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존상담 (문단 편집) ==== 어네스토 스피넬리 ==== 에미 반 두르젠과는 다른 관점의 영국 실존상담자도 있다. 어네스토 스피넬리(Ernesto Spinelli)이다. 스피넬리는 두르젠의 철학적인 관점보다는 좀 더 관계적인 면에 무게를 둔다. 상담자가 현상학적으로 자신의 신념이나 가정을 모두 괄호치기 한 상태로, '모름'의 상태로 내담자의 세계에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피넬리에겐 내담자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이 중요하다. 내담자를 분석하지 않고, 내담자가 가능한 그들의 경험을 묘사할 수 있도록 한다. 내담자가 자신의 경험을 묘사하면서 자신의 세계관(world view)이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 실제 세상(worlding)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깨닫게 한다. 스피넬리는 실제 세계 경험(worlding)과 맞지 않는 침체된 세계관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고통을 만든다고 본다. 치료적 관계는 내담자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장이다. 상담자는 타자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치료적 관계에 존재한다. 치료적 관계에서의 묘사적 탐색을 통해 세계관의 경직된 부분을 드러내고, 새로운 유연한 세계관을 만들도록 돕는다. 치료적 관계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관을 실제 세상, 특히 내담자의 가까운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탐색하면서 상담을 마무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