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썰전 (문단 편집) ===== VS 전원책 ===== ||[[파일:external/imgnews.naver.com/201701031652_61110011174327_5_99_20170103165310.jpg|width=100%]]||[[파일:external/www.dogdrip.net/bc6b399ed940df954773a02d3177a077.jpg|width=100%]]|| || [[파일:external/d016e67b109cbd1833cfa60da3dffcc4709c1d3bcd194b286d27f4c27a5ec601.jpg|width=100%]]|| [[파일:external/www.sisaweek.com/85144_64772_4835.jpg|width=100%]]|| > 전원책 : '''"우파는 몇 사람 없는 거 같아 외로워요."''' > 유시민 : '''"아무한테나 좌파라 그래서 우파가 몇 안 남은 거예요."''' >'''말씀하실 때 제일 중요한 건 화를 안 내시는 거에요''' 소수의 진보 성향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한 [[팟캐스트]]에 출연할 때와 달리 매우 온건하게 주장과 발언 수위를 조절하여 놀란 사람들이 많다. 첫 방송부터 상당히 부드럽게 논리를 전개했는데, 과거의 거친 토론 파이터로 유명했던 그 유시민이 맞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특히 상황극과 연기톤이 그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방송에 나오고 있다는 점을 많이 의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첫 방송에서는 북한을 상가에 나와 협박하는 건달로 묘사하면서 핵을 [[가스통]]과 [[라이터]]로 묘사했다. 유시민은 어르고 달래서 가스통을 내려놓게 해야 한다고 말한 반면, 전원책은 "그건 깡패가 아니라 양아치지."며 깡패가 있으면 때려 잡아야 한다고 강변한다. 그리고 북한을 누르기 위해서는 중국을 움직여야 하고, 이를 위해 핵무장론을 주장해서 일본의 핵무장 시도 움직임을 끌어내면, 중국은 일본 핵무장을 우려해 북한을 압박할 것이라는 것.][* [[노회찬]]은 200회 축하 인사에서 비디오를 의식하지 않으면 원래의 유시민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전직 국회의원 출신이자 행정부의 장관을 지낸 경험 덕택에 정계 내부의 현실적 이해관계와 '스킬'들에 상당히 밝을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관례를 허용해 주려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여준다.[* [[이후락]]의 어록인 "떡을 만지면 떡고물이 묻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를 인용하면서 자신은 떡고물 정도 묻는 것은 얼마든지 용인해줄 수 있지만, 떡 그 자체를 빼먹고 있으니 문제라고 평했다. 전원책은 한술 더 떠 떡판을 통째로 숨겨버리는 거라고 덧붙였다. [[김영란법]] 관련 주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국회의원들의 병원 섭외 청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국회의원들이 자기 가족이나 친지가 아프면 장관한테 연락해서 입원할 좋은 병원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곤 했는데, 거절할 수가 없었다는 것.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바로 부정청탁이 돼버린다.] 이처럼 방송을 통해 자신을 무작정 이상만 바라보고 닥돌하는 진보 투사인 줄만 알던 사람들에게 청중의 성향을 의식하고 기존 관례를 존중하려는 현실주의적인 측면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 [[친노]] 인물로 [[이명박]] 대통령을 주제로 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자기 측근을 상대로 검찰 수사를 하자 굉장히 불쾌해했다는 얘기를 하며 감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태도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자기들은 어떻게 했는데" 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노무현 대통령의 사망이 마음에 크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친노로서 만약 자신이 새누리당으로 들어가면 뛰어난 분석가로 활동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후 방송에서 정치적 고정 지지자층에 대해 설명하며 "저 같은 사람은 새누리당이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 놓는다 해도, 죽어도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찍을 수가 없는 사람이에요."라는 말을 했기에 새누리당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에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예전 문재인 전 대표가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같은 일을 했다. 그 때 문 전 대표의 별명이 왕수석이었다. 하지만 대통령 측근 비리를 막지 못했다.]