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록 (문단 편집) === 한국 === 한국은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기록이 [[구삼국사]], [[삼국사기]] 등에 남은 걸 봐서 그 원사료가 되었을 [[사관(역사)|사관]]과 기록체계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중국 방식의 '실록'이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918~1392) 때로, 8대 현종 대에 이르러 창업주 [[왕건|태조 왕건]]부터 전왕이었던 7대 [[목종(고려)|목종]] 왕송까지의 역사를 정리하여 [[7대실록]] 36권을 편찬하게 한 것이 최초이다. 이 실록은 거란의 침입으로 수도 개경이 함락되면서 왕실 역사를 기록했던 서적들이 모두 불타 다시 역사서를 편찬한다는 의미로 제작된 것으로, 1034년 덕종 때에 이르러 완성되었다. [[고려실록]] 제작체계는 중국과는 다른 구조로, 감수국사, 수국사, 동수국사, 수찬관, 직사관의 5대 편제였으며, 사관은 시정을 기록하는 관리라고 명시하고 있었다. 이후 덕종실록[* 선대 [[현종(고려)|현종]]은 실록 편찬 여부에 대한 당대 기록이 없다.]이 편찬되었으며 숙종, 예종, 인종, 의종, 명종, 신종, 희종, 강종, 고종, 원종, 충렬왕, 충선왕, 충숙왕, 공민왕, 공양왕의 실록이 추가로 편찬되었다. 고려사 기록에서 실록이 편찬된 왕은 상기 21왕이 전부라서 나머지 왕들은 실록을 편찬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조선 초기에 편찬된 [[고려국사]]에 보면 고려 역대왕의 실록은 모두 편찬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고려실록 중 현존하는 실록은 없다. 조선 시기 한양 춘추관에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보관되어있다가 임진왜란 때 타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 조선왕조실록도 같이 불탔지만, 조선왕조실록은 전국 각지에 [[백업]]본을 분산 배치해 둬서 한양이 불타도 복원이 가능했지만 지나간 왕조의 실록인 고려실록은 그냥 보관에 의의를 두는 상태였으므로 백업은 따로 해놓지 않았고 그대로 원본이 사라진 것이다. 고려실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 조선시대의 [[고려사]]는 고려실록보다 훨씬 적은 분량으로 요약한 것으로, 고려실록을 얼마나 반영했을지 알 수 없는 일이기에 애석한 점이라 할 수 있다. 고려가 멸망하고 나서 조선왕조가 들어서면서 비로소 한국 실록의 대표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한국의 실록인 [[조선왕조실록]]이 등장한다. 고대와 중세 국가를 통틀어 세계 역사상 가장 자세한 통치기록이며 또한 편년체 역사서 중 가장 세밀한 기록으로 당시의 국내 및 국외 정세와 천문현상, 자연재해, 기상, 생활상, 지리, 인물등 여러 방면에서 참고되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KBS 영상실록]]이 제작되어 방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