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바 (문단 편집) ==== [[라이온 킹 2]] ==== [[파일:simbas_pride_4106.jpg|width=600]] 작품의 [[부주인공]]. [[스카(라이온 킹 시리즈)|스카]]의 폭정을 막은 뒤 왕이 되고, [[날라]]와의 사이에서 [[키아라(라이온 킹 시리즈)|키아라]]라는 아이도 태어난다. [[라이온 킹]] 시점과 비교해서 더욱 성체가 되었고 아버지 [[무파사]]와 비슷할 정도로 몸집이 거대해졌다.[* 그도 그럴게 사냥 활동은 커녕 티몬과 품바와 살며 벌레나 달팽이만 먹고 놀기만 하다가 왕위를 되찾은 후엔 정상적으로 육식을 했을 것이다. 라이온 킹 원작에서는 늙은 스카와 몸집이 비슷했다. 또한 원작에서는 완전한 성체가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 사이 (인간으로 치면 고3 남학생처럼 어른에 가깝지만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나이) 혹은 성년이 된지 얼마 안된 비교적 어린 개체였음을 또한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스카(라이온 킹 시리즈)|스카]]의 추종자 역할을 자처하며 아웃랜드에서 세력을 이끌고 있는 [[지라]]라는 숙적이 등장한다. [[라이온 킹 2]]를 보면 왕으로서는 유능한 듯하지만 딸을 너무 아끼다 못해 정도가 지나친 딸내미 바보가 되었다. 아버지 무파사와 비교해도 심바는 자식과의 스킨십이 많다. 키아라가 놀러갈 것을 대비해 안전한 경로로만 다니라며 길에 표시까지 해놓는 정성을 보이는데, 당연히 자유롭게 놀고 싶은 키아라는 이런 심바를 귀찮아한다.[* 다만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심바 자체가 귀찮은 건 아니고, 심바의 그런 태도를 귀찮게 여기는듯.] 그러고서도 안심이 안 되는지 키아라가 놀러 나가자 티몬과 품바를 시켜 딸을 미행하게 할 정도. 자신은 어린 시절 스카의 계략으로 아버지를 잃었고, 스카의 일당이 잔존해 있는 상황에서 딸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똑같이'''[* 심바가 키아라의 걱정을 하자 날라가 옆에서 농담조로 "누구랑 꼭 닮지 않았어?"하고 묻는다. 심바가 "음? 누구?"라고 하자 날라는 키아라가 심바의 어릴적과 아주 똑같다고 말해주며, 심바는 그래서 더욱 걱정이라고 한다.] 천방지축이니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키아라의 대사에 의하면, 클 때까지 많은 시간을 아빠인 심바와 함께 보냈다고 하며, 무파사가 심바와 그랬던 것처럼 밤에 같이 별을 구경하는 등 심바가 키아라를 각별히 아낀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를 한다. 1편에서 [[무파사|자신의 아버지]]가 해준 별들이 된 선왕들의 영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덤.] 키아라는 죽음의 땅으로 쫒겨난 스카 잔당의 우두머리 지라의 아들 코부와 만나 친구가 되려 하지만, 심바는 그들에게 절대 프라이드 랜드엔 얼씬도 하지 말라며 경고하고, 지라는 언젠간 반드시 스카의 복수를 하겠다며 칼을 간다.[* 여기서 아버지 무파사와 성격 차이가 드러나는데 아버지 무파사는 엄하게 심바의 만용을 꾸짖은 반면, 심바는 ~~나름 엄하게 대하려고 하는 것 같긴 하나~~ 엄하지 못하고 고집부리는 딸에게 쩔쩔 매며 더 부드럽게 타이른다. 심바가 심각한 딸바보라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성장한 키아라가 홀로 사냥을 나서자 역시 걱정이 가득한 심바는 티몬과 품바를 보내 키아라를 감시하게 하지만, 둘이 방심한 틈에 지라의 두 자식들인 누카와 비타니가 들판에 불을 질러 키아라가 위기에 처하고 심바는 키아라를 구하러 가는 길에 키아라를 더 먼저 구해낸 코부와 만난다. 코부는 사실 어머니의 명을 받아 프라이드 랜드로 잡입하여 기회가 되면 심바를 죽이려는 지라의 음모에 함께 하고 있었다. 코부는 프라이드 랜드에 살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하지만 심바는 그 청을 거절하려는 등 믿지 못해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허나 자주의 설득에 의해 코부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자주도 사실 싫어하는 티를 내며 이번만은 예외로 하고 싶으시겠지만 법도에 따라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에 심바 또한 아버지가 만든 법은 지켜져야 한다며 이를 수락한다. 라이온 킹 1편에서 어린 시절의 심바가 자신이 왕이 되면 법 같은 건 다 없애버릴 거라는 말을 했을 때와 반대되는 장면. 왕으로서 성숙한 심바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처음부터 완전히 받아들인 것은 아니고 코부를 엄청 경계하며 잠잘 때도 프라이드 락 내부로는 들여주지 않을 정도. 코부는 처음엔 사악한 목적으로 왔지만 점차 키아라와 사랑에 빠져 개과천선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를 지켜본 심바도 점점 코부를 신뢰한다.[* 코부가 평소처럼 프라이드 락 동굴 밖에서 자려고 하자, 오늘 밤 공기가 많이 추우니 들어와서 자라며 먼저 제안했다.] 그러나 코부가 진실을 고백하려 했던 날 키아라를 대신해 그와 단 둘이 산책을 나간 사이 이 때를 기다렸던 지라와 그 일당이 나타나 심바를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심바는 목숨을 건지긴 하나 코부를 오해하며, 큰 배신감을 느끼고 만다.