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랍어(교과) (문단 편집) == 기타 == [[파일:attachment/arabic_suneung.jpg]] 위와 같이 초1 산수문제스러운 문제가 나온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충격과 공포]]의 사태가 2008년 수능에 있었다고 하는 말이 있었다. EBS 기출 PDF에는 아직도 저렇게 적혀있어 혹시 인쇄 오류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사실 저건 인쇄 오류가 아닌 '''표시 오류'''였다. 실제 시험지의 숫자는 중부~동부 아랍권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에 사용하는 동[[아라비아 숫자]]로 적혀 있었다. 문제 파일에 동아라비아 숫자로 된 부분들이 전부 서아라비아 숫자(우리가 흔히 쓰는 '아라비아 숫자')로 바뀌어 있어서 생긴 '''떡밥'''이다. [[파일:attachment/arab.jpg]] 저 문제의 원문은 위와 같다. 뭐 어차피 그게 그거지만... 이런 식의 동아라비아 숫자 물어보는 문제들이 PDF 파일에서 서아라비아 숫자로 표시되는 바람에 졸지에 '수능 사상 가장 쉬운 문제'로 거론되고 말았다. [[파일:아랍어 수능2.jpg]] 이외에도 상식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도 가끔 보였다.[* 참고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소를 먹지 않는 것은 무슬림이 아니라 [[힌두교]]도이다.] [[파일:2014학년도 아랍어 응시자 도수분포.png]] 2014학년도 아랍어 응시자 도수분포 그래프 49점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당시 도수분포표상 2명이 존재했다. 보통 수능 도수분포표는 표준점수로 공개되어 원점수와 일대일 대응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시험을 비롯해 역대 아랍어 수능에서는 표준편차가 하도 벌어져 표준점수 구간이 51개, 즉 원점수와 그대로 대응되는 사태가 속출했다. 왼쪽(낮은 점수)에 대부분의 수험생이 쏠려 있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수험생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딱 보자마자 알 수 있겠지만, 방학때 나름 진지하게 한 달 과외받은 학생들이 1등급을 챙겨가고, 나머지는 그냥 운발이라는 소리다. 아랍 지역에서 살다 왔다 해도 아랍어를 할 줄 모르는 고등학생이 99%를 넘어간다. 그 이유는 부모가 자식을 아랍 현지학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학교에 보내기 때문. 원래 표준점수 척도 자체가 모집단이 표준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하는 것인데, 현실은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매우 심각한 정적편포'''. 다르게 보면 리얼 푸아송 분포나 다를 바가 없다(...).[* 저득점 구간만을 본다면 정규분포에 가깝기는 하다.] 찍어서 6-7등급 맞느니 오히려 학교 다닐때 들은 게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중국어/일본어/한문이 더 잘 나올 것이라 생각할수도 있다. 선택지 5개중에 찍는 것이랑 2개중에 찍는 것은 확률이 다르기도 하고 말이다. 일리는 있다만, '''이렇게 생각하면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당신은 함정에 빠진 거다]]'''. 위의 분포 그래프를 보면 알지만 기본적으로 아랍어는 1등급자들을 제외하면 다같이 못보기 때문에 온전히 찍어도 운이 따르면 3등급까지도 나오는 과목이다. 다른 과목은 난이도를 감안하면 조금 주워들은 수준으로는 아는 것 빼고 '''나머지를 아무리 잘 찍어도 3등급이 나올 리가 없다'''. 이유야 간단한데, 애초에 위 과목들을 제2외국어로 굳이 택해서 응시하는 학생들은 그 언어의 굇수들만 남아있고 일본어의 경우 전술된 바와 같이 아예 난이도를 올려버려도 등급컷이 크게 바뀌지도 않는 과목이다. 때문에 나름이들 언어를 적당히 할줄 안다는 상위권 수험생들도 투자시간 대비 효율이 말도 안되는 제2외국어를 손절하고 마는 판에, 찍어서 이 과목 3등급을 받겠다? 이건 수리 가형을 찍어서 3등급 받겠다는 소리만큼이나 허무맹랑한 소리였다. 이는 기본적으로 응시자 수의 문제인데, 찍기를 작정한 하위권 학생들이 대거 아랍어로 몰리면서 다른 과목의 인구 대비 응시인원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과목은 다른 과목대로 표준점수를 맞춰야 하니 난이도를 더 올려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다른 과목을 정직하게 공부하던 외고생이나 기타 상위권 문과생들도, 3년 모두 1등급이 나오고 고급 자격증까지 있을 정도로 잘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원래 제2외국어를 버리고 대학을 가기 위해 한달 아랍어를 공부하는 상황이 발생, 다른 과목 응시 비율의 감소세가 더 확연해지고 말았다. 이렇게 되니 찍기로 마음먹은 학생들도 더더욱 응시자가 많고 백분위 획득에 유리한 아랍어밖에 선택할 과목이 없게 되었다. 전형적인 악순환의 고리라고 볼 수 있는 부분. [[2014 수능]]부터 [[베트남어(교과)|베트남어]]가 제2외국어에 추가되어 수능 제2외국어 영역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변수가 되는 듯 하였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하였고, 결국 아랍어의 막장성은 어느 제2외국어 과목도 이기지 못하였다. 이는 결국 제2외국어 과목의 절대평가 전환으로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