을 부른 이유에 대한 가설로 여당과 대통령의 막대한 정보를 갖춘 조응천이 남다른 분석력을 가졌을 것이라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국내 정치 이슈를 다룰 때 자신이 출연하는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한 이야기를 또 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했던 얘기를 반복하는 부분도 있지만, [[노회찬]]이나 [[진중권]]이 했던 표현 중에 임팩트 있는 표현[* [[김종인]]을 '더불어 민주당의 초빙군주' 혹은 '객원군주'라고 칭한 것도 원래 유시민이 한 말이 아니라 노회찬과 진중권 두 사람이 농담을 하다가 나온 말인데, 이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던 유시민이 썰전에서 같은 표현을 썼고, 그 다음부터 다른 팟캐스트 녹음에서도 계속 썼다.]을 가져다가 쓰는 경우도 많다. 말하자면 정치카페에서 노회찬, 진중권과 토론하면서 생각을 완벽하게 정리해서 썰전에 오는 느낌이다.[* 두 프로그램의 정규 녹화날(상황에 따라 다른 날에 하는 경우도 있다)이 월요일로 같고, 정치카페를 먼저 녹음한다. 그래서 썰전 출연 이후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노회찬과 진중권이 유시민에게 "썰전 나가시더니 요새 양복 입고 멋있게 하고 방송하러 오신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정치카페 역시 한 주의 가장 핫한 정치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주제가 겹칠 수밖에 없다. 또한 썰전 첫출연 방송분이 나간 직후에 정치카페에서 정치카페 청취자들은 아는데 썰전을 나가니 사람들이 자신의 [[반어법]]을 못 알아들어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분에서 김구라와 전원책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유시민 특유의 장황한 반어법이 반어법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이후로는 이해한 듯하다. 스스로 친노 강경파는 없다고 단언하면서도 자신은 친노라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니까."라고 했다, 또한 유시민은 참여정부의 정책노선을 계승하는 의미로 [[국민참여당]] 창당을 주도했으며, 당대표로서 당을 이끌기도 하였다, [[안희정]], [[이광재]], [[문재인]]과 함께 친노 적장자로 인정받기도 하지만, 거론된 세 사람과는 정치적 노선이 다른 편이다.] 그러면서 현재 김종인 체제가 원래 민주적 체제를 왕정으로 돌려버렸다고 비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민주당은 붕괴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전원책 변호사는 김종인의 수완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일단 총선의 결과가 모든 것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도 좋아하는 [[친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당이 다른데 괜찮냐"는 전원책의 질문에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것에 무슨 문제가 있냐"는 코멘트를 덧붙이기도, 친노비문 정도로 꼽히던 세간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다. 2016년 11월 24일자 방송에서는 그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가 친여 무소속을 합하여 180+[[α]]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가 총선 바로 전 주에 -α로 수정했고[* [[옥새런]] 때문에 새누리당에 내홍이 발생했기 때문. 이후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나중에 α가 두 자리수가 될 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α가 많아야 20석일 것으로 보았는데 50석이나 될 줄은 몰랐다고 하며 놀라워했다. 예측이 틀렸다며 반성하면서도 매우 기뻐하며 [[지역주의]] 구도에 금이 간 것에 상당히 감동받은 듯하다. [[2016년]] [[11월 3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집 방송에서 만약 본인에게 대통령의 남은 임기동안 [[국무총리]] 제안이 온다면 본인은 국무총리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런 발언이 방송을 탄 이후로 각종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김병준(정치인)|김병준]] 교수를 국무총리 내정자로 내정되면서 그냥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8일]] [[대한민국 국회|국회]]를 방문하여 [[정세균]]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서 뽑아준 총리 내정자를 국무총리로 내정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네티즌들은 유시민의 방송 내용을 복기해 다시 한번 실시간 검색어로 올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시민과 총리가 무려 2주간 포털 사이트의 인기검색어 순위란에서 자리를 지켰을 정도. 이 발언 때문에 유시민 책임총리 청원에 대한 온라인 서명이 도는 일도 벌어졌다. 하지만 방송에서 유시민은 국무총리를 수락하는 조건을 내세웠는데 하나는 공식석상에서 대통령이 전권을 총리가 된 자신에게 부여한다 선언하는 경우, 또 하나는 퇴근 후 썰전 녹화를 하는 것. 