[* 사실 심바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애당초 코부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부터 심바가 얼마나 [[대인배]]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아버지]]인 [[무파사]]를 살해한 [[원수|스카]]의 잔당, 그것도 양아들인 코부를 데려온 것 자체가 대단하다. 심바가 코부에게 스카가 본인의 오만함으로 인해 자멸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카에 대해 일방적인 세뇌 교육을 받은 코부가 스카가 그렇게 사악할 줄 몰랐다며 쩔쩔매자, '''"다 지난 일이야."'''라고 말하며 코부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때 정말 이야기가 잘 풀렸더라면 심바는 코부를 완전히 무리에 받아주었을 것이고, 아웃랜드에 있는 사자들의 상황에 대해 다시 고려 해볼수도 있었을 것이다.] 얼마뒤 어머니에게 질릴대로 질린 코부가 돌아와 용서를 구하지만 사건을 전해들은 다른 동물들도 코부를 배신자로 여겨 비난을 해대며, 결국 심바는 코부를 추방한다는 포고령을 내린다. 이로인해 심바에게 실망한 키아라는 심바가 무파사처럼 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채 가출한다.[* 장면 내내 근엄하고 진중한 표정을 지은 심바가 딸로 부터 이 말을 듣게되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쩌면 아버지와 달리 감정에 붙들려 일을 그르치고 있다는 걸 인지했다는 의미일 지도.] 한편 지라 일당의 습격 사건 도중 지라의 장남인 누카가 사망하면서 프라이드 랜드와 아웃랜드 사자들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출된다. 후에 지라의 아웃랜드 일당이 프라이드 랜드에 선전포고를 하자 프라이드 랜드의 모든 암사자들을 소집해 지라 일당과 전쟁을 치루게 된다. 전쟁 도중 코부와 키아라가 나타나 말리자 처음에는 비키라고 말하지만 딸의 설득으로 아웃랜드의 사자 무리도 자신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아웃랜드의 사자 무리와 화해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딸에게 감화된 비타니를 포함한 아웃랜드의 암사자 무리와 화해하고 지라에게도 용서와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만 스카의 복수에 대한 생각만으로 가득한 지라는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심바를 죽이려 드나 키아라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지라와 함께 계곡으로 떨어진 키아라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계곡으로 내려가[* 당시 강우로 인해 불어난 강물이 잔가지들로 형성된 댐으로 인해 막혀 있었고 끝내 댐이 무너지면서 엄청난 양의 강물이 밀려들어왔다. 자칫하면 자신도 홍수에 휘말릴 뻔한 상황이었다.] 딸을 구하지만 지라는 계곡으로 떨어져 사망. 엔딩에서는 코부에게 한때 배신자라 부르며 왕국에서 추방한 일을 사과함과 동시에 코부를 다시 받아들이며 아웃랜드의 사자 무리를 프라이드 랜드로 받아들여준다. 이후 키아라와 코부가 짝으로 맺어지는 것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아내와 딸, 그리고 부마와 함께 프라이드 록의 절벽에서 힘차게 포효한다. 여담이지만 마지막에 심바가 이렇게 모두를 포용한 것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라이온 킹 원작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심바는 [[스카]] 때문에 말 그대로 모든 걸 잃고 평생 지우지 못할 [[트라우마]]를 안은 채 정말 기구하고 힘든 삶을 살았다.[* [[티몬과 품바]] 덕분에 걱정없이 살아온 것처럼 보여도 실은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실제로 라이온 킹 원작에서도 그런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고.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눈 앞에서 떨어져 죽고, 고향에서 쫓겨나 가족, 친구와 헤어지는 등 어린 시절은 비극 그 자체다. 거기다 사실은 삼촌이 아버지를 살해한 것이었으니... 그래서 라이온 킹 2에서는 그걸로 악몽까지 꾸는 등 인생의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본편에서도 이 트라우마는 계속 상기된다. 그런 스카의 아들격인 코부를 받아들인 것은 코부의 선함을 감안해도 정말 [[대인배]]스러운 결정이다. 그것도 모자라 스카의 추종자들을 모두 포용해줬으니... 심지어 지라와의 전투에서는 "그만합시다, 지라. '''과거의 일은 모두 잊도록 해요.''''' 라는 말을 먼저 건네기까지 했다.[* 1편에서 배운 "과거에 이미 일어난 일을 바꿀 순 없으니 현재를 즐겨라"라는 하쿠나 마타타 가치관이 좋은 의미로 발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지라와의 싸움을 끝낸 건 키아라가 아니라 이런 심바의 대인배스러운 면모 때문일지도.[* 실제로 키아라가 설득 한 다 한들 결국 사자 무리에 알파 개체인 심바가 지시를 한다면 다른 사자들은 키아라고 뭐고 심바 따라서 싸웠을 것이다. 심바가 전의를 거두게 되면서 비로소 수습될 수 있었던 것. 심바가 이런 대인배가 아니었을 경우 심바의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그대로 싸웠을 가능성은 충분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