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해혁명 (문단 편집) === 대만 === [[대만]] 학계는 신해혁명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며 이른바 '전민혁명'(全民革命)'으로 규정하였다. 사실 부르주아 혁명이라고 보기엔 당장 쑨원부터가 부르주아 출신이 아닌 농민 출신, 그것도 중농 이하의 가정 출신이었다. 그리고 혁명에는 회당(會黨)을 비롯하여 신지식인, 화교, 신군(新軍) 등 중국의 모든 계층이 참여했다. 그러나 신해혁명의 장기적 역사적 의미는 인정하되 당장의 단기적 사건 자체의 전개로만 보면 신해혁명은 참 산발적으로 일어난 엉성한 혁명이었다. 대다수의 혁명이 그렇긴 하지만 신해혁명은 특히 그랬다. 이 점에서 볼 때 신해혁명은 국민적 각성이나 민중의 열망이 진전시킨 혁명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하지만 필연적으로 일어난 권력의 이동이었다는 평가가 있다. 청나라 말기부터 자라난 지방에 자리를 잡은 신사 세력에게 황제의 권력이 넘어왔고 청나라의 개혁들이 조정 자체가 의도하지 않은 경제의 근대화와 지방 분권을 촉진시켰다는 것이다. 당장 위에 길게 서술한 철도 문제만 해도 그렇다. 대만의 진관타오 교수나 일본의 학계에서 지지하는 견해다.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3548|#]] 다만 위의 견해는 [[중국국민당]] 계열의 중화민국 정통론 사관에서만 지지받고 있다. [[타이완 독립운동]]이 성장하면서 국가의 기원을 신해혁명이 아니라 대만 본성인 민족주의 운동에서 찾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신해혁명은 이웃나라 중국의 민주주의, 민족주의 운동일 뿐이고 대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여긴다. 그래도 이런 주장들은 강경파들의 의견들인 경우가 많고 온건파나 [[화독]]은 신해혁명 역시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파일:external/3.bp.blogspot.com/1001%E9%9B%99%E5%8D%81%E7%AF%80%E4%BC%91%E5%81%87%28paul%29.png]] 비록 신해혁명이 대만 땅과 직접적인 관계는 적지만 이를 기념하는 대만의 국경일인 [[쌍십절]]은 그냥 현존 국가 체제의 기념일로써 여기는 경우도 많다. 위의 이미지처럼 10월 10일이라는 날짜를 그냥 대만 탄생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글에 台灣生日로 이미지 검색하면 비슷한 이미지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영어]]로는 ROC happy birthday라고 쓰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이 Taiwan birthday라고 써 버리기도 한다. 반면 XX주년으로 표기할 때는 거의 대부분 중화민국 1XX주년이라고 쓰는데 대만의 기념일처럼 여겨 그냥 대만 생일 1XX주년으로 쓰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전반적으로 대만에서 이 날은 신해혁명을 기념하는 날보다 중화민국 혹은 대만의 건국일처럼 여기는 경향이 크다. 타이베이의 도로명으로 신하이루(辛亥路)가 있고 이 길에 있는 MRT역은 [[신하이역]]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