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십이귀월 (문단 편집) ==== 행보 ==== >내가 묻고 싶은 건 딱 한 가지다. ''''어째서 하현 도깨비들은 그토록 약한 것인가?'''' > >'''이제 십이귀월은 상현만 있어도 될 것 같다. [[토사구팽|하현 도깨비들은 해체한다.]]''' >---- >[[키부츠지 무잔]] 하현 중 2, 3, 4, 6 넷씩이나 설정상으로는 루이나 쿄우가이 대신 한 챕터의 보스를 맡아도 될 정도로 충분히 강한데 싸우다가 죽은 것도 아니고 ''''납치, 절, 목숨 구걸, 숙청''''이라는 짧고 허무한 과정으로 퇴장했다. 후술하듯 외부 사정 없이 원래 짜놨던 스토리상 이렇게 한 것이므로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만약 작가가 작정하고 제대로 활용했다면 거미 도깨비 일가 토벌과 무한열차 사이에 챕터 하나가 더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가짜 십이귀월, 전 십이귀월, 하현이 줄줄이 챕터별 보스로 나온 상황에서 애매한 하현을 다시 보스로 내세우면 전개가 루즈해진다는 지적도 있으나 한 명만 싸우는 전개가 아니라 루이가 죽었다는 명분으로 무잔이 협박해 하현 넷과 주인공 일행이 1:1로 붙는 일종의 보스 러시형 전개였다면 꼭 그러지도 않았을 것이다.[* 강적과의 1:1 전투는 과거 호황기의 [[원나블]]에서도 [[바로크 워크스]], [[소리마을]] 4인방, 에스파다전 등에 쓰이고 좋은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무난하고 아군과 적군 양쪽의 비등비등한 전투에서 판단, 약점 공략, '''각성''' 등으로 어렵게 승리해 주인공과 동료들은 일종의 승리자, 적들은 '졌지만 잘 싸운 강적들'로 캐릭터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 물론 관점의 차이 역시 있겠지만 약한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강하다는 이상한 이유로 [[조연]]도 아닌 성우진만 화려한 [[엑스트라]]로 격하된 불쌍한 케이스. 일단 이쪽도 무잔의 정예 심복이긴 한데 상현에 비해 취급이 매우 안 좋다. 그럼에도 일반 도깨비에 비하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주급 미만의 일반대원 정도는 충분히 이기고도 남으며 주가 되는 조건 중 하나도 십이귀월을 처지하는 것이다. 다만 상현을 토벌하여 주가 된 사례는 작중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았으며 오히려 역으로 수도 없이 죽고 먹혔다. 하지만 무잔이 하현을 해체하기 전에 언급한 것처럼 하현 정도는 주에게 한 방에 썰려나가는 수준이라서 113년 전을 마지막으로 딱 한 명이 토벌당했던 상현과는 달리 하현은 셀 수 없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물론 숙청당하진 않았으나 더 강해질 수 없어 쫓겨난 쿄우가이의 예시처럼 성장 가능성이 희박하여 하현의 지위에서 박탈당한 경우도 있으니 후임들에게 자리를 빼앗긴 하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잔에게 지위를 박탈당한 하현도 제법 있으리라 보인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정말 수도 없이 물갈이 되는 위치인 것. 그나마 무잔에게 있어 고평가받았다는 건 자기가 그 힘을 흡수할 만한 가치는 있었다는 점. 만약 먹을 만한 가치조차 없는 잡도깨비였다면 쓰레기 치우듯 나키메의 능력으로 무한성 밖에 엔무를 던진 것처럼 유기했을 것이다. 무한성 소집 당시 무잔에게 못 알아봐서 죄송하다며 절을 하는 장면이 압권인데 이때 당시에는 루이가 하현 1~2급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이라 나름 서열이 높은 하현 2~4를 죽인 무잔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다. 다만 무조건 이용당하기만 한 것은 아닌 게 시조의 도깨비 무잔의 직속 부하인 데다 눈에 새겨진 십이귀월의 상징을 드러내 압박감을 주는 용도로 썼다면[* 작중에서 루이가 탄지로에게 눈의 한자를 보여주는 장면도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공포를 주기 위해서였다.] 