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학과/개신교 (문단 편집) === 성경을 배우는 학과인가? === 흔히들 개신교 신학과가 성경을 가르치는 학과라고 오해를 한다. 하지만 [[한국성서대학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처럼 성경신학에 특화된 신학교가 아닌 이상 성경 그 자체를 배우지 않는다.[* 이들 신학교의 경우엔 아예 학과 이름이 성서학과, 성경학과일 정도로 성경 내용이 커리큘럼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신학과에서 가르치는 성경신학은 성경을 배우기보다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보면 편하다. 이는 마치 [[컴퓨터공학과]]가 컴퓨터 조작법을 가르치지 않는 것, [[영어영문학과]]가 알파벳을 가르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신학생들은 성경 암기를 '''자기주도학습'''으로 해야한다. 신학생이 스스로 성경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신학교에서 성경 그 자체를 배울 일은 후술할 '''한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없다. 개신교 신학생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동안 교회에 출석하거나 성경고사를 치루고 신학과에 입학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구절을 외우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성경에 대해서 대략적으로라도 알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불신자가 신학생이 되더라도 성경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신학과 커리큘럼을 따라오지 못할 수 있다. 신학과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는 전제를 두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 수록 신학생들의 학점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진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학부생에 한해서 성경을 딱히 공부하지 않더라도 신학을 공부한다면 졸업을 위한 학점을 채우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신학생이 신학만 알고 성경을 모르는 경우도 없진 않다(…) 하지만 채플 이수, 졸업 요건으로 성경고사를 치루는 경우에는 '''시험범위에 한해서''' 특강을 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신학대학원 입시에서도 성경고사를 치루기 때문에 목사가 되고 싶다면 성경을 외워야 한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더라도 소속 교단에서 치루는 목사고시는 성경 내용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신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신대원 입시를 준비하는 고학년, 목사고시를 준비하는 신대원생들은 성경을 열심히 외우고 다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