어디 출신?’이라고 물어서 카즈오를 당황 시킨다.(...)] 학교로 돌아가던 중 미유키는 신체 찾기는 미키의 저주가 분명하고 그래서 규칙은 절대적이지만, 붉은 사람은 인형을 빼앗기면 변모하거나 어제 뒤도 안 돌아본 자신을, 노래를 다 끝내지 않고 죽이는 등 몇 번이나 규칙을 깨뜨렸으니 아마 그 둘의 성격은 그대로일 것이며, 미코는 속으로 끌어안는 성격이니까 어쩌면 미키에게 조종당하는 것에 화가 났을 수도 있을 거라 한다.[* 이 때문에 미유키는 붉은 사람의 반항심을 이용해서 붉은 사람과 미키가 맞붙게 한다면 신체 찾기의 저주를 풀 수 있을 거라는 가설을 제시하지만, 결정적으로 어제 미유키가 붉은 사람에게 말을 걸다가 죽은 일도 있었기에 그 누구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후 옥상에서 도시락을 먹다가 마후유의 문자를 확인한 미유키는 루미코도 포함해서 셋이서 백화점에 가기로 하고,[* 루미코가 휴대폰을 가져가 ‘예쁘고 상냥하고 마르고 귀엽고 섹시하고 친구를 사랑하는데다가 인기 짱짱인 루미코라는 친구를 데리고 갈게’라고 답장을 써주자, 유코도 휴대폰을 가져가 절벽에 모쏠까지 써주고 송신해준다.(...) 어쨌든 이 일로 루미코는 마후유를 만나 친해지게 된다.] 쇼타가 타카히로와 루미코에게 야시로가 걱정하던, 저주를 푼 후의 '압축된 시간의 해방'에 설명을 해준[* 당연히 둘은 이 설명을 이해를 못 해서 멘붕을 겪는다.] 후에 다 함께 하루카를 만나러 간다.[* 이때 쇼타와 미유키는 하루카가 지난 신체 찾기의 부탁자라는 것을 짐작한다.] 마침 청소시간이라 리에와 함께 있던 하루카에게 쇼타가 지난 신체 찾기의 부탁자였는지 묻자 잠깐 표정이 어두워진 하루카는 바로 자신이 부탁자였음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거나 변명을 해도 모자를 판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싸늘한 표정으로 담담하게 '잘도 알았네.'라고 말해 오히려 미유키 일행이 당황하고, 왜 아스카를 관에 넣었냐고 질문에 '거기에 아스카밖에 없었으니까, 그것 뿐이야.'라고 말하는 하루카의 표정에서 죄책감이라고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쇼타가 저주를 푸는 방법을 묻자 모른다고 답한 뒤에는 시체가 움직이는 건 아냐고 묻고, 안다는 대답에 시체는 미키가 직접 조종하며, 시체가 없으면 미키 본인이 직접 움직인다고 한다.[* 미키가 몇 번 모습을 드러냈던 이유가 드러난 것이며, 아무래도 미키에게는 신체 찾기를 쉽게 종료시킬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이에 미유키가 미키가 붉은 사람을 조종하냐고 묻더니 그렇다고 답하는 하루카에게 붉은 사람이 규칙을 지키지 않은 적이 있냐고 묻자 하루카는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고 묻고는 미키가 몇 번이나 붉은 사람을 제어하지 못한 적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이에 미유키는 그때가 언제였는지 묻지만 하루카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고, 이에 미유키가 미코의 저주보다 미키의 저주가 더 세지만 완벽하게 억압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중얼거리는 걸 들은 하루카가 '무슨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신체 찾기 따위 끝마치고 관여하지만 않으면 그만 아니니?'라고 한다. 이에 더욱 화가 난 타카히로는 책상을 발로 차며 '그러기 위해서라면 아스카를 관에 넣어도 된다는 거냐!!? 나보고 납득 하라는 거야!?' 소리치지만 하루카 역시 눈 하나 깜빡 안하며 ‘그럼 무슨 방법이 있는데?’라고 묻는다. 사실 하루카도 부탁하는 사람이 되기 이전에 엄연한 신체 찾기의 피해자인데다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결국 타카히로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대로 교실을 뛰쳐나가 옥상으로간다. 그리고 자신을 따라온 미유키에게 아스카가 사라지기 전 하루카와 리에의 청소를 도와 함께 있었고 그 모습을 아스카에게 보이고 말았다고 얘기하며 그녀에게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글썽인다. 타카히로를 위로하고 학교를 나와 루미코와 마후유와 함께 백화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루미코와 마후유는 옷을 파는 곳에서 매장의 옷과 루미코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품으로 미유키를 꾸며주었고, 루미코는 부끄러워하는 미유키의 사진을 찍어 쇼타에게 보내주자 쇼타는 '완전 귀엽잖아!!!' 