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해철/기타 (문단 편집) ==== 사람 신해철 ==== 여자친구를 '영숙이'라 칭했다고 한다. 마지막 영숙이가 바로 현재 아내. 실제로 그랬을 가능성도 있으나 가족들의 언론노출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신해철의 성향상으로 볼 때, 팬들에게 써먹을 만한 대외적인 호칭으로서 개발한 측면이 큰 듯하다. 밑도끝도 없이 자기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을 부르는 남친을 허용하는 여자는 드물 것이다. 아내 윤원희는 9살 연하의 미스코리아 [[뉴욕]] 진 출신 재원이다. 신해철이 미국에서 비트겐슈타인 작업을 할 때 만난 사이로, [[일본]]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다 결혼을 위해 사직하였다. 주변에서 부부의 나이차를 두고 놀리면 난 누구누구처럼 띠동갑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냐며 대응한다나. --게다가 6촌 동생은 더하다.-- --누구나 아는 정현철-- 결혼 전 시기로 해서 아내의 암이 발견되었다. 본래 결혼이라는 제도에 거부감이 깊던 신해철은 이 때 아내를 옆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서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결혼시기에 대해 고민하던 중, 오히려 그의 어머니가 아내가 힘든 이런 시기일 때야말로 빨리 결혼을 해야 그쪽 부모님들이 편안해 할 거라며 결혼을 재촉했다고 한다. 결국 결혼과 함께 아내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완치된 상태. 그 때 신해철도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면서 부부가 사이좋게(?) 병원에 다녔다고 한다. 암이 완치된 이후 신해철 부부는 딸과 아들을 얻었다. 어떤 악플러가 신해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공개된 딸의 사진을 보고 악플을 쓰자, 신해철 본인이 그 악플러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방명록에 욕설로 대응해서 그 악플러를 겁먹게 했다. 이에 사람들은 '역시 마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것보다는 역시 [[아버지]]. 사실상 불임부부가 고생 끝에 아기를 가질 수 있었던 상황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해철의 과민반응이 이해가 갈만한 상황이었다. 다만 평소 워낙 독설가로 알려져 있다보니 욕설 대응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을 뿐이다. [[서태지]]와는 외가 쪽 6촌 사이다. 진짜로 [[서태지]]와 친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 서태지가 TV에 나온걸 집에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신해철의 어머니가 "어머 저거 현철이[* 서태지의 본명은 정현철이다.] 아니야?"하며 알아보았다고 한다. 서태지와 신해철이 처음 만났을 땐 서로 친척인지 몰랐다고. 그래서 신해철에 대한 이런 저런 소문과 그가 직접 PD와 싸우는 모습을 보기도 했던 서태지는 2집을 준비하면서 당시 신해철이 가지고 있던 AKAI s2000과 샘플러에 대해 배우기 위해 후배뮤지션으로서 그에게 방문했을 때 무서운 형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음악을 배우면서 그게 아니라는 걸 곧 알게 되었지만. 2002년 일본에서 가족 정도만 모여 치룬 신해철의 결혼식에도 [[서태지]]가 참석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관련 에피소드로, 서태지가 신해철을 강제로 설득해서 신해철과 김종서, 서태지가 같이 스키장을 갔었는데 신해철이 크게 넘어져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생겼었다. 당연히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어머 저 사람 신해철 아냐?" 라고 하며 신해철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서태지는 고글과 비니로 얼굴을 완전히 감싸고서는 사람들 틈에 섞여서 신해철을 배웅했다고 한다. ~~신해철은 깊은 배신감에 치를 떨며~~ 구급차에 실려갔다. 그 모습이 너무 밉상이었던지 신해철은 아직도 그때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서 ''' "저 새끼 서태지다!" '''라고 소리치지 못한 게 한스럽다고 한다. [[김구라의 진실게임]]에 친분 관계가 언급되어 있다 9분 58초 쯤에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8E7CYgQyflo|링크]] 이처럼 서태지는 비록 신해철과 타이업 활동을 하는 등의 공식적 접점은 없었지만 사적으로는 데뷔 이래 계속 친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그룹 해체 이후 서태지는 미국으로 칩거하게 되고, 그가 보유하고 있던 악기들 대부분은 신해철을 통해 처분되었다. 또한 2000년 이후 상호간의 활동기간과 휴식기간이 거의 겹친다. 서태지가 2000년 [[태지]]로 은퇴번복 후 컴백했을 때 신해철은 신생밴드 비트겐을 이끌고 있었으며 2004년 [[7th Issue]] 때는 신해철이 넥스트를 재결성하여 [[개한민국]]을 발표하였다. 2008년에도 Atomos와 신해철 20주년 컴백+넥스트 6집 활동기가 맞물렸으며[* 서로의 Part2 앨범이 나왔어야 하는 2009년의 경우 신해철의 노무현 대통령 자살 사태 이후의 칩거로 인해 활동기간을 맞추지 못한 듯하다.] 2014-2015년에도 서태지가 9집을 냈을 시점 신해철이 솔로 6집의 활동을 막바지에 두고 원대한 프로젝트인 [[N.EX.T|N.EX.T Utd.]]의 첫 발을 떼고 있던 타이밍이었다. 또한 서태지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신해철 사망 전 이승환, 싸이, 김종서 등과 함께 모종의 합동공연 비슷한 기획 이야기가 오고갔던 것으로 보이지만 신해철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해 무산되었다고 한다. 