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노멘 (문단 편집) == 동료 퀘스트 == 동료로 영입하면 열흘 후 사자가 와서 아노멘에게 집으로 돌아오라는 전갈을 전해준다. 집으로 가보면 아노멘의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 그는 라이벌 가문의 수장인 사에크의 음모로 집이 습격당하고 여동생도 살해당했다며 아노멘에게 복수를 종용한다. 자세히 들어보면 제대로 된 증거는 없고 아노멘의 아버지가 심증으로 어거지를 부리는 것인데, 이 때 그가 권하는 대로 사에크를 습격하러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다. 만일 즉시 습격을 선택할 경우 [[아스카틀라]] 다리 지구에 있는 사에크의 집으로 쳐들어가게 된다. 정문이나 지붕 위에 있는 통로로 들어갈 수 있다. 안에 들어가면 사에크가 고용한 용병들이 공격해오는데,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지만 탈탈 털어봐야 별로 좋은 아이템도 없다. 용병들을 다 처치하고 사에크와 마주치면, 아노멘은 복수라면서 사에크의 딸을 쳐죽인다. 그리고 사에크 일족 전체를 몰살시켜 버린다. 당연히 이 사실은 기사단에 전해지고, 아무리 복수라지만 일가족을 학살해버린 아노멘은 곧바로 기사단에서 제명되어 희대의 망나니가 된다. 아노멘의 아버지는 훗날 여동생이 사에크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가지고 갔다가 살해당한다.[* 아무리 복수라지만 아노멘이 용서를 받을 수는 없는 것이, 사에크를 죽이는 거야 그렇다 쳐도 그 딸을, 그것도 먼저 공격해서 살해한 건 빼도박도 못하는 살인죄고 절차를 지키지 않은 복수 역시 법대로 논하자면 사형당해도 할 말 없다. 오히려 이걸 형사처벌을 받지 않도록 한 레디언트 하트 기사단이 관용을 베푼 거다.] 성향마저 혼돈 중립으로 변해버린다. 이 상태로 계속 진행하면 주변 모든 캐릭터에게 울분을 푼다. 자기를 동정해서 접근한 에어리를 손찌검하기도 하며(이 상태에서는 에어리가 아노멘을 보면 겁 먹고 도망치기 때문에 컨트롤도 안 먹힌다. 타락하지 않았다면 에어리에게 매우 친절하다), 켈돈에게도 대든다. 능력치도 저질. 이 상태로 엔딩을 보면 매우 우울한 최후가 나온다. 즉 배드 엔딩. 플레이어가 제일 처음 아노멘에게 어떻게 조언했느냐[* 바로 아버지에게 따를 것이냐, 일단 법에 호소를 해볼 것이냐]에 따라서 사에크는 진범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즉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사건의 전말이 변경되는 모양새. 다만 범죄의 여부와는 무관하게 사에크라는 인물 자체가 악인이며 델린 가문의 숙적임이 맞다는 것을 게임 내에서 복수를 하든 안 하든 알 수 있다. 복수를 미루고 증거를 찾아 언젠가 법정에 호소할 날을 기약하며 가던 길을 마저 떠나는 것이 정규 스토리 라인이다. 사실 아노멘의 아버지를 조금만 추궁해보면 사에크가 범인이라는 증거랄 것이 없는 상황이고, 사에크가 범인이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정부와 법이 있는 세상에서 가문의 저택에 냉병기를 들고 찾아가 일가를 학살해버린다는 선택지를 고를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주인공이 '복수를 하겠다고 너도 그 악마들하고 똑같은 부류가 될 거냐' 라는 식으로 아노멘을 설득하면 그는 이성을 되찾고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 위원회 건물을 찾아간다. 그러나 증거가 없으므로[* 실제로 위원회의 집행관인 레이디 바일라나는 사에크가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지만 명백한 증거는 없다는 게 문제라고 말한다. 차라리 검사라면 아노멘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라도 하겠지만 판사인 그녀로서는 아노멘을 도와줄 방법이 없다.] 사에크는 무죄 처리된다. 이 때 아노멘은 잠시 동안 깊은 절망에 빠진다. 여기서 주인공이 법으로는 안 되니까 우리 손으로 복수하자고 부추기면 위와 같이 사람 하나 버린다. 다시 한 번. 범인이 아닐 수도 있는 사람을 처단하는 실수는 제발 하지 말고 증거 수집을 더 해서 확증이 설 때 법으로 처단하자고 더 말리면 아노멘은 무죄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의심만으로 죽일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복수를 일단 보류하지만 그러면서도 그가 범인이 맞다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자신이 심판하지 않더라도 신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로 말미암아 그는 아버지에게 완전히 의절당하고 다시 주인공과 여행길에 오른다. 다시 모험을 떠난 시일 기준으로 10일 뒤에 아노멘은 레디언트 기사단의 부름을 받는다. 이 때 파티의 명성이 13 이상이라면 아노멘은 기사승급시험에서 합격된 뒤 기사 작위를 받는다. 