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장혈관흉부외과 (문단 편집) == 기타 == * 그 유명한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거나 [[https://m.blog.naver.com/donodonsu/100011727657|그의 블로그 글을 보면]] 흉부외과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가 몇개 나오는데,[* 나중에 [[박경철]]과 같이 개원을 한 친구 박진상 선생이 흉부외과 의사이다. 즉 흉부외과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전부 저 친구의 이야기.] 그중 "환자가 아차하다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이야기가 하나 나온다. 인공심폐기 없이 하는 간단한 심장 수술 도중[* 담낭수술 전에 심장기능이 꽤 떨어져 한번 검사해보니, 심낭에 염증이 있어 삼출액이 고여 있었다. 이대로 담낭을 수술하게 되면 심기능이 더 떨어질까봐 동의하에 "심막 절개술"을 하게 된다.] 의사의 실수로 응급 개흉술을 하게 되자, 심장으로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환자의 흉골을 절개하고[* 정중 흉골절개술이라고 한다. 심장수술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개흉접근법으로, 양쪽 쇄골이 만나는 목 아래부분 푹 파인 곳부터 명치부위까지 칼로 피부절개 후, 드러난 흉골을 의료용 전기톱(보통 saw라고 부른다. 한손에 잡기 쉬운 형태인데 바디는 핸드드릴처럼 생겼고, 헤드는 작은 톱이 세로로 달려있다.)으로 절개하면 얇은 심장 주위 조직이 드러나며, 이것들을 절제하면 드디어 심장이 노출된다.] 늑골 개제기로[* rib/sternum spreader. 1936년 아르헨티나 의사 Enrique Finochietto가 개발했으며, 절개된 흉골이나 늑골을 좌우로 더 벌려서 손과 수술기구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해준다. 가장 유명한 건 위 개발자의 이름을 딴 원조인 "[[http://www.hi-qtech.com/proimgs/24-178-01.jpg|피노치토]]"이나, 요즘은 폐이식 때처럼 길게 가를 게 아닌 이상엔 "[[https://img2.exportersindia.com/product_images/bc-full/dir_84/2495295/morse-sternum-spreader-823786.jpg|morse]]"(모스)와 "[[https://catalog1.bd.com/media/catalog/product/cache/1/image/540x/9df78eab33525d08d6e5fb8d27136e95/C/H/CH1100H.jpg|tuffier]]"(튀피에)가 더 많이 쓰이며, 또 폐수술의 경우엔 개흉보단 VATS(Video 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즉 흉강경 수술이 더 많이 쓰인다. 일부 개흉하는 경우엔 튀피에를 쓴다.]로 흉강을 열어젖힌 순간 '''심방이 통째로 터져버렸다.''' 당연히 심혈이 엄청난 압력으로 콸콸 뿜어져나왔고 손쓸 새도 없이 환자는 10초도 채 지나기 전에 실혈사. 이것은 전에 판막수술을 받아 심장과 심장을 싸고 있는 조직(특히 심낭)이 흉강과 붙어버려서[* 유착이라고 하는데 수술하면서 손상받은 조직이 서로 달라붙는걸 말한다 이건 주변 조직과 유착이 크든 작든 거의 발생한다.] 흉강이 좌우로 벌어질 때 유착된 심방벽도 따라서 상하로 찢어진 것이다.[* 박경철의 블로그에는 옛 이야기를 포장해서 썼지만 요즘 기준으로는 명백한 의료사고다. CT는 당연히 돌려봐야하는 거고 삼출액을 빼는 시술을 할 때 초음파로 동시에 위치를 확인하며 진행해야 하는데 간단한 시술이라며 대충 감으로 하다가 사고가 난 꼴이다. 심장의 위치를 제대로 확인하는 건 물론이고 유착된 것도 미리 알 수 있었는데 사람을 죽인 꼴.] * 국내 흉부외과 수술 1호 기록이 이색적인데, [[이재명(독립운동가)|이재명]]의 작렬한 회심의 칼침으로 황천길로 가다 돌아온 그 '''[[이완용]]'''이다. 이때의 수술 기록은 국권침탈 이전에도 의료수준이 수준급이었음을 시사하는 사료로 평가받으며, 공개 당시 많은 의사들이 놀랐다고 한다. 그런 의료기술이 10년만 늦게 도입되었어도 이완용은 그때 죽었다는 게 정설. 다만 당시 집도의는 [[일본인]]이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96&aid=000000131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