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장 (문단 편집) === 인간 === 심장은 보통 자기의 두 주먹을 합친 크기보다 약간 작고, 두꺼운 근육으로 되어있다. 특히 체순환(대순환)에서 동맥혈이 출발하는 힘을 강하게 내는 좌심실이 다른 어느 부위보다도 큰 두께를 가져 튼튼하다. 심장 내부는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루어져 있다. 상부에 위치한 공간을 심방이라고 하며 하부가 심실이다. 심실에 비해 심방은 수축/이완 등의 움직임이 더 크기에 벽이 얇고 크기도 좀 더 작은 편이다.[[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201&partId=B000020|#]][* 상기한 대로 한자문화권의 심방/심실과는 달리 영어 표현은 ventricle/atrium로 사뭇 다르다.] 심장이 주기적으로 수축하여 혈액을 동맥 속으로 밀어내고, 이완하여 정맥에서 오는 혈액을 내강에 채우는 과정에서 판막의 개폐가 수시로 일어나 혈액이 역류하지 않게 방지함으로써 펌프 작용이 원활하게 반복되고 이에 의하여 혈액이 온몸을 순환하는 일련의 과정을 [[박동]]이라고 한다. 위치는 보통 왼쪽에 위치했다곤 하지만 정확히 말한다면 가슴 한가운데의 줄기에서 뻗어나와 가슴 왼쪽으로 틀어진 모양새이다. 즉, 굳이 방향을 따지자면 왼쪽이나 의학 드라마가 아닌 일반 드라마나 영화에서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위치나 심장을 저격할 때 보여지는 위치는 대부분 심장이 아니라 왼쪽 폐이다. 거의 중심에 맞아야 맞다. 그리고 생각보다 위쪽으로 양 젖꼭지를 이은 선보다 위쪽에 위치한다. 이유는 당연히 중력을 거슬러 [[뇌]]로 혈류를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 [[당뇨]] 등에 걸리면 신체 말단에는 혈류가 부족하여 썩어들어가기 시작한다. '''[[뇌]]와 함께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기관'''이며, 그 뇌와 신체 곳곳에 [[전원]]을 [[전원공급장치|공급하는 역할]]을 하므로 '''뇌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심장이 멈추고 시간이 지나면 비가역적으로 뇌도 손상을 입고 사망하게 된다. 심장이 뛴다고 해도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 역시 상황에 따라서는 치명적이다.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 위험한 [[부정맥]]이 생기면 제대로 뇌와 조직으로 혈액공급을 할 수 없고,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이나 치료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결국 뇌로 혈액이 드나드는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 조직이 괴사하면서 소생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마찬가지. 뇌는 다른 장기들보다도 훨씬 더 산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의 감정이 가장 잘 나타나는 장기로, 평소에는 일정하게 펌프질을 하지만, 흥분 상태에는 수축과 이완 반복, 즉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그것이 지나치면 심장의 움직임이 심해지게 되거나 [[심장마비|심장이 멎게 된다.]] 심장이 완전히 멈추면 그때부터 '사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첫 단계다.[* 법적인 사망은 심장이 정지했을 때이므로 이때가 사망이다. [[심전도]] 그래프를 보았을 때 심장이 완전히 꺼져서 거의 일직선으로 뜨기 시작한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다만, 의학적 관점에서 제대로 된 사망은 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었을 때이다. 그래서 어떤 한 60대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구급대들이 응급처치를 했지만 맥박이 돌아오지 않아 결국 사망 판정을 내렸는데, 냉동 보관 직전에 살았다고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DL5VaWwAGnc|#]]] 그래서 예로부터 머리(뇌)가 이성을 상징하고, 가슴(심장)은 감성을 상징해왔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인 예이다.] 다른 장기들과는 다르게 심장은 근육이 가로무늬근인데 그 이유는 심장은 다른 장기들보다 훨씬 더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호흡할 때마다 움직여야 하는 [[횡격막]]도 비슷한 이유로 가로무늬근이다. 재밌는 것은 횡격막은 가로무늬근인 만큼 어느 정도는 의식적인 조절이 가능한데(숨을 잠시 참을 수 있는 것), 심장근은 대부분이 수의근인 가로무늬근인데도 의식적인 조절이 전혀 안된다.] 운동을 하면 심박이 활발해지기도 하고 심장의 크기에도 변화를 주게 된다. 그래서 운동선수와 일반인의 심장 크기 및 능력에 차이가 생기고, 이는 심폐기능과 직결된다. 특히 일반인은 분당 심박수가 60-100BPM인 데 비해, [[엄홍길]] 같은 산악인이나 [[이강인]] 같은 운동선수들의 경우 40BPM 전후로 한 방에 피를 짜주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 이는 전신에 피를 보내는 좌심실의 크기가 커서 한번에 보내는 피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즉 일반인이 2번 박동으로 보낼 양을 1번에 보낸다는 얘기. 약 10년 전부터 특별한 지장이 없거나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이 악화되는 병적 상황[* 이걸 서맥성 [[부정맥]]이라고 한다.]이 아니라면 심박수가 낮을수록 좋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관련 질병은 [[심장병]] 항목 참고. 매우 드물게 심장이 오른편에 있는데, 이를 우심증이라 한다. 심장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의 위치가 모두 반대로 놓였다면 [[내장 역위증]]이라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