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라하바키 (문단 편집) == 일본의 토착신 == 荒覇吐神/荒波吐神 アラハバキ 일본의 토착신인 [[쿠니츠가미]]의 하나로서, 흔히 [[천손강림]]으로 상징되는 세 명의 신과도 관계 없고, [[이자나미]]와 [[이자나기]]에서 비롯되는 [[창세신화]]와도 전혀 상관없는 존재. 제대로 밝혀진 게 없고 뜬듯만듯한 실눈이 묘하게 매력적이라 오히려 픽션에선 인기가 있는 신. 아라하바키에 대한 신앙이 존재하는 것은 주로 [[도호쿠]] 일대였으며, 당대의 야마토인과는 다른 [[에미시]](蝦夷)라는 종족이 이를 믿었다고 전하는 데, 이들은 당시의 [[전투민족]]으로써 일당백의 용사들이었다고 하며 ≪동일유외삼군지≫에 따르면 [[진무 덴노|진무천황]]과 대립했던 나가스네히코의 형인 아비히코가 도호쿠 지방에 건립한 왕조에서 모시던 주신이 아라하바키라고 한다. 당연히 아라하바키의 신사는 도호쿠 지방에 백여 곳이 넘게 있고, [[이즈모]] 지방에서도 많은 신사에서 아라하바키를 객인신[* 客人神. 신사의 주신이 아니면서도 함께 모시는 신을 일컫는 말.]으로 모신다. 대표적인 신사가 히카와 신사. 이곳의 주신은 [[스사노오]]임에도 불구하고 정통 계보와 완전히 관계없는 아라하바키도 모시고 있다. 아라하바키가 어떤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 고대 일본어에서 하하키(ハハキ)라 하면 蛇木 혹은 竜木라고 읽을 수 있는데, 똑사로 자란 나무를 거대한 뱀으로 보고 고대인들이 제의의 중요한 요소로 삼았기 때문에 즉 뱀의 신이라는 설. 이 설은 [[이세 신궁]]에서 모시고 신 중에 하하키(波波木)가 [[열두 지지|12간지]] 중 사(巳)의 방향에 위치한 것으로 뒷받침된다. * 미야기현에 소재한 타카시로(多賀城)의 동북쪽에서 아라하바키를 모시는데, 이곳은 고대 일본에서 에미시들을 막기 위한 요새로 쓰였던 곳이니 즉 아라하바키는 요새의 신이라는 설. * 타카시로 부근이 고대에 사금, 옥강 등이 나는 곳이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제철의 신이라는 설. 생뚱맞게 스사노오를 모시는 히카와 신사에서 아라하바키도 같이 모시는 것이 일본 제철의 발흥지인 이곳을 기념한다는의미라 해석하면 이 설에도 설득력이 있다. 유명한 [[쇼토쿠 태자]]가 [[사천왕]]사를 지은 땅의 이름이 아라바키(荒墓邑), 모노노베(物部)의 발흥지인 걸 보고 아라하바키를 죠몬(縄文) 계통의 신으로 보고, 그 신의 힘을 억누르고자 새로이 권력을 잡은 자들이 불교사찰을 세웠다고 여기기도 한다. 여담으로 키와 라의 순서만 바꾸면 [[애너그램]]으로 [[아키하바라]]가 된다. 직접적인 관계가 증명된 바는 없다. 애초에 아키하바라가 본명칭이 아니고 원래는 아키밧파라, 아키바가하라, 아키하노하라 등 좀 더 다른 이름으로 불렸기 때문에 관계성은 그다지 없다. 이를 이용해서 아키하바라가 배경인 [[역전세계의 전지소녀]]의 결사대 이름도 아라하바키로 정해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