매우 좋아한다.][* 돌아가는 길에 루미코가 마후유에게 미유키를 싫어했던 적이 있었냐고 묻자, 마후유는 한 번도 없었으며 미유키와는 쭉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사실 얼마 전까지는 둘 사이가 안 좋았으니 이 역시 몸을 찾은 거에 대한 변화인 듯하다.] 그 이후에 끔찍한 일이 생긴다. 쇼핑을 끝낸 루미코와 마후유가 신호등을 건너는데, 미유키가 신발 끈을 묶느라 길을 못 건너자 마후유가 미유키에게 가보려 하다가 뺑소니를 당한 것이었다. 미유키 앞으로 날라온 마후유는 머리의 큰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지고, 이에 비명을 지른 미유키는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저주임에도 바로 얼마 전까지 신체 찾기의 변화로 기쁨과 행복을 느낀 자신을 저주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흘리는 미유키와 구급차를 부르는 루미코 앞에 아스카가 침울한 표정으로 나타나 신체 찾기를 부탁하고, 미유키는 아스카에게 마후유를 살려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병원에서 미유키는 타케시를 발견하고 그가 4층으로 올라간 것을 확인하다가 부모님을 만난다. 애석하게도 결국 마후유는 죽게 되고, 슬픔에 빠진 부모님을 보낸 미유키는 루미코와 함께 타케시를 만나러 간다. 엘리베이터에서 타케시를 만난 미유키는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진짜 이유를 묻고, 여기에 누군가가 있는 거냐고 물으며 얘기는 다 들었다고 떠본다. 유코가 불었다고 오해한 타케시를 통해 아직 둘이 같은 편인 것을 알게 되고, 이에 타케시는 자신을 떠본 미유키에 분노하여 그녀의 멱살을 잡으며 신체 찾기를 방해하는 진짜 이유를 알려준다. 타케시에게는 '하카마다 아유미'라는 여동생이 있었다. 몸을 찾아서 생긴 변화로 인헤 멀쩡하던 동생이 갑자기 위급해져서 수술을 받았고 다음 몸을 찾았을 땐 살 날이 몇 년도 채 안 남았으며, 몸을 5개 찾은 지금은 2년 전부터 몸져누워서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5일차 때 '살인이라고...? 네놈들도... 똑같은 주제에...'라고 말했던 게 이 때문이었 것. 미유키의 동생도 죽었다는 루미코의 말에 타케시가 잡던 멱살을 놓자 미유키는 타케시에게 아유미를 위한다는 이유로 계속 방해를 하는 건 모순이라고 하고, 이에 반박하는 타케시에게 지금 타케시의 행동은 아유미를 계속 고통받게 할 거라고 한다. 이후 저주를 풀어서 아스카와 마후유를 구할 거라고 한 뒤에 미유키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루미코와 함께 도망치고, 신체 찾기가 시작되자 미유키는 저주를 풀 방법을 찾기 위해서 다시 한번 붉은 사람을 찾아가기로 한다. 루미코에게서 아까의 일을 들은 쇼타가 놀라서 실수로 루미코에게 큰 소리로 동생은 괜찮은 거냐고 묻자 미유키가 어제로 돌아가니까 괜찮다고 하고, 타카히로와 타케시는 또다시 싸우려고 하는 것을 보지만 타케시의 사정을 알게 됐기에 차마 싸움을 말리지를 못한다. 미유키 일행을 따라가던 유코가 체육관으로 안 가냐고 묻자, 쇼타는 생산동 1층과 3층의 못다한 부분으로 변경했고, 유코는 휴대폰을 두고 왔으니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둘러댄다. 이에 알았다는 유코를 보며 미유키는 전에 유코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보통은 형제하고 사이가 나쁘기 마련인데...’라는 말로, 이 말이 타케시와 동생인 아유미를 말하는 거면 다른 형제나 자매, 남매들과는 달리 둘의 사이가 매우 돈독한 듯하다.] 이후 자기와 루미코가 3층 나머지를 뒤져보겠다고 한다. 마후유와 아유미, 저주 일로 심란해진 루미코가 미유키에게 어떻게 저주를 풀 것인지 묻더니 저주를 풀면 자신들이 사라질까 두려워하고, 붉은 사람이 공업동 2층에 나타났다는 방송이 울리자 미유키는 루미코에게 자신이 습자실 옆부터 뒤져보겠다고 하고는 루미코가 반대쪽으로 가자 몰래 공업동에 있는 붉은 사람을 만나러 간다.공업동에서 붉은 사람을 보기 위해 나타난 타케시를 만나고,[* 저번과 같은 방식으로 타카히로를 죽이려는 목적인데, 붉은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했던 미유키는 타카히로가 걱정됨에도 불구하고 타케시를 막지 않고 맘대로 하라고 응수한다.] 