후자는 사실상 자신이 한 발언이 진심이 아님을 확인시켜주는 것(다시 말해 [[농담]])이고, 전자는 박근혜 대통령 성정상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그것이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임을 반어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즉, 본인이 실제 총리로 지명된다 하더라도 정계에 다시 복귀할 마음이 없을 뿐더러, 박근혜 대통령부터가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고 말한 것 이후에 짧게 인터뷰하며 할 마음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박근혜가 파면되고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유시민의 정계 복귀 논쟁에 이미 불이 붙어버렸다. 무엇보다 지지율 1위로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인 문재인은 노무현 및 유시민과 아주 각별한 관계이다. 이 때문에 친노-친문 지지자들은 벌써부터 유시민을 산 채로 잡아다가 문재인 정부 내각에 집어넣자는 식의 각종 드립을 쏟아냈다. 결국 유시민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서 자신은 정계에 복귀할 생각이 없으며 장외에서 문재인 정부를 지원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가 공식 출범한 이후엔 유시민의 정계 복귀 논란은 많이 수그러든 편이다. 197화에서 다소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 탄핵소추 가결이 되고 난 방송이었는데 자신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왜 박근혜가 그런 사람이라는 걸 국민들이 몰라봤을까 라고 말을 하면서 김구라에게 김구라도 몰랐냐고 물었다. 당연히 김구라는 박근혜의 비선 같은 것들을 일반 시민들이 어떻게 알 수 있냐며 답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왜 몰라요? 딱 보면 알아야지?"''' 라고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더니 귀하같은 사람때문에 이렇게 된 거 아니냐며 무슨 어린애가 땡깡 부리는 듯한 말을 했다. 물론 유시민이 말했던 결론은 '대통령을 욕하는 그 열정의 1/10 이라도 우리 사회의 문제점, 선거과정의 문제점과 언론의 문제점 등을 다시 생각하며 성찰하자' 였다. 그러나 이 결론과는 별개로 유시민은 일반 시민들이 비선 최순실과 박근혜에 대해 딱 보면 알았어야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를 들먹인건 변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일반 국민 개개인이 [[조중동|무작정 옹호하는 언론]], 국가기관의 관건선거에 대해 어떻게 대항하며 제대로 된 정보를 찾겠는가. 물론 [[20대 총선]], [[촛불 혁명]] 같이 터져나오는 것이 있긴 하다만 이것은 특별한 경우이고. 유시민의 결론은 충분히 맞는 말이긴 하나 그렇다고 일반 국민들이 비선 최순실과 박근혜의 문제점을 딱보면 알았어야 했다 라는 유시민의 말은 결코 옳지 않다.[* 반대로 생각하면 국민이 선출직 공직자를 선별함에 있어 지녀야 할 덕목 중 하나인 통찰력의 부족을 지적한 것일수도 있어 마냥 옳지 않다고 볼 수는 없다. 조금만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박근혜의 [[근혜어|비정상적인 언어 사용 행태]]나, [[국정 교과서 사태|여]][[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s-3|러]][[테러방지법|차]][[박근혜정부/평가/국민갈등#s-2|례]]의 국정혼란과 난맥상의 단초만 놓고 보더라도 4년 간 국민이 판단할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투표로 제대로 합리적인 검증과 심판을 행하지 못한 측면을 고려하면 [[국개론|국민들의 정치적 통찰력 부족]]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최악의 국가적 혼란]]을 방치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박근혜의 암적인 측면이 수면위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도 [[20대 국회]]의 개원이 있고 고작 반 년도 채 안 지나서였던 걸 감안하면, 충분히 미연에 방지하거나 발견하고 뿌리채 도려낼 수 있었다.] 헌법재판관들이 빨리 판결을 내리는 이유로 아내를 거론했다. 아내들이 주위 사람과 만나면서 직, 간접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이라고 당연히 이는 남편의 압박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다. 그러자 김구라와 전원책이 무슨 소리이냐는 식이자, 유시민은 40대, 50대, 60대 유부남의 좌우명은 젖은 낙엽처럼 딱 붙어있어야 한다고 아내에게 절대로 쓸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한다[* 전부터 꾸준히 중년 남성들은 아내에게 잘해야한다거나 내 재산은 부인 재산이라는 등 일명 '젖은 낙엽론'을 누누이 강조했다. 인명은 재천이고 남(편)명은 재처라고 한다.] 그렇기 위해서라도 헌법재판관들이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 하는데 아무래도 유머인 것이로 보이나,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의 경험담일지도 모른다. 실질적으로 배우자의 압박이 제일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3회 방송분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신나게 깠다. 트럼프가 싫다고 대놓고 얘기하고, 바보같다고까지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