상대가 귀살대든 다른 도깨비든 간에 상당한 효과를 냈을 것이다. 게다가 아무리 하찮게 보일지언정 '''무잔의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부를 수 있다.''' 아사쿠사에서 탄지로와 싸웠던 가짜 십이귀월들 역시 무잔이 직접 명령을 내렸고 본인을 십이귀월로 착각할 정도로 강한 도깨비였지만 타마요의 함정에 빠져 '''무잔의 이름을 직접 말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그야말로 많은 도깨비들의 로망(?). 때문에 하현의 끄트머리인 6은 가장 약하다는 뜻이니 비교적 만만한 느낌이라 혈전을 거는 도깨비들도 많아 다른 자리보다 유독 교체가 잦았을 가능성이 많다. 도깨비는 많은 인간을 먹으며 강해질수록 본래의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나게 된다. 가볍게는 [[아카자|피부색이 완전히 창백해지거나]] [[코쿠시보|눈이 많아지고]], 크게는 신체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 [[굣코|인간형이]] [[손 도깨비|아니게]] 된다. 그러나 하현 도깨비들은 기껏해야 피부색이 달라지거나 뿔이 달리거나 할 뿐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막말로 그냥 인간이 분장해서 따라할 수 있을 정도다. 즉, 대부분의 하현 도깨비들이 강해지는 것을 게을리 했다던가 수련을 해도 상현에 비해 너무 약했기 때문에 별 효과를 내지 못했을 수도 있다. 당장 무잔도 십이귀월이 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지적하면서 평소 행실이 그 따위인데 뭘 믿고 피를 더 주냐고 쏘아붙이며 문책하기도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상현 2인 도우마는 근본부터가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인 탓인지는 몰라도 송곳니와 손톱이 길어지고 머리에 반점이 생긴 것 이외에는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다. 때문에 쓸모가 없어 존재 의의까지 찾지 못하겠다는 비난까지 들었다. 게다가 작중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한 건 [[엔무]], [[루이(귀멸의 칼날)|루이]]뿐이고 나머지는 제대로 된 활약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무잔의 손에 죄다 사망했다. 사실상 상현의 위상 올리기용+주인공 일행의 성장용 제물에 불과했던 데다 그나마도 둘 밖에 못 써먹었다. 귀살대와의 전면전 직전 일본 전국에서 모조리 소집되어 무한성에 투입된, 피를 투여받은 도깨비들이 등장하는데 '''전원 힘으로만 따지면 하현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하현들과는 다르게 거의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고 [[좀비|지성도 거의 없다.]] 제대로 된 혈귀술을 쓰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는 진짜 하현보다는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간부 취급은 못 받고 있는지 상현[* 존재 자체가 환락의 거리편 최종보스이자 진정한 상현 6인 규타로를 제외하고 상현 6명이 모두 나왔다.]이 오프닝에 포스있게 등장하는데, 하현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모종의 이유]]로 1기 오프닝에 등장하면 안 되는 엔무는 논외로 치더라도 나타구모 산에서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와 대치하는 장면으로 잠깐 나온 루이를 빼면 오프닝에 나오지도 않았다. 심지어 무한열차 극장판에서 상현들은 더욱 더 보정을 받아[* 물론 이 둘이 같이 있는 컷은 따로 나온다. 