저주를 푼 뒤에 상황에 대해 타케시와 대화를 나누던 미유키는 붉은 사람의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서 몰래 붉은 사람을 보고, 노래를 마친 붉은 사람은 미유키를 감지했는지 '그 곳을[* 어디인지는 그 다음에야 알 수 있겠지만 정황 상 미유키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에게 따라오라고 했던 대교무실로 추정된다.] 미유키한테 알려줬는데~ 찾아주지 않아, 오지도 않아~...'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른다. 당황한 미유키를 타케시가 밀어 넘어뜨리고, 붉은 사람이 덮치자 타케시는 덕분에 안전하게 붉은 사람을 봤다며 사라진다. 미유키가 붉은 사람에게 그녀를 미키의 저주에서 해방시키고 싶다고 하고 또 마후유가 죽은 일을 알리며 언니가 되고 싶었던 미코의 마음을 헤아리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계속 미유키에게 매달린 채 노래를 부른다. 자신이 마후유에게 언니다운 일을 한 적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과거에 미유키가 부모님의 뜻에 따르지 않고 (부모님의 기준으로) 낮은 레벨의 학교로 진학한 이유 마후유는 그때부터 미유키의 몫까지 부모님의 압박을 혼자서 견뎌내야 했기에, 미유키와는 사이가 멀어진 것이다.] 눈물을 흘리는데, 눈물이 붉은 사람의 팔에 떨어지자 붉은 사람은 오노야마 미코의 모습으로 변해 미유키의 뒤에 나타난다.[* 신체 찾기의 규칙은 절대적이라서 미유키가 뒤를 돌아보려하자 미유키 앞으로 순간이동한다.] 어째서인지 생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미코는 '피가 씻겨졌어... 그러니까... 조금만...'이라며 손으로 생산동 쪽을 가리킨 뒤에 미유키와 함께 그쪽으로 가 가정실의 진열장에 도착한다. 진열장의 어느 마네킹에 아스카의 머리가 있는 것을 확인한 미유키는 전에 미코가 '못 가'라고 말했던 이유를 깨닫고,[* 그때 생산동에서 잡혔던, 머리를 발견하지 못 한 미유키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붉은 사람을 끌고 공업동으로 가려고 해서 가지 말라는 뜻의 '못 가'를 말한 것 이었다. 전에 붉은 사람이 진열장 안에 있었던 것도 미유키가 아스카의 머리를 찾게 하려고 했던 것.] 만약 다른 친구들이 생산동 3층이나 1층에서 나머지 몸을 찾으면 저주를 풀기 전에 신체 찾기가 끝나므로 미유키는 서둘러 붉은 사람에게 저주를 푸는 방법을 물어보고, 이에 미코는 어린 아이 수준의 힘으로 미유키의 귀를 잡고 무어라 속삭인 뒤에 표정이 어두워진 미유키를 뒤로 한 채 '미코가 알려준 곳으로 와.'라고 말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때 붉은 사람이 서동 1층에 나타났다는 방송이 울리는데, 아무래도 미코는 사라진 직후 붉은 사람으로 돌아간 듯하다.] 미코가 미유키에게 저주를 푸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었다. 어떤 방법인지는 아직 안 나왔지만 그 방법은 몸을 전부 모은 후에 본인 밖에 할 수 없는 방법임을 알게 된 미유키는 우선 서둘러 아스카의 머리를 꺼내 동동을 통해서 홀로 달려간다. 가는 길에 미유키는 잔뜩 화가 나 체육관에서 큰 소리를 내고 나오는 타케시를 보게 되고,[* 이로써 유코가 타케시에게 몰래 정보를 보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소리를 들은 붉은 사람이 타케시에게 달려드는 사이에 미유키는 관에 아스카의 머리를 넣지만, 붉은 사람을 따돌린 타케시가 뒤에서 그녀를 잡고 엎어뜨리는 바람에 결국 붉은 사람에게 살해당한다. 아침에 깨어난 미유키는 아직 시체 찾기가 안 끝났음을 확인하고, 이따 쇼핑가자고 하는 마후유에게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서 다른 날로 미뤄둔다. 그 후 옥상에서 친구들을 만나 타케시의 상황을 들려주고,[* 타케시는 물론이고, 유코도 그날 학교에 오지 않았다.] 신체 찾기 중에 어딜 갔었냐고 루미코가 묻자 미유키는 어제 미코와의 일을 알려주지만 아직은 가능성일 뿐이라며 그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후 마지막 몸을 찾기 위해 아직 찾아보지 않은 곳을 확인하지만 그 수가 너무 적어 유코를 의심하게 되고, 타케시와의 관계와 그녀가 찾아본 장소, 행동으로 검증한 끝에 마지막 몸의 위치를 찾아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