성향 또한 질서 중립에서 질서 선으로 바뀌고, 경험치를 많이 받고, 능력치가 늘어나는 특전이 있다. 아노멘은 기쁨을 주인공 일행과 나누며, 이 때부터는 캐릭터 명이 '아노멘 경'으로 바뀌며 성격이 예전보다 원만해진다. 대신 말투는 더 느끼해졌다(…). 말도 안 되는 허풍치는 버릇은 성격이 나아져도 못 고친다. 다만 이건 위에서 언급되었듯 스크립트의 한계.. 아노멘 경으로써의 스크립트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 부분에서는 중립 상태 기준의 스크립트가 출력되는데, 이런 케이스가 아주 많아서.. 여캐로 아노멘과 연애가 진행중이라면 이후 전령이 사에크가 아노멘의 여동생을 살해한 자들을 고용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으며 아노멘의 아버지가 직접 복수를 시도하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아노멘은 주인공이 자신의 복수를 말렸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사에크처럼 부유한 자는 법의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을테니 직접 죽이겠다고 하면서 파티에서 나가 사라진다. 사에크의 저택으로 가면 경비병들이 모두 죽어있고 아노멘이 사에크를 막 죽이려 하는 참에 주인공을 발견한다. 이때 주인공이 아노멘을 사랑한다는 식으로 말해야 복수를 포기하고 다시 파티로 돌아오며, 그러지 못하면 아노멘이 사에크와 결투를 시작하고(이때 도와주지 않더라도 거의 항상 이긴다), 사에크를 죽인 뒤 영원히 사라진다. 참고로 파티의 명성이 13 미만이라면 복수를 하지 않아도 '산적떼 같은 무리와 어울려 다닌다' 라면서 재시험을 결정하고 주인공 일행을 떠나거나 그들을 교화시켜서 영웅으로 만들라고 한다. 이러면 주인공 파티에게 짜증내는 아노멘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승급시험은 실패했지만 나중에 주인공이 개과천선해서 명성을 크게 올리거나 아노멘이 일행을 떠날 경우 승급할 수 있기 때문에 타락하지는 않아 능력치나 가치관, 성격 모두 기존과 변화가 없다. 즉 승급이 미뤄지는 것 뿐. 반면 복수를 하거나 바일라나의 이야기를 듣고 끝내 복수하는 것를 선택한다면 사에크 일가를 찾아가 참살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저택 안에서 마주친 사에크가 아노멘에게 '네 집안은 개족보니 여동생 잘 죽었다, 네 어머니 안부는?' 등등 패드립을 해 아노멘의 성질을 긁어 아노멘이 사에크 뿐만 아니라 사에크의 일가를 죄다 참살한다. 당연 이후 기사단 승급은 당연히 실패. 여기서 일단 연애가 끝나지는 않지만 이후 사에크가 주범이 아니며 여동생이 다른 강도 둘에게 살해되었다는 점이 뒤늦게 밝혀지고 아버지가 아노멘과 의절하는 이벤트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아노멘이 주인공에게 '너 때문이다. 이 창녀 같은 년아' 등의 욕설을 하는 것이 압권. 심지어 이 욕설은 연애하는 중이라도 얄짤없다. 이후 아노멘은 직접 자신의 일가로 가서 아버지를 죽여 일을 매듭지으려고 한다. 여기서 아노멘을 말리지 못하면 아노멘은 아버지를 죽이고 그대로 파티를 떠난다. 설령 파티에 남게 되어도 연애가 흐지부지 끝나버린다. 한 인간의 내적 갈등과 고뇌, 그로 인한 타락, 혹은 성장을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인간적인 동료 이벤트. 다만 기사 루트에서 여동생의 살해범을 결국 밝혀내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 사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사에크의 범행 여부까지 달라지는 것을 보면, 제작진은 사에크의 범행과 그 해결에 비중을 두었다기보다는 갈등 상황 속에서의 아노멘의 선택 자체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된 후 TOB 엔딩을 보면, 아노멘은 바알의 자녀들의 사악한 힘을 직접 목도하고 한동안 신앙이 흔들렸다고 한다. 정처없이 여행을 하던 그는 [[마즈티카]]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사악한 클레릭 야마쉬가 악마의 군단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아노멘은 마즈티카의 군대와 함께 싸우며 그들을 훈련시켰지만 군인들에게 수호자로써의 의무와 역할에 대해 교육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고, 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다시금 헬름의 교리를 펴들었다. 군인들을 교육하면서 헬름을 향한 아노멘의 신앙심과 이해 또한 깊어져갔으며, 결국 야마쉬의 악마 군단은 아노멘과 그의 제자들에게 격파되었다. 마즈티카에는 아노멘의 제자들이 새로운 오더로써 자리잡았다고 한다. --해외선교사 아노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