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형래/생애 (문단 편집) === 과대망상 === 심형래의 과대망상은 이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때부터 눈에 띄었는데, 1990년대 초반, "사랑방 중계"라는 토크쇼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한 일반인 학부모가 "어떻게 그런 영화로 아이들의 코 묻은 돈을 끌어모을 생각을 하냐?"고 하자 씩씩거리면서 "자신의 영화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 때문에 한국 영화가 발전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감독의 면전 앞에서 대놓고 저질이란 식으로 면박을 주는 걸 보면 과거 악명 높았던 [[YWCA|모 아줌마 단체]]가 연상되는데, 절대로 그 단체가 아니라 방청객으로 나온 한 학부모가 영구 영화를 본 자신의 아들이 영구의 어투를 흉내내며 다니기 때문에 심형래 영화가 매우 비교육적이라는 견지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연기자 바로 앞에서 그 얘기를 했던 사람도 어지간하긴 했다. 비록 1990년대 초반 한국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에 치이고 [[홍콩 영화]]에 채이는 암흑기이긴 했어도 그가 당시 만든 영화의 질에 비하면 심형래는 스스로를 너무나 과대평가하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류 영화계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심지어는 울먹이며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아래에 언급되었듯이 실제로 인터뷰마다 충무로 영화를 무시하고 디스한 것은 그 자신이었다. 물론 충무로 사람들이 심형래를 우습게 본 건 사실인데[* 충무로의 영화 제작자인 [[김조광수]]가 디 워 논란 때 쓴 글을 보면 대충 잘 나타나 있다. 자신들은 몇 년 동안 영화에 모든 것을 걸어도 적절한 투자를 못 받아 손 놓고 있는데 어디서 [[갑툭튀]]해서 B급 영화나 만들면서 온갖 언플로 돈을 끌어모았으니…] 심형래의 [[언론플레이|언플]] 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히 벌떼 같은 디빠들 때문에 귀찮아질까봐 공식적인 인터뷰에서는 아예 심형래를 존중해주는 척하면서 언급하는 것 자체를 꺼렸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0069148|봉준호 감독은 "누구 말대로 이무기 나오는 영화 찍다가 망하는, 그것도 나 혼자가 아니라 한국 영화 산업에 파탄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재앙이 안 일어나 천만다행이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이를 보면 심형래의 영화 작업을 매우 비판적으로 봤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심형래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대놓고 [[디스(비판)|디스]]한 적은 없으며, 이는 [[김조광수]]를 제외한 다른 충무로 영화인들도 마찬가지다. [[파일:attachment/c0000487_09080042.jpg]] 심형래는 이렇듯 자의식이 굉장히 강했으며, '''[[학력위조]]'''도 서슴지 않았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수십 년간 주장하면서 '바보 연기로 유명한 개그맨이지만 실제로는 머리가 좋다'는 것을 은근슬쩍 어필했으나, 사실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과정 단기 수료였을 뿐이었다는 게 [[학력위조]] 검증 열풍 때 밝혀졌다. 거기다가 [[서울대학교]]에서 강연 한 번 한 것을 가지고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겸임 교수'''라고 자칭하고 다니다가[* 당연하지만 '서울대 겸임교수'의 임용은 최소 박사학위는 있어야 가능하다. 그럼에도 심형래는 고졸이었으니 터무니 없는 소리였다.] 서울대학교 측에서 이를 문제 삼자 "담당자의 착오였다."고 발뺌했다. 실제 최종 학력은 [[여의도고등학교]] [[졸업]]으로, '''[[고졸]]'''이다. 사실 이 부분도 미묘한 [[흑역사]]인데, 여의도고등학교 출신들은 심형래의 [[리즈 시절]]에도 동문 취급을 안했다. 1973년 개교한 여의도고등학교는 초창기 주간반과 야간반이 있었는데, 심형래는 야간반 출신이란 설이 파다하다. 물론 이 당시는 집안 생계나 학비 마련 문제 때문에 야간학교나 [[산업체 부설학교]]에 다니던 청소년들이 많았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야간반 학생들은 동문으로 취급해주지 않는 것이 그저 텃세를 부리는 것에 불과한 짓거리에 가깝고, 사실 1970년대 중후반에는 [[대학]] 다니면 사회적 엘리트 취급이었을 정도로 진학률이 낮았으니 당시 기준으로 [[고졸]]인 것은 평범한 수준이기는 했다. 허나, 이후에 출연한 방송 등에서 오해 드립을 시전했지만 이미 자서전에 자랑스럽게 [[고려대학교]] 출신이라고 써 넣은 건 이미 전설이다. 영구아트가 도산한 현재, 어차피 이미지가 [[막장]]이 된지 오래전이라 문제 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실 심형래는 '''고려대학교 동문이 아니라 고려대학교 홍보대사'''라고 보는 쪽이 정확하다. 이미 1980년대부터 심형래의 고려대 동문 드립은 아주 유명하였으며, 1999년부터 방송하기 시작한 [[개그콘서트]]를 비롯하여 그 밖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 [[연예인]]들이 나와서 [[https://youtu.be/Mp--hfV_87A|동문대결을 했을 때]] 심형래도 자주 참가했다. '''사실 고려대 측도 할 말이 없는 게 학력위조를 확인해줘야 할 학교 측이 나서서 오히려 심형래를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전하기도 했다'''. 한 번은 [[개그콘서트]]를 고려대에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특별 초대손님으로 [[https://youtu.be/asORC_GbI1g?t=2759|자랑스러운 선배라며 심형래가 나오기도 했다.]] 교내에서 벌어지는 공식 행사에서 대놓고 말하는데 암 말도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력위조가 밝혀진 다음에 고려대는 "학부는 아니지만 고대에서 개설한 과정을 수료했으므로 넓은 의미의 동문으로 본다." 는 드립을 시연했는데, 당시 명문대학들은 돈을 벌고 유명인사들을 이용해 학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최고경영자과정, 평생교육원 등을 운영했다. 교육도 하지만, 수강자들을 자기 학교 인맥으로 묶어 동문의식을 심어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일가를 이룬 중장년들이 서로 소통해 동업할 계기를 만들어주고, 그러면서 가방끈 비슷한 것 하나 걸쳐주고, 학교는 수업료 받고 기부도 받고 유명인 홍보도 하고 했다.[* 그래서 해저물 때가 되면 교내의 신축 교양관, 산학관, 경영관 주차장에 대형승용차가 줄줄이 들어왔던 것이다. 사실 그 건물들과 거기 다니는 학생 장학금이 다 이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기부금가지고 조성한 것이다.] '''[[현재진행형]]으로 아직도 유명 [[연예인]]들을 학력과 상관없이 입학시키는 안 좋은 관행이 있는 것도 다 이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