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학과/개신교 (문단 편집) == 진로 == 개신교계 신학대학은 [[신학과/가톨릭|가톨릭 신학대학]]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고 대중적이다. 개신교는 신학대학이 [[목사]]의 양성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데다, 정통 개신교단에서는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학부 전공은 일절 무관하지만 '''강도사(준목)고시 통과[* 예장 통합은 강도사 고시가 없는 대신에, 전도사고시를 치룬다. 다른 교단은 신학생이 된 것을 전도사가 된 걸로 쳐서 전도사고시를 따로 치루지 않는다.], 목사고시 통과, 신학대학원 목회학과 졸업(=M.Div. 학위 취득)[* 혹은 이에 준하는 미인가 신학교에서의 교육과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목사가 되지 않고 정말 신학만을 배우고 나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제도가 [[의학전문대학원]]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의전원은 [[전문석사]]이고 신대원은 [[석사]]인 곳과 [[전문석사]]인 곳이 섞여있기에 조금 다르다. 커리큘럼이 빡빡한 것은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계 신학대학은 목사 안수를 위해 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평범하게 신학을 배우고 싶은 만학도나 신학도들도 찾아온다. 학부 신학생은 더더욱 그러하며, 신대원 신학생의 경우 목회학과가 아닌 신학과가 그렇다. 다만, 신대원 신학과 신학생의 경우엔 보통은 목회학과를 거치고 목사가 된 신학생들이 진학하거나 우선 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목회학과 석사 코스로 진학할 계획을 두고 있다. 학부 신학생의 진로가 목회자가 아닌 경우엔 대개 세 가지 진로로 나뉜다. 다만, 진로가 목회자인 경우에도 목회의 다양성과 특성화를 위해서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신학과에 입학한 뒤 [[전과(학교)|전과]]를 하거나 [[편입학]]을 준비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을 막으려고 대부분의 신학과 입시는 성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성을 보는 시험과 면접을 진행하고 교인증명서나 세례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기에 신학과에서도 전과한 학과에서도 좋은 대접은 못 받는다.[* 그나마 [[성공회대]]가 교인, 세례증명서가 없어도 학부 신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대학 기본역량진단의 이유로 학부제로 변경되면서 인문융합자율학부의 기독교문화전공으로 통합되었다, [[연세대학교/학부/신과대학|연세대 신과대학]]도 2004년부터 정시에서 종교적 요소를 배제하여 비개신교인이 진학할 수 있지만 전과를 막기 위해 학점에서 4.0(만점이 4.3)의 높은 기준을 걸어버려 제한하고 있다.][* 성공회대학교 신학과는 학번별로 전과 가능 인원에 제한을 둬 신학과 학생의 전과를 어느정도 관리했다. 전과가 마냥 문제였던 것은 아니었고, 문제가 될만한 요소도 아니었다. 다만 성직자가 되고싶은 학생과 성적 맞춰 들어오는 학생들이 합쳐지다보니 분위기가 영 카오스(…)였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 국내 성공회 신자 수가 적다보니 학과 유지에 필요할 어느정도의 학생 수를 그렇게 감당한 면이 있다. 학사와 교육과정을 개편하며 전체 학과를 학부로 묶어버리는 김에 성직자가 될 학생들만 선택 할 수 있도록 바꿔버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직자 양성에 필요한 과목을 남기고, 2학년까지 자율학부 체제인만큼 교수를 각종 전공탐색, 교양 강의에 사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당 과정을 신청하는 학생 수가 적어도 열어드립니다! 하고싶은 공부를 존중해요!'라고 할수 있는 것은 덤.] 게다가 신학과에 잔류한 신학과 동기들에게 배신자 소리와 원망을 들을 수 있다(…) * 신학과를 무사히 졸업하고 회사로 취직한다. 신학 특성상 주로 (일반 회사에서의) 종교, 인사, 영업, 해외 근무, 통번역, 출판, 유통, 광고, 언론, 예술[* 종교계열 음악, 미술이 많으나 일반 예술로 진출한 경우도 많다.], 교육[* 종교 정교사 자격을 취득해서 유치원/종립학교로 진출하거나 영어, 역사, 사회, 윤리, 종교 영역의 사교육에서 종사] , 사회복지[* 사회복지학과 복수전공이나 재입학/독학사/학점은행제 등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교회나 개신교계 사회복지단체에 취직하여 종교계열 사회복지에 종사], 법조계[* 로스쿨로 진학] 등으로 취직한다. 일반 회사는 신학생들이 교회에서 사역한 경험을 가지고 경력직처럼 일하기를 기대하는 편이다. 