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쌍절곤 (문단 편집) == 문제점 == 쌍절곤을 이소룡처럼 자유자재로, 또는 공연용 트릭 기술까지 섞어가며 휘두르고 싶다면 수년간 반복숙달해도 모자랄 것이다. 연병기의 특성상 한 쪽 곤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한 기본기를 조금만 벗어나도 손재주가 많이 필요해진다. 철퇴 휘두르는듯한 기본기만 쓰자면 동작이 조금 더 쉬워지겠지만, 투박한 고전 무술 동작을 실전에 사용할 수 있을만큼 연습과 스파링, 제압술 훈련 등등을 꽤나 해야 할 것이다. 즉 사용자가 쌍절곤의 특성에 숙달되고 강해져야 한다. 사실 원래 이소룡 시절까지만 해도 쌍절곤은 말 그대로 '''묵직하게 후려까는 철퇴와 같은 무기'''였다. 생긴 것 그대로 미니 편곤이었을 뿐이며, 이소룡 역시 영화를 위한 후까시를 좀 섞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기본적으로 한손으로 곤봉을 다루듯이 정직하게 타격하는 액션을 보여줬다. 쌍절곤이 괴상한 변칙병기라는 이미지가 잡힌 건 인터넷 붐 이후 [[트릭킹]] 쪽 동작들이 섞여들면서다. 여타 사슬무기들인 [[사슬낫]], [[편곤]], [[삼절곤]], [[철퇴(무기)|플레일]] 등이 갖고 있는, 원심력과 회전력을 끌어 오는 데 시간이 지체되는 공통적인 문제를 쌍절곤도 갖고 있다. 사슬무기로 타격시 자루를 중심축으로 원 운동을 하게 되는데 충분한 회전력을 주어서 타격하지 않으면 사슬이 팽팽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여, 늘어지게 된다. 쌍절곤 등의 사슬 무기들이 회전축과 타격체가 동일한 [[검]]이나 [[창(무기)|창]]과 달리, 회전하는 듯이 타격을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따라서 실전감각을 익히려면 살짝 시간차를 두고 곤이 상대를 때리는 타이밍과 사거리 감각을 익혀야 한다. 이런 사슬 관련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하는 법이 있는데, 전통 방식으로 줄로 묶은 쌍절곤을 쓰면 된다. 줄 자체가 더 가벼운만큼 곤이 더 정숙하고 날카롭게 날아간다. 카라테 단체에서는 아예 피아노줄, 낚싯줄같은 나일론 재질 끈을 쓰는 현대화(?) 팔각 쌍절곤으로 수련하기도 한다. 고무술에서 쌍절곤의 가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코간류|두 곤 모두를 잡는 준비자세에서 한 손만 놓아 곤을 발사하는 것]]이다. 카라테 동작과 일맥상통하면서도 안전한 준비자세에서 출발해 안전한 준비자세로 돌아오는, 자세에서 자세에로 돌아오는 방식이므로 튕겨나온 곤에 맞을 일도 잘 없고, 사전에 크게 휘두르는 동작도 줄어들고, 상대 입장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나올지 이지선다를 강요당한다. 이소룡이 곤을 겨드랑이에 낀 건 손의 역할을 겨드랑이로 대신하는 고급기술이며, 손으로 잡는 게 더 직관적이고 쉽다. 방어는 상당히 어렵다. 카라테 기준으로는 곤을 그대로 들고 얼굴막기, 몸통막기 등 카라테식 방어를 하는 방법론이 있지만, 맨손보다 나을 뿐이지 크고 긴 냉병기들보다는 불안한 방식이다. 다른 무기에 비해 방어가 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특정한 타격점이 존재하는 쌍절곤의 특성을 보면 알겠지만, [[채찍]]과 상당부분 통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초근접전에 들어가면 손에 든 곤 부분만 이용해서 상대방 몸을 밀어서 저지하기나 역수로 찍거나 체술로 이어가는 등, 고급 격투술이 수반되어야 한다. 봉이 줄을 타고 휘둘러지는 특성 때문에, 쌍절곤 공격에 대한 정형화된 방어기술은 딱히 없다. 굳이 따지자면 창 등 사거리가 더 우월한 무기로 찌르거나, 소지한 병기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어 어떻게든 곤이 내 몸에 안 닿게 하거나, 방패 등으로 막는 방법이 있다.[* 이는 앞서 언급된 정형화된 쌍절곤을 방어하는 호신술이 없어서 쌍절곤을 가르치는 도장에서도 공격만 가르칠뿐 방어는 안가르친다.--그야말로 [[최종병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