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쓰촨성 (문단 편집) == 관광 == 중국에서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역사적 고적도 상당한 편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을 5개나 지닐 만큼 풍광 또한 빼어나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촉한의 수도 청두에는 동네 여기저기에 [[삼국지]] 관련 관광지가 있다. [[방통]]이 최후를 맞은 낙봉파 같은 정사 삼국지하고는 상관 없는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유적지도 있는데 당연히 관광용이다. 국내 여행사들 단체 투어 상품 가운데는 아예 삼국지 관광투어로 청두부터 검각까지 둘러볼 수 있는 코스도 있으니 잘 찾아보고 가는게 좋다. 그리고 중요 관광지 입장이나 열차를 타려면 여권을 보여줘야 해 늘 소지하는 게 편하다. 참고로 중국은 주요 관광지의 일일 입장객 숫자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자연보호지구는 이게 아주 심하다. 그리고 '''[[판다]]'''의 주 서식지이기도 하다. 판다 공원 같은 곳에서 직접 관람도 가능하다. 청두 도심에서 북쪽으로 40분 ~ 1시간 정도 거리에 [[https://blog.naver.com/baekjelove1/221458539282|청두판다생태공원(成都大熊猫繁育硏究基地)]]이 있다. 한화로 약 17만 원 정도의 돈을 지불하면 새끼 판다들을 직접 안은 채 사진도 찍을수 있다고 하는 얘기도 있다. 이곳에는 덩치 큰 자이언트 판다 뿐만 아니라 붉은색 레드판다들이 서식한다. 특히나 이곳에 일부 구역은 [[https://blog.naver.com/baekjelove1/221457769248|레드판다들이 사람들 다니는 계단 옆을 지나다니는 모습까지 바로 옆에서 관찰 할 수 있다.]], 자이언트 판다와 레드 판다들이 [[대나무]] 죽순을 먹는 모습과 재롱을 볼 수 있는데 크기별로 방을 분류해 놓은 게 이채롭다. 이 공원에선 백학, 고니, 원앙새, 공작들도 볼 수 있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도 쓰촨성에서 태어났다. 여기서 판다의 서식지라는데서 알 수 있듯이 [[대나무]] 숲이 많은데 촉남죽해(蜀南竹海)라고 해서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대나무숲이 있다. 중국 하면 떠오르는 [[대나무]]숲은 사실 쓰촨의 이미지에 가깝다. 또 흥문석해(興文石海)라고 하여 웅장한 암석과 동굴 그리고 [[카르스트]] 지형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관광지도 있다. 촉금이라고 불리는 [[비단]]이 예로부터 유명한 곳이었으며 지금도 누에 고치가 활발하게 생산되어 비단을 직조하고 있는 만큼 가서 구경하다가 비단 제품을 쇼핑할 수도 있다. 보통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는 [[유비]]의 무덤 [[청두 유비혜릉]]이 있는 [[https://blog.naver.com/baekjelove1/221462369587|무후사]]같은 [[삼국지]] 관련 유적이나 [[무후사]]바로 옆에 있는 인사동 거리 같은 [[https://blog.naver.com/baekjelove1/221464429705|금리거리]] 곳 외에도 삼성퇴나 여산대불 등 다른 자연경관이나 고적들도 적당히 있는 편이다. 기원전 2000년경의 [[한족]]이 아닌 [[티베트]]계로 보이는 이민족이 만든 [[삼성퇴]] 유적에서는 커다란 크기의 기괴한 인물상들이 수없이 출토되었는데, 중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유적이다. 청두에서 버스 타고 가기 쉬우니 한번 쯤 가볼 만 하다. 시성 [[두보]]가 머물던 두보초당이나 [[도강언]]도 가서 볼만하고 [[낙산대불]]/여산대불(樂山大佛)도 유명하다. 낙산대불 혹은 여산대불[* 樂山大佛·낙산대불이라고도 한다. 樂자를 여라고도 발음하는데 樂山樂水를 여산여수라고 하는 게 그 예이며 아주 희귀한 경우니 외워두는 게 좋다.]은 청두의 남쪽에 위치해 민강(岷江)과 다두하(大渡河)와 칭이강(靑衣江)이 합류하는 강변에 있다. 링윈산(凌云山·능운산) 서쪽 암벽을 통째로 깎아 새긴 마애석불로 713년 창건된 링윈사의 본존 미륵보살이다. 불상의 규모는 높이 71m, 머리 너비 10m, 어깨 너비 28m, 귀 길이 6.72m, 코 길이 5.33m다. [[당나라]] 때 승려 해통(海通)이 배가 안전하게 지나다니기를 기원해 조각을 시작했고, 그가 세상을 떠나자 지앤난(劍南)의 절도사 위고(韋皐)가 90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조각 당시에는 금빛과 화려한 빛깔로 장식했고, 13층 목조 누각으로 덮어 보호했으나 누각은 명나라 말기에 불 타 없어졌다. 1994년 아미산과 함께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됐다. 링윈산은 멀리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이어서 신기함을 더한다. 