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나운서 (문단 편집) === 스포츠 중계 === 지상파 방송의 스포츠 중계가 많았던 2000년대까지는 지상파 아나운서들이 주로 중계를 맡았고, 주로 전담하는 종목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해당 종목에 대한 전문성까지 겸비한 사례가 많았다.[* 일례로 [[유수호(1947)|유수호]] 아나운서는 야구와 배구 중계를 40년 이상 전담하면서 웬만한 [[해설자]]보다 해당 종목 관련 지식이 더 많은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1980년대 [[1988 서울 올림픽|올림픽]]과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아시안 게임]]을 유치하면서 기존의 인기종목[*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권투] 외에 다양한 종목을 중계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에 발맞춰 KBS와 MBC가 전문적인 스포츠 캐스터 육성에 나서면서 중계 수준이 확연히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나운서가 많은 KBS는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1041100329124008&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1-04-11&officeId=00032&pageNo=24&printNo=14017&publishType=00010|아예 스포츠 종목별로 중계를 전담하는 아나운서들을 따로 구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지상파가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을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지상파 아나운서들이 스포츠 중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감소하였고, 아나운서 인력 부족[* MBC는 2010년 이후에 불거진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 신진급 아나운서 육성에 어려움을 겪었고, SBS는 재정 문제 때문에 아나운서 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다.]과 발성 스타일의 변화,[* 최근 들어 지상파 아나운서들의 톤이 스포츠 중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전문적인 스포츠 캐스터들의 등장[* 대표적인 종목은 역시 [[야구]]로, 스포츠 전문 채널을 통해 [[KBO 리그]] 전 경기가 생중계되는 와중에 지상파 TV, 라디오 등 지상파 아나운서들에게 돌아가는 중계가 점점 줄어들면서 야구 전문 캐스터들과 지상파 아나운서들 간의 격차가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등으로 인해 자사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나 산하 케이블 채널 소속 스포츠 캐스터를 기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배성재|자사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축구 메인 캐스터, [[정우영(아나운서)|산하 케이블 채널 소속 캐스터]]가 야구 메인 캐스터인 SBS가 상술한 상황에 정확히 부합하며, MBC 역시 2010년대 중반에 [[김성주|똑같은 상황에]] [[한명재|처해 있었다]].] 2023년 현재 스포츠 중계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지상파 아나운서는 KBS의 [[최승돈]], [[이재후]], [[강승화]], [[남현종]], MBC의 [[김나진]] 정도에 불과하며, 이들 또한 올림픽,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없는 한 1년에 투입되는 중계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이러다보니 지상파 아나운서에게 더 이상 과거처럼 중계하는 종목에 대한 전문성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고, 아예 규정과 선수 이름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역할도 제대로 못해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