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해철 (문단 편집) === 선구자 신해철 === 음악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했던 신해철인 만큼 여러 부분에서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오늘날 [[K-POP]]의 기반이 되는 MIDI 음악의 선구자 겸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신해철의 솔로 2집 [[Myself(음반)|Myself]]는 신해철 혼자 작사, 작곡, 편곡, 악기 연주, 프로듀싱 등 대부분을 혼자서 한 원맨밴드 앨범으로도 유명하지만 동시에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MIDI를 적극 활용하여 작업 & 녹음한 역사적인 앨범이다. 게다가 이 앨범 또한 크게 히트했던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 이후로 대중들의 음악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낮아지고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훗날 문화 대통령이 되는 [[서태지]]와 [[강남스타일]]을 통해 월드스타가 되는 [[싸이]]도 신해철에게 MIDI 음악 장비 사용법과 곡 제작법을 배웠다. 그리고 신해철에게서 이와 관련된 지식과 기술들을 전수받은 서태지가 현재의 [[K-POP]]과 한국의 [[아이돌]] 문화를 만들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과장 조금 보태서 신해철과 그의 실험이 없었다면 현재의 한국 아이돌 문화는 지금과는 모습이 많이 달랐을 것이다. MIDI 음악 외에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1집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의 수록곡인 [[안녕(신해철)|안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영어 랩을 시도하기도 했고, 2집 수록곡인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한국어 랩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일상으로의 초대]], [[아! 개한민국]] 등 본인의 음악에 랩을 자주 넣었다. 그 외에도 말년에는 Catch Me If You Can(바퀴벌레)를 통해 사투리를 랩으로 사용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콘서트 중간 중간 각 멤버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나타내게끔 솔로 파트를 자주 넣거나, 개인기를 보여주게 하거나 정규 앨범에 Inst.를 넣는 등 서태지의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전까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보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도 신해철이다. 말년인 2014년에 들어서 나온 그의 음악들은 6년이란 긴 공백기동안 열심히 만들어진 음악들인 만큼 풍부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갖추고 있었다. 한국 최상위 음악가인 신해철 답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끌어가는 능력 또한 뛰어났다. 항상 선구자로써 크든 작든 한국 대중 음악의 유행과 분위기에 영향을 주었던 신해철이 살아있었을 경우 현재 한국 대중 음악의 분위기는 지금과는 달랐을 가능성도 크다. 또한 가끔씩 락 팬들은 신해철이 살아있었을 경우 국내에서의 락의 입지가 지금보단 컸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90년대 당시 [[넥스트(밴드)|N.EX.T]]는 락 팬들 사이에서 진정한 락 밴드가 아니라고 까였다는 것이다. 다만 당시에는 국내의 락씬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폐쇄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현재의 락씬은 시간이 흘러 세대가 교체되었으며, 무엇보다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 당시 한번 죽었다 겨우 부활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많은 인디밴드들이 신해철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신해철에 대한 시선이 바뀐것도 있다.] 신해철은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방송]]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으로 진행하는 라디오이긴 하지만, 라디오라는 점만 제외하면 사실상 인터넷 방송과 다를 바 없었다. 실제로 신해철은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다 훗날 인터넷 방송이 대세가 될 것이라 예언하기도 했는데, 이 예언은 그대로 적중하였다. 신해철이 진행했던 [[고스트스테이션]]의 진행 방식과 그의 인터넷 방송 역사 및 인터넷 활용력등을 생각해보면 신해철은 0세대 인터넷 방송인이자 인터넷 방송의 선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신해철이 시도했던 인터넷을 통한 방송은 라디오 방송이었던 만큼 현재의 인터넷 방송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긴 하다. 실제로 2015년, 신해철이 사망한지 1년 후 뒤늦게 밝혀진 신해철의 계획 중 하나가 [[팟캐스트]]를 통해 [[고스트스테이션]]을 다시 방송하는 것이였다. 그 후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가 점점 대중화 되어 판이 커지고 인터넷 방송인 및 유튜버라는 직업이 대세가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신해철이 살아있었을 경우, 그 어떤 연예인 보다 빠르게 유튜브 및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고 이용했을 수도 있다. 2014년 생전 [[https://youtu.be/LNbmErPtO7U?t=3785|진중권의 문화다방에 게스트로 출연하였을때엔]] 당시 제작중이던 음악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때 신해철은 자동 작곡 프로그램[* 노래방 자동 변주 시스템 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의 시스템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을 제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15년 즈음 상용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얘기했었는데, 안타깝게도 2014년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 2020년대를 넘어서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신해철이 했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해당 프로그램 시스템은 원하는 장르의 패턴을 조합하여 큰 틀을 우선 만들고 그 후 디테일한 부분은 작곡가가 직접 조정하는 식의 프로그램으로 추정된다. 어찌보면 한국 가요계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었던 셈이다. 또한 시간이 흐른 뒤에는 프로그래머와 뮤지션의 경계가 사라지고, 그 프로그래머(뮤지션)이 만든 자동 작곡 패턴 기계를 구입하게 될 것이며, 그 패턴 플레이어는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비틀즈나 모차르트의 음악도 그 안에 모두 내장이 되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들려주고 이용자의 패턴과 청취 역사들을 학습하여 예를 들어 매 기상때마다 비발디의 사계스러운 변형 패턴들의 매번 다른 곡들을 연주해서 들려주는 식의 시스템도 등장할 것이라며 예언하였다. 더 나아가서는 아예 프로와 아마추어, 대중의 경계 자체도 사라질 것이며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고, 그것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실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하였다. 가장 뛰어난 수준의 인터넷 환경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