대불 앞에 100여명 정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링윈사에서 대불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길은 한 사람 정도만 통행할 수 있을 만큼 비좁고 경사가 심하다. [[청두]]역에서 출발하면 낙산대불이나 도강언까지 쓰촨 분지 안에 촘촘히 깔린 고속 철도를 타고 몹시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자연 경관은 구채구 및 황룡이 유명한데 [[청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8시간 ~ 10시간 거리에 있다. 다만 6월 ~ 8월 사이엔 비가 많이 오는데 지형이 거의 깎아지는 듯한 절벽이라 [[산사태]]나 낙석사고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데다가 [[모기]] 등 벌레가 많으니 주의. 툭하면 통행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있긴 하나 구채구와 황룡은 정말 가볼만 한 곳이다. 그리고 구채구 볼땐 장해 - 오채지 먼저 가는 코스랑 원시 삼림으로 가는 2가지 코스가 있는데 장해 - 오채지 코스는 제일 마지막 코스로 두는게 좋다. 오채지 먼저보고 나면 원시 삼림에서부터 내려오는 코스가 굉장히 심심해진다. [[어메이산]](峨眉山·아미산)은 중국의 4대 불교 명산 중의 하나로 보현보살의 도량으로 일컬어진다. 여인의 눈썹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졌다. 산꼭대기에 있는 만불정(万佛頂)은 [[백두산]]보다 355m가 높아 3,099m다. 바로 아래에 있는 금정(金頂)은 3,077m로 그 다음이다. 금정에서 어메이산의 4대 절경인 운해와 일출, 성등(聖燈), 불광(佛光) 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1년 중 250일 정도 비가 오고 산정은 늘 안개에 휩싸여 일출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분지보다 약 2,500m나 솟아 있어 예전에는 산 아래서 꼭대기까지 50여km를 걸어 올라야 했다. 먹거리에 관해 말하자면 [[사천 요리]]는 [[산둥 요리]], [[광둥 요리]], [[강소 요리]]와 더불어 중국의 4대 요리로 꼽히며, 매운 요리의 대명사인 [[훠궈]](火鍋)로 유명하다. 시내 식당에서 파는 퓨전 훠궈는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전통 훠궈는 매워서 먹지 못할 정도다. [[베이징]]에서 경극(京劇)이 유명하다면 쓰촨에서는 천극(川劇)이 이름값을 한다. '천부촉운(天府蜀韵)'은 제갈량을 주인공으로 [[적벽대전]]이 중심인 이야기다. 많은 출연진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통해 춤과 무예를 보여준다. 한글로 자막도 나온다. 청두를 대표하는 '천극'인 '천부촉운'은 아주 화려하기 때문에 보지 않으면 후회한다. 쓰촨은 중국 한시계의 2대 네임드인 [[이백]], [[두보]]와도 연관이 깊은 고장이다. 이백은 쓰촨성에서 나고 자라다시피 했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정확히는 3세쯤에 집안이 촉 지방으로 이사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대표작 중 하나인 '촉도난'도 촉 지방으로 넘어가는 벼랑길을 소재로 쓴 시이다.[* 이 촉도난은 [[토탈 워: 삼국]]의 [[토탈 워: 삼국/세력/유비|유비 트레일러]]에서도 쓰였다.] 두보는 [[청두]]에 산 적이 있으며 이때 살았던 곳이 완화초당 즉 두보초당이다.[* 이때 240여 수의 시를 지었다고 한다.] 지금도 청두 시에서는 두보 초당을 관광 자원으로 잘 써먹고 있다.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가져서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까지 지정된 [[구채구]] 즉 주자이거우는 안타깝게도 [[2017년]] [[쓰촨성 대지진]]으로 반파되어 상당히 파괴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지진이 하루 이틀은 아니었던만큼 완전히 망가진 수준까진 아닌 듯 하며[[http://kr.people.com.cn/n3/2017/0815/c203281-9255480-8.html|중국 신문망 번역 기사]],[[http://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96|상당 부분은 어느정도 보존된 모양이다.]] 다만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난 곳이니 만큼 해당 지역의 안전 상황을 보아 관광 산업이 위축되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는 듯 하다. 한국에서도 자세한 이후 사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보통 주자이거우가 완파되었다고 알려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