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랍어 (문단 편집) == 문자 == [[https://youtu.be/nnLSy4nZI80|무슬림이 부르는 아랍어 알파벳(?) 노래]][* 아랍 문자는 [[아브자드]]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I3oBB_n1AU|이 노래가 익숙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른 버전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lARJ0DvmI| 무슬림이 부르는 아랍어 알파벳 노래 2]] [[아랍 문자]]로 표기한다. 기본 문자는 28개인데 여기에는 4가지 형태가 있다. [[로마자]]처럼 대문자/소문자의 2중 체계와는 달리 기본형-어두형-어중형-어말형 4가지 형태로 따로 쓰인다. 예를 들어 놀랍게도 달라 보이는 ههه ه 네 개가 모두 [[H]]. 이는 로마자의 필기체처럼 '쭉 이어 쓰기 위해서' 변형된 것으로 이것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쓰려면 저런 모양이 된다. 또한 더러는 알리프(아랍어에서 A,ا )처럼 형태가 모두 같은 글자도 있다. 로마자의 ABC와 같은 문자의 순서는 두 가지가 있다. 사전에서는 주로 ا←ب←ت←ث 순서로 사용한다.[* 아랍어 사전 중에는 첫 자음 기준으로 찾는 사전도 있지만 마지막 자음을 기준으로 찾는 사전도 있다. 같은 아랍어 사전이라도 단어 순서가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이 순서가 가장 많이 알려졌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글자 순서다. 그러나 옛날에 숫자를 나타내던 순서로 쓰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아브자드'라 한다. 주로 순서 및 번호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로마자 [[필기체]]마냥 한 단어가 모두 붙어 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림 같다', '지렁이 기어가는 것 같다', '[[코브라]] 가족 소풍나온 것 같다'라고 느낀다.[* [[한글]]도 외국인들이 보면 네모 세모 동그라미 죽 늘어놓은 것 같다고 하지만 한글이나 [[로마자]], [[가나(문자)|가나]] 등은 적어도 '[[문자]]'라는 것은 인식하는데 아랍어는 아예 문자로 인식하는 것도 어렵다.] 또한 자음에 찍힌 점의 위치 차이로 발음이 달라져[* 다만 점의 위치 차이로 발음을 구분하는 경우는 입 안에서 비슷한 위치에서 소리를 내거나 발음 방식이 비슷하도록 소리가 나는 것임을 감안하여 외울 수 있다. 한글도 'ㄱ'과 'ㅋ'은 같은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 것과 비슷하다. 대신 문자를 받아들인 역사가 오래되어 소리가 다소 비일관적으로 대응되는 경향은 있다.] 아랍어 초심자들에게 물을 먹인다. (예.ح-h ج-j ) 그래도 영어 등에 쓰이는 [[라틴 문자]], [[그리스 문자]]와는 [[페니키아 문자]]라는 공통 조상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문자가 없지는 않다. (ل - L, د - Δ, ع - Ω, س - Σ[* 90도로 회전시킨 모양과 비슷하다.] 등)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고 읽는 좌서문자이기 때문에 워드프로그램에서 로마자나 한글과 혼용할 때 방향키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몹시 헷갈린다. 방향키 사용은 애들 장난 수준의 문제인 것이, '자판이 꼬인다'고 표현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부호 및 특수문자가 제멋대로 위치가 바뀌어 [[마침표]]가 문장 맨 처음으로 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는 하는데, 이 경우 마땅히 답이 없다. 글자로 나오는 모음은 a, u, i 셋 뿐이기는 하나, 실제 사용되는 구어에서는 5개 이상의 모음이 사용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단모음 3개다. 한국어를 예로 들자면 단모음 ㅏ, ㅐ, ㅓ, ㅔ, ㅜ, ㅚ, ㅗ, ㅟ, ㅡ, ㅣ만 이야기한 것. 영어 구어도 모음을 a, e, i, o, u 5개만 쓰는 것이 아니다. 이상한 건 아니다. 그리고 [[이집트]]방언은 'a'가 'e'발음이 나고 'u'가 'o'발음이 난다.] 문어는 그대로 이어졌지만 구어는 바뀌었기 때문. 그러므로 아랍어를 배우려면 문어와 구어의 차이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당연히 구어는 아랍어 사용 국가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낙타'를 의미하는 جمل이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자말(/dʒaˈmal/)이지만 이집트 아랍어로는 게멜(/ɡæmɛl/)이다.[* 참고로 [[영어]] camel과 어원이 셈 조어 'gamal'로 같다.] 아랍어를 서사하는 아랍 문자는 전신인 [[아람 문자]]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모음에 대한 표기가 없는데[* 완전히 없진 않고, 장모음 ا و ي 는 거의 표기하고, 단모음 اِ اَ اُ 등 자음에 붙는 단모음은 거의 쓰지 않는다. 이러한 단모음을 Harakat 하라캇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학습자들에게 [[애로사항]]을 꽃피운다. 