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썰전 (문단 편집) ==== [[유시민]] ==== > [[손석희]]: 썰전에서 마저 뵙도록 하겠습니다. > 유시민: 썰전에서 저 안 보시잖아요. > 손석희: '''...봅니다.''' >---- >16년 12월 9일자 [[JTBC 뉴스룸]] 인터뷰의 마지막에 나온 대화 이철희의 후임 패널로, 학생운동가, 언론인, 국회의원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민참여당]]/[[통합진보당]] 대표를 거친 前 정치인이다. 2013년 2월 19일 자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단 해당 시점에서 평당원으로서 [[정의당]]의 당적은 남아 있는 상태였다. 장관 경력 때문인지 당내 발언권은 [[권영길]], [[강기갑]]과 맞먹었다고 추측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2018년 6월 기준으로는 '''탈당해서 무소속이다'''.] 현재는 자칭 지식 소매상으로서 저술,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역시 진보 논객의 대표 명사 격의 인물이다. 경제는 독일에서 석사 학위[* 대신 종종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실수로 '유박사'라고 부르면 "나는 유 '''[[석사|안 박사]]'''에요"라고 [[아재개그]]를 하기도 한다.]까지 받은 전공자 출신이고 역사는 직접 세계사와 현대사 책을 썼으며, 정치는 장관, 정당 대표까지 역임했다. 의외로 전원책은 물론이고 김구라도 잘 모르는 최신 음악이나 방송트렌드에도 빠삭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김구라에게 이런 것도 모르냐고 타박하는 경우도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마니아라고 한다. [[안철수]]의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창당과정에 대해 논평하며 "[[프로듀스 101]]을 만든다고 하더니 결과적으론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 되었다"는 드립은 희대의 명언이자 레전드.[* 아이돌 그룹 런칭한다고 해서 기대했더니 멤버가 이미자 조용필이라는 드립도 쳤다.] 203회에서는 연예기사까지 섭렵. 몇몇 국내외 사건의 배경에 깔린 역사적인 맥락을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토지 문제에 대한 입장에서 헨리 조지의 발언을 자주 인용하는 편인데 헨리 조지는 주류 경제학계에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1031010010089|인정받지 못한 인물]] 이며 마르크스 경제학의 아류정도로 인정받는 정도라는 점에서 그러한 자를 이렇다할 단서없이 자주 인용하는 모습을 두고[* 예를 들어, “학계에서는 외면받은 의견이긴 하지만” 정도의 서두만 덧붙여도 유시민 개인의 의견으로서 충분히 인용할 수는 있는 문제지만, 그런 설명이 없으니 경제학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은 뭔가 대단한 학자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유시민에게 주류경제학적 시각이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다만 [[토지 공개념]]은 결국 [[http://www.huffingtonpost.kr/gangsoo-jun/story_b_17914188.html|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졌던 문제의식]]과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확실히 친노계 인물답다고 할 수 있을 듯. 또한, 기득권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이다. 다만 그 근거가 상당히 감정적이라 논리가 빈약하다는 의견이 있다. 유시민의 부자에 대한 시각을 단적으로 알려주는 에피소드로서 의료보험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지금도 의사들에게 상당히 불합리한 현행 의료보험제도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논리가 의사의 수입이 많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의대 경쟁률이 떨어지지 않는 것과 의사가 경제적 손실을 더욱 크게 짊어질 수 있다는 것에 인과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려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사람임에도 복지는 몰라도 '''보건'''쪽에는 다소 취약하고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다. 국가에서 정책지원과 국민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대기업이 존속하고 있는 것이며 대기업은 거기에 대해 부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업가가 짊어지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는 점에서 기득권에 대해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한다는 의견이 있다. 기득권에 대한 불신의 연장선으로 알쓸신잡에서도 몇차례 나오지만, 원자력 발전소 같은 몇몇 과학/기술적 사안에서 관련 종사자 혹은 전문가들에게 대해 매우 불신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정무적 판단과 과학/기술적 판단은 별개라는 지극히 전직 정치인이나 장관다운 시선이기도 하지만[*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살충제 계란 파동 당시에 했던 "전문가들에게 판단을 맡기면 망한다. 