단 완성된 것이 딱 하나 있긴 있다. '''4인의 90's Icon 프로젝트.''' 2011년부터 신해철-이승환-서태지 삼자 팬 사이에 돌던 공동 퍼포먼스에 나머지 셋과 절친한 편에 서태지와 타이업 활동을 Free Style로 한 적 있던 김종서까지 끌어들여, 2014년 서태지 버전의 90's Icon을 9집을 통해 공개하고, 이후 4인 프로젝트의 작업을 완료해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4인 합동공연 정도가 아닌 합동 싱글 공개와 장기 활동까지 하려고 한 듯 하지만…이 녹음 얼마 후 넷이서 얘기하던 중 신해철은 배가 좀 아프네…하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달려간 병원 중에는 2~3차기관도 있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 '''서울스카이병원(현 서울삼성병원)'''에 가게 되고 거기서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위에서 언급한 희대의 미친짓]]을 당하고 얼마 안 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는다. 아산병원에서의 긴급 수술 후 아주 잠깐 의식이 있었다가, 바로 의식이 없어진 후 몸 상태가 호전되던 중 결국...] 그게 세 사람이 본 살아있는 신해철의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신해철의 사망 직전 이 프로젝트의 녹음까지는 완벽하게 끝났고, 후반 작업을 논의하며 웃음꽃을 피우면서 이야기하던 상황이라 완성에는 문제가 없었고, 실제로 이미 완성되었지만, 남아있는 세 명은 서로의 가슴 속에 이 음원을 묻기로 하고 현재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마왕이나 독설가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사석에서는 후배에겐 친절하고 격의 없이 대하면서 선배에겐 깍듯한 사람이기도 했다. 배철수는 마왕이라는 이미지로 이런 신해철의 인간적인 면을 대중이 알아주지 않는 데 대해 몇 차례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석에서는 어리광을 피우기도 하는 귀여운 후배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까마득한 후배 인디뮤지션들과도 음악적으로 교류하며 사적으로도 친해 이런 저런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장 위에서도 소개되었듯 까마득한 선배 신해철의 컴퓨터를 뒤진 후 "하세가와 이즈미 좋아하세요?"라고 말했을 정도다.[* av배우 하세가와 이즈미, 아키라 와타세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뭐 고스트스테이션 같은 곳에서도 공공연히 언급이 나왔기에...]] 신해철이 인디씬 전체에 대해 꾸준히 보인 관심과 후배 뮤지션들에 대한 애정에 대해선 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그런 반면 공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해서 잠시 일했던 라디오 작가가 그만둘 때까지 반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밝히기도 했다. 신해철의 사망 이후 그에 대한 이런 이미지가 잘 녹아 있는 신해철의 '몰래 카메라' 출연분이 오랜 시간 인기검색어에 올라 있었다. 2007년에는 MBC의 쇼바이벌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왔는데, 그 때 일반인 출연자로 나온 [[은가은]]은 이후 신해철의 도움을 받아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은가은]] 본인에게는 신해철이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TOP밴드 출연 당시 코치했던 서울 직장인밴드 S1 16강 탈락 판정에 불복하며 " 앞으로 지속적으로 S1의 코치로 계속 음악을 하면서 이 팀이 진짜로 음반을 내고 활동을 하고 잠실 주경기장에서 S1이 콘서트를 하는 걸 봐야겠다는 것이 나에게는 불복이다 " 라는 인터뷰를 진행 했다. [* S1은 예선 1등으로 올라온 팀 답지 않게 16강전의 공연에서 한계점을 보였으며 판정단의 결과도 어느정도 수긍할만 하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신해철은 아마추어 밴드 경연이라는 프로그램의 모토와 평가위원단의 프로의 잣대를 내미는 평가 기준사이속에 있는 이중적 잣대에 반감을 가진 듯 하다. ][* 이후 실제로 S1과 친하게 지낸것으로 보인다. S1은 2011년 N.EX.T 크리스마스 공연 오프닝 밴드로 초청됐다.] 해당 발언 이후 나온 기사들을 보면 립서비스 난무하는 방송계에서 유달리 남다른 인간적인 면모가 보인다. S1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듯 한데 Dancing Queen 음원은 신해철이 직접 편집, 마스터링하였고 신해철의 목소리도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 SBS 좋은아침 4475회 中 ] [[http://news.nate.com/view/20141103n17526|인터뷰]] 여담으로 국카스텐을 칭찬하면서 앨범좀 빨리내달라고 독촉하는 인터뷰를 했다. "넥스트가 아닌,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스타가 나와 구멍을 뚫어주는 게 훨씬 중요하다. 그러니까 빨리좀 앨범좀 내라 이새끼들아. 너희가 멈춰있으면 후배들이 기회를 잃는다" 인터뷰를 보아하니, 꽤나 국카스텐을 아끼는듯 하다. 2집의 '감염'이 선공개 되었으나 2집이 채 나오기도 전에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심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 그래서 [[하현우]]는 이후 [[복면가왕]]에서나 [[마리텔]]에서나, 라디오방송에서나 가끔씩 신해철 관련 에피소드를 꺼내는 것으로 유명, 특히 복면가왕에서의 신해철 곡들의 선곡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했다고 언급한 부분에서 확인사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