원작 기준으로 당시에는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것을 감수해 디자인(다키의 복장과 [[오이란]] 비녀, 아카자의 전신 문신 등)도 흔히 알려져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을지언정 엄청난 포스와 간지를 보여주는 실루엣으로 등장해 또다시 그 존재감과 강함을 과시함에 따라 더더욱... 대신 이 때문인지 현 세대 주들이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외전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거나 크게 활약한다. 하지만 현 세대 주들이 주로 승격할 때 잡은 도깨비들은 103년간 상현이 죽은 적이 없었다는 설정 때문에 모조리 다 하현이라는 점에서 심히 안쓰럽다. 거기다 공식 4컷 만화에선 무잔의 행위를 [[블랙 기업]]으로 표현했다. 하현 6이 속으로 불만을 표하자 마음을 읽어 그대로 잡아먹어 버렸다고. 이에 하현 3명이 신고하러 도망쳤지만 신고처는 업무 시간이 낮인지라. 갑작스러운 완결을 면하기 위한 전개 가속의 희생양이 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편집자가 밝힌 바로는 그런 위기가 있던 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하현 몰살의 워낙 임팩트가 큰 지라 패러디가 많은 편이다. 가령 [[DIO]] 버전이라든가[[https://www.youtube.com/watch?v=B1JcBZd_iGA|#]] [[키라 요시카게]] 버전이라든가...[[https://www.youtube.com/watch?v=7kfHHmiM_lo|#]] 물론 시답잖게 꼬투리 잡혀 싸우지도 못하고 숙청당해 '얼마나 평소 게으르고 무잔을 실망시켰으며 루이에 비해 허접하면 저러냐?', '상현보다 월등히 약하다지만 지가 임명한 최정예한테 뭔 짓거리냐?'라는 평가를 떠나서 이때 죽은 넷은 일찍 퇴장한 만큼 추가적인 죄를 짓지 않아 상현보다는 압도적으로 빨리 지옥에서 속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강한 정도로 보아 일반 도깨비보다야 죄질이 훨씬 무겁겠지만 하현은 아무리 늦어도 수십 년에 한 명쯤은 교체되니 현 세대 하현들이 인간을 먹어 힘을 키우길 게을리했다는 무잔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도깨비의 완전 전멸이 확실한 시점에서 이 시점에서 퇴장한 것이 죄질 면에서는 훨씬 나았을 것이다. 약하게 느껴지기는 해도 엄연히 십이귀월이기에 일반 대원은 숫자에 상관없이 그냥 갈려나가므로 주가 직접 나서야 할 정도로 강한 도깨비이긴 한지라[* 정확히는 일반 대원<(넘사벽)<하현<(넘사벽)<현 세대 주<상현 정도로 보인다. 일반 대원의 경우 하현에게 쓸려나가고 현 세대 주나 주급 검사는 하현 정도는 가볍게 처치할 수 있으며 상현은 보통 현 세대 주급 실력자 2명 이상이 죽기 직전까지 달라붙어 싸워야 겨우 이기는 게 가능한 수준이다. 현 시점의 주들의 경우 역대 귀살대 역사를 통틀어 봐도 가장 뛰어난 황금세대의 주들이라서 이 정도인 것이지 그 이전의 평범한 주들은 하현에게도 깨진 사례가 있었을 것이다.] 그들에게도 하현의 존재 자체가 성가셨던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 루이와 엔무처럼 무잔에게 총애 받은 하현은 그 힘을 등에 업고 수많은 살상을 저지르거나 시도했는데, 루이는 가족을 빌미한 직속 부하혔던 누나 역 도깨비가 80, 엄마 역 도깨비가 최소 수 십, 형 역 도깨비도 많은 수의 인간을 학살했고 엔무는 무수히 많은 귀살대원 및 사람들을 죽였고 그도 모자라서 200명을 더 죽일 뻔했다. 때문에 오히려 하현 2 로쿠로의 애원처럼 무잔이 힘을 더 나눠줬더라면 '''하현들이 무잔에게 더 충성하여 곳곳에서 무한열차급 깽판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즉, 약한 하현 방치(나머지 하현 각성 위험 존재)와 하현 제도 폐지 중 무잔이 후자를 선택한 것은 귀살대 입장에서는 결론적으로 굉장한 호재가 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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