이들은 정무적 판단이나 위기 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말이 있다], 그러면서 전문가에게 국민이 속았던 점 중 가장 많이 예를 드는 사건은 평화의 댐인데 당시 독재정부에서 정부의 뜻에 거스르는 의견표명을 한다면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유시민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본인 표현을 빌리자면 넓은 의미에서의 의도적 난독이다. 위 두 사건의 경우 비난의 초점이 당시의 독재정부에게 맞춰져야 하는 것이지 마치 전문가들이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속였기 때문에 전문가는 신뢰할수 없다고 본질을 호도한다.[* 그러나 유시민의 주장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옳지 못한 일을 그저 시킨다고 의문없이 혹은 보신위하여 따른 것은 그 자체로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 영화 [[1987(영화)]] 개봉 후 독재정권에 가담한 검찰, 경찰, 간수들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인문학, 철학, 경제학 전문가의 말을 매우 자주 인용하는 편이기도 하고, 지진같은 기상문제나 전염병같은 생물학적 문제, 건축 문제등에서 과학/기술 전문가들 의견을 순순히 인용하는 걸 보면 그냥 기득권 어쩌구 할 것도 없이 본인 정치적 스탠스에 맞춰서 몇몇 분야에 대해[* 즉 본인이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원자력이나 사드같은 군사 기술 분야 등등] 색안경을 끼고 있는 편에 가깝다. 또 이국종 인격 테러 논란에 대해 진보 성향 정당이 사실상 북한 인권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을 무시하고 시기가 안 맞았다 등의 발언을 하며 이국종 교수를 우회적으로 비판하여 그 역시 진영논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한계를 보였다.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정재계 주요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빈번해지면서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검찰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다. 특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 너무 남발하지 말라는 취지의 비판을 자주 하는 편이다. 스스로 '''분노가 많아서 정치를 다시 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 인물이고 이 분노가 [[이명박|누구]]에 대한 것일지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그 [[이명박|상대]]에 대한 검찰수사에 대해서도 신중하고 원리원칙을 지켜서 불구속 수사를 하는게 좋다는 식의 발언을 할 정도. 이는 본인의 과거 및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와 죽음을 둘러싼 여러 경험들로 인한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영장을 청구하건 안 하건 빨리 결정해란 이야기를 자주 하는 면에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일종의 트라우마가 느껴질 정도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위 친노-친문 지지자들 사이에서 유시민 작가에게 [[복수|도저히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심정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은근히 인터넷의 댓글 여론을 체크하는 모양. 본인이 직접 가끔씩 본다고 말하기도 했고, “저번에 이런 얘기 했다가 욕 엄청 먹었어요”라는 말을 종종 하고있으며, 강경화 장관 임명 당시에는 이런 비난을 이유로 사과하기도 했다. 다만 체크하기는 해도 크게 괘념치는 않는 모양인지[*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서 상관없다는 식으로 웃어넘긴다.] 욕 먹은 사안에 대해서 자신이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풀어 설명할지언정 의견을 바꾸는 일은 없다. 2018년 6월 28일자로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627091931559?rcmd=re|하차]]하게 되었으며, 그 이유는 "정치에서 더 멀어지기 위해, 그리고 본업(작가)에 충실하기 위해" 라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정의당의 평당원도 그만뒀다.] 사실 이미 2년만 하겠다고 여러차례 하차 의사를 보였으나 제작진들이 간곡하게 설득해서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함께 한 것이었다고 한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41&aid=0002801378|#]] 후임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하차할때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고 하며 마지막 남은 정치와의 끈인 정치 비평마저 할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분명히 밝혀 정치와는 확실히 선긋기를 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