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레일리 (문단 편집) == [[아일랜드]]의 전통 목재 [[둔기]] == || {{{+1 '''Shillelagh'''}}}[br]''Shillelah'', ''Shillalah'', ''Shillaly''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85b945de58602a77b1bfee80417ad51b.jpg|width=100%]][[파일:Shillelagh.jpg|width=50%]][[파일:1632201909.jpg|width=50%]]}}}|| || [[https://en.wikipedia.org/wiki/Shillelagh_(club)|출처 - 위키피디아]]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wodC6ddcFrc)]}}}|| '''실레일리'''는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목재 [[곤봉]](Club) 또는 [[몽둥이]]를 일컫는 단어로, 주로 [[전쟁]]이나 [[결투]]용 무기로 사용되었으며, 현대에는 호신용품으로도 쓰인다. "실레일리"라는 단어 자체는 아일랜드어가 영어화된 표기로, 실제 아일랜드어로는 "sail éille" 혹은 "saill éalaigh"로 표기한다. 발음은 [[국제음성기호|IPA]] 기준 [ˌsˠal̠ʲ ˈeːlʲə]로 "살 엘려" 정도로 읽는다. 전통적으로 실레일리는 [[자두나무]]나 [[참나무]]로 제작되었는데, [[아일랜드]]가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대에 활동했던 [[IRA]]와 아일랜드인들은 영국 군경들의 단속을 피해서 쓰기 좋은 무기로 자두나무나 참나무로 만든 실레일리를 선호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영국은 아일랜드인들의 [[반란]] 위험을 없애려고 무기 소지를 금지시켰는데, 아예 아일랜드인들은 실레일리를 무기가 아닌 단순한 [[지팡이]]라고 우기면서 너도나도 만들어 소지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실레일리의 길이는 지팡이처럼 기다란 것부터 성인 남성의 팔뚝 길이만한 것까지 다양한데, 세월이 지날수록 길이는 점점 짧아져서 19세기 쯤에는 [[망치]]나 [[장도리]] 수준의 크기로 정립됐다. [[파일:04f62f055c0675f99924d5a381a4b6ee.jpg]] 제작 동기도 그렇고 소재가 소재인지라, 투박하지만 매우 밀도 있고 묵직하며 단단한 것이 특징이었다. 실레일리 곤봉의 머리 부분 내부에는 묵직한 납덩이나 구리로 만든 추를 채워 파괴력을 더욱 증강하기도 했으며, 위스키와 유지를 반복해서 바른 뒤 햇빛에 장시간 말리는 보존 작업을 거쳤는데, 이 작업을 거치면 거칠수록 색이 새까맣게 변색되면서 더욱 단단해졌다고 한다. 이렇게 완성된 실레일리는 [[수박]]도 단번에 산산조각낼 정도로 흉악한 둔기가 되었다. [[파일:f3ce37da33788dbf7a4b16bc1df64bc3.jpg]] [[파일:쉴레일리 난투.jpg]] 때문에 [[영국]]의 [[신사]]들이 격식을 차린 [[권총]] [[결투]]를 벌일 때, 아일랜드인들은 실레일리를 사용해 결투나 패싸움을 벌였다. 신사의 체면상 나름대로의 엄격한 룰이 존재하는 권총 결투와는 달리, 실레일리 결투는 그냥 '닥치고 두들겨 패서 이기면 장땡'이라는 상당히 야만적인 형태였다고 한다. 특히 아일랜드계가 많이 이주한 미국 동부에서는 이런 결투가 워낙 빈번하게 일어나서 아예 동네 문화로 자리잡았을 정도였다. 이렇듯 19세기 중반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인해 [[미국]]으로 이주한 아일랜드인들에 의해서 유명해졌다. 이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허구한 날 싸움박질이 터지면 이걸 애용하는 바람에, '''아일랜드인 = 무식한 싸움꾼'''이라는 편견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파일:9ed6dc76bf716ed59d965f67c466f940.jpg]] 그래서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 [[갱스 오브 뉴욕]] 같은 전근대 시절의 아일랜드인들을 다루는 영화[* [[브렌던 글리슨]]이 분한 '수도승'(Monk) 월터 맥긴이 작중에서 44명을 실레일리로 때려죽인 싸움꾼으로 나온다.]나 드라마 등지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특히 뉴욕의 아일랜드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https://en.wikipedia.org/wiki/69th_New_York_Infantry_Regiment|제69보병연대(69th Infantry Regiment)]]의 부사관들이 착용하는 기장에 그려진 것 역시 실레일리이다. 고대 켈트와의 연관성을 비롯해서 영국의 폭압적인 식민 지배 아래에서 살던 아일랜드인들에게는 그나마 존재하던 자기 보호 수단이었던만큼 상징성도 상당하다. [[https://en.wikipedia.org/wiki/MGM-51_Shillelagh|MGM-51]] '실레일리' 포발사형 대전차 미사일의 별명 어원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