이는 아랍어 단어의 기본 의미는 3근자음에 있어 아랍어로 된 글을 읽는 데에는 모음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글을 쓰다'는 كتب(ktb)라는 3자음에 있다. 저 3자음에 모음이나 다른 자음을 집어넣음으로써 시제나 인칭 등 문법적 기능을 부여한다. 설명하자면 كتب(ktb)를 كَتَبَ(kataba)라고 읽으면 '~를 쓰다'라는 뜻의 동사가 되고, كِتاب(kitaab)는 '책', كُتُب(kutub)는 '책들(복수형)', كاتِب(kaatib)는 '글쓰는 사람 혹은 시인, 작가', 앞에 مَ(ma)를 붙여 [[마크툽|مَكْتُوب(maktuub)]][* 링크된 가수 마크툽의 뜻의 유래가 아랍어이다.]이라 읽으면 '편지'가 되는 식이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이 규칙적이다. 또한 모음은 있으나 마나 한 것이, a, u, 무모음표지(쑤쿤) 등은 자음 위, i 등은 자음 아래 아주 조그맣게 표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예]]가가 모음을 정확히 기입한 아랍어를 쓴 것을 볼 경우 붙은 것이 u인지 무모음표지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모음]]을 점으로 나타내는 [[히브리어]]보다는 양호하다. 더 놀라운 것은 원래 아랍 문자에는 자음을 구분하는 점조차 없었다는 것.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자음을 구분하는 점조차 찍혀 있지 않은 초기 쿠란이 보관되어 있다. 이는 초기 아랍 문자가 시를 암송하기 위한 보조 도구 또는 숫자를 나타내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자음을 구분하는 점도 쿠란 등장 이후 사람들이 적힌 것을 보고 자꾸 제멋대로 읽는 사태가 벌어져서 등장한 것이다.[* 고유명사 등과 같은 단어는 밑의 아랍어의 단어구성에 없기 때문에 장모음으로 표시해준다. 위의 나무위키 멘트에서도 ناموويكي가 발음 그대로 장모음 표시해서 적은 것이다.] 곡해하면 곤란한 [[쿠란]], [[성경]]같은 종교 경전과 어린이들이 읽어야 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발음이 곧 문학성을 나타내는 시 정도. 그 이외 서적에선 모음 표기를 안 한다.[* 실제로 아랍어와 같은 뿌리에서 나와 마찬가지로 [[아브자드]]인 히브리 문자를 쓰는 히브리어로 쓰인 [[구약]]성경의 경우, [[랍비]]들이 일부러 모음을 다르게 집어넣어 새롭게 해석하기도 했다.] 모음 구별점이 붙기 시작한 것은 8세기 이후부터며, 서기 933년에 최종적으로 표기법이 확정되었다. 그래도 다음 세 가지 경우에는 모음기호를 표기해주는 경우가 많다. 중자음[* kk 처럼 같은 자음이 연속으로 두 번 나오는 경우]을 나타내는 샷다( ّ)는 웬만해서는 표시해준다. 특히 동사 2형, 5형은 거의 표기해주는 편인데, 그 이유는 샷다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원형동사를 2형으로 ('공부한다'가 '가르친다'로 되어버리고), 5형 완료를 1,2,4형 미완료로 ('그는 진보했다'가 '너는 제공한다'가 되어버린다) 해석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동태의 경우 맨 앞 자음에 u 모음 표시를 해주는 식으로 오해의 여지를 두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국가 [[오만]]과 [[요르단]] 수도 암만은 철자가 똑같기 때문에 오만은 맨 첫 글자에 u 모음을 표시하고 요르단 수도 암만은 두 번째 글자 위에 샷다를 쓰는 식으로 구분해서 표기한다. 참고로 이 샷다는 '샷다(شَدّة)'의 맨 앞글자인 '신(س)'을 간략화한 것으로, 8세기에 문헌학자 알할릴 이븐 아흐마드가 시의 표기를 위해서 고안한 것이다. 그 전까지는 그냥 점을 찍어서 표시했다. 웃기는 사실 하나는 아랍어권 국가들과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이스라엘]]의 히브리 문자가 이 특징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는 점. 왜냐하면, '''[[히브리어]]는 [[아프리카아시아어족|아랍어와 같은 어족]]'''으로, '''[[셈어파|그것도 매우 가까운 관계]]'''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스라엘 민족과 아랍 민족도 혈통으로는 서로 같은 셈 족 계통이다.] 히브리어 역시 3근자음을 기본으로 움직인다. 그야말로 역사의 아이러니. 참고로 [[이스라엘]]이 [[국어]]로 그동안 [[사어]]가 된 히브리어를 되살리려고 하다 보니 부족한 단어가 많았다. 그 부족한 단어는 대개 아랍어에서 보충했다. 아랍어가 원시 [[셈어파]]의 특성을 많이 보존했기 때문에 [[비교언어학]]적으로 [[적절]]한 선택이었다. 아랍어는 대개 아랍 문자로 표기하지만, [[세네갈]]에서는 현지 핫사니야 방언에 [[라틴 문자]] 표기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그 외에 아랍어 방언에서 파생된 [[몰타어]]도 라틴 문자로 표기한다. 다만 인터넷 환경, 기타 대중 매체 등에서는 구어체 아랍어를 라틴 문자를 응용한 [[https://en.wikipedia.org/wiki/Arabic_chat_alphabet|통신체]]로 쓰는 일도 간혹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OGWZD5iT10|예시1]], [[https://mobile.twitter.com/DrPedz/status/1385268025373470724|예시2]]] 라틴 문자로 나타내기 쉬운 발음은 그대로 쓰고(예를 들어 ر는 r, ك는 k 등.), 그렇지 않은 발음은 그 발음을 아랍 문자와 비슷한 문자로, 예를 들면 ح는 7, ع는 3 등으로 표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