실제로 교회나 회사나 단체 생활과 사무 관련 잡무는 별다를게 없기에 교회에서의 사역 경험이 회사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종교성과 도덕성을 중시하는 신학과 특성상 취업면접관에게는 인성에서 높은 기대를 받을 것이다.[* 개신교계가 여러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곤 하지만, 그 비판의 상당수도 개신교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여전히 세상은 개신교계를 포함한 종교계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당히 많은 목사들이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라는 모토를 갖고 꾸준히 인성과 신앙심을 수련하며 개신교계를 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세속적인 직업을 갖길 원한들, 신학과를 다니게 된 이상 목사 지망생처럼 인성과 신앙심을 수련하는게 나을 것이다. 당신의 학력을 보고 뽑을 회사는 이러한 신학과 특유의 도덕성을 높이사서 뽑은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만큼 회사에서도 단체 생활에 대해서 동기보다 더욱 높은 기대를 한다는 것이 문제지만(…) 특히 기독교 회사는 고객들이 기독교도인 특성상 신학 교육이 필수라서 신학생 출신들을 상당히 반긴다. 의외로 개신교 성향 기업이 꽤 많아서 스펙만 제대로 쌓으면 취업이 쏠쏠하긴 하다. 이 경우, 취업의 경우의 수를 늘리기 위해 [[복수전공]], [[부전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인문사회계열 고소득 직종의 TO에 비해 문과 계열 취업준비생이 너무 많고, 신학과가 다른 인문사회계열 학과보다 유리한게 종교계 진출이나 기독교 성향 회사 취직 뿐인데, 저임금이거나 다른 인문사회계열 학과들도 취직하려고 기를 쓰는 직종이기 때문에 어쨌던 우린 결국 굶어죽을거라며 자조적인 농담을 하기도 한다. 다만 상술했듯 다른 종교계보다 개신교계가 규모가 크고, 성적만 따진 입결만 낮을 뿐이지 차라리 다른 [[문사철]]보다 개신교계에 더 특화되었다는 장점이 있어서 다른 인문 계열 학과에게는 오히려 저임금 직종이라도 너희들은 취직이 더 쉽지 않냐고 배부른 소리라며 일축당하는 기묘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다른 종교 계열 학과는 해당 종교계가 작아서 그렇다쳐도 일반 인문 계열은 분명 성적만 따진 입결이 더 높았을텐데도(…) * 진로가 목회자가 아니지만 신학/기독교학 학위를 위해서 학부를 신학과로 선택한 경우도 있다. 즉, 신학/기독교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신학과에 진학한 것이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닌 독실한 신자가 신학 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신학과에 입학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사가 되지 않지만 신학 학석박사나 기독교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다만, 신학대학 교수는 신대원 목회학과를 거쳐서 목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엔 학구열이 높아서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하기도 한다. 물론 여기서 더 나아가서 목사가 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신학과 출신이나 목회자가 아닌 다른 진로를 선택한 경우로 배우 [[명계남]], [[우현(배우)|우현]], [[안내상]], [[이대연]],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가수)|이원석]], 영어강사 문단열 등이 있다. 이 예시들은 모두 연세대 신학과 출신이지만 다른 신학대학 출신들도 사회의 여러 분야에 많이 진출해있다. 그리고 09학번 이후로는 [[연세대학교/학부/신과대학|연세대 신과대학]] 출신 로스쿨 진학자도 한 학번당 최소 한두명씩 나온다. 또 [[2NE1]] 출신의 [[공민지]]도 [[백석대학교]] 신학과에 진학했다. 다만 연세대를 포함한 많은 신학대학교 신학생들은 진로가 회사 취직이나 목회자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전과(학교)|전과]]를 노리고 신학과에 입학한 경우가 많다. 이는 수도권일수록 특히 심하다. 그러나 전과 경쟁률이 높아서 힘든데다가 신학과는 자율전공학부가 아니라서 친화력이 높지 않다면 해당 학부의 아웃사이더로 겉돌게 된다(…) 학교에서도 이를 막기위해 전과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신학대학 교수들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차라리 복수전공을 하라고 권장하기에 복수전공을 하는게 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