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랍인 (문단 편집) == 인종 == 흔히 우리나라가 속한 [[동북아시아]]는 지역 혹은 민족적[*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라 할 때는 각각 [[한반도]], [[중국 대륙]], [[일본 열도]]에서 거주하고 [[한민족]], [[중화민족]], [[야마토 민족]]의 민족 정체감을 갖고 [[한반도]], [[중국 대륙]], [[일본 열도]]라는 땅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기원을 인식한다. 한편 [[중국인]]의 범주에는 중국 본토에서 살지 않는 [[대만인]], [[홍콩인]], [[마카오]]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등도 들어가지만 이들도 자신들의 기원인 중국 땅을 정신적, 혈통적 고향으로 인식한다. 어차피 역사적으로 분리된 것도 몇백년 정도다.]으로 정체성을 따지지만 '''아랍인의 경우는 [[언어]]를 통해 그 정체성을 정의한다.''' 때문에 같은 아랍인이라 해도 [[시리아]]의 아랍인과 [[이집트]]의 아랍인, [[모로코]]의 아랍인은 서로 다르며, 외모로도 문화적으로도 공통점을 별로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오스만 제국 시절 은퇴한 예니체리들의 실버 타운으로 각광받았던 튀니지 몇몇 해안 마을들에는 금발벽안에 가까운 아랍인들도 꽤 있는 반면, 수단에 가면 많은 생긴 건 전형적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처럼 생긴 흑인들도 아랍인이다. 종교로 정의하기도 힘든 게 같은 뿌리고 아랍어를 쓰지만 [[오리엔트 정교회]] 신자인 아랍인도 많다. 피부색만 봐도 [[유럽]] [[백인]]과 비슷할 정도로 흰 사람에서부터 [[중앙아프리카]] [[흑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짙은 커피색 피부를 지닌 사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아랍인은 [[북아프리카]]와 [[레반트]], [[이라크]] 지역 사람들 때문에 종종 [[코카소이드]]로 분류되지만, "언어"라는 측면에서 정체성을 찾는다는 것을 볼 때 엄연히 틀린 분류이다. 아랍어만 모국어로 쓴다면 백인 아랍인, 흑인 아랍인, 혼혈 아랍인도 모두 존재할 수 있다.[* 좋은 예시로 [[나세르]], [[사다트]], [[무바라크]] 셋이서 외모의 공통점을 조금도 찾을 수가 없다. 사다트는 [[수단 공화국|수단]]계 누비아인이고 나세르는 남유럽 백인종이다. 무바라크는 확실하진 않지만 [[튀르크]]계 [[맘루크]] 혈통이 섞인 것처럼 보인다. [[이집트]]는 예로부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중간점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애초에 아랍인들끼리도 구성원이 각자 달랐던지라 아랍어를 썼음에도[* 사실 "아랍어"라고 해도 각 국가들에서 쓰이는 아랍어는 그 이전에 쓰였던 현지언어([[콥트어]], [[베르베르어]], [[아람어]] 등등)들의 영향과 시대상에 따른 변화로 인해 표준 아랍어와는 많이 다르며 각 국가나 지역별로 편차가 심하다. 따라서 거의 모든 아랍 국가에서 [[양층언어]] 현상이 발생한다.] 같은 종족이라는 인식이 없었지만, 19세기 말 아랍민족주의의 바람으로 아랍 민족이 단일 국가 또는 정치적 공동체를 형성해야 된다는 주장이 일었다. 그로 인해 실제로 [[이집트]]와 [[시리아]]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임에도 1개 국가로 통합된 적이 있다. [[튀르크]] 계통의 [[카자흐]]나 [[타타르]], [[우즈벡]]인의 흔적으로는 대머리와 광대뼈가 있다. 아랍인이 [[튀르키예인]]이나 중앙아시아인을 까는 주 멘트가 원래 아랍인은 대머리가 아닌데 튀르크 침입으로 혼혈되어 대머리가 생겼다는 것이다. 다만 동아시아 황인들의 대머리 비중이 서유럽 백인의 비해 절반 정도로 낮다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선후관계가 뒤집힌 얘기이다. [[수단 공화국|수단]]의 국민들은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만 인종은 흑인종으로 백인종이나 혼합인종인 다른 나라와 이질적이다. 그래도 모국어가 아랍어라 항상 아랍 국가의 범주에 들어간다. 단지 인종이 흑인일 뿐. 당연히 생활 습관도 중동의 아랍인들과 같다. [[소말리아]], [[지부티]]는 함계의 소말리인, [[모로코]], [[알제리]], [[모리타니]]는 아랍화된 베르베르인이다. 애당초 이 지역은 혈통이 매우 다양하여 아직 아랍화되지 않은 상태로 유목생활을 유지하는 베르베르인들도 현존하며 [[모리타니]]나 [[차드]]와 같은 경우는 서아프리카 혈통의 [[투아레그족]]도 살고 있다.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한국 대표 팀이 서아시아쪽 국가 대표 팀과의 축구 경기를 보면 그쪽의 아랍 국가 대표 팀 선수들 중에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랍인 외모의 선수들이 많지만, 흑인과 별 차이 없어보이는 외모인데 이름이 아랍어 이름인 선수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국민 대부분이 아랍인이고 아랍인의 원 거주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서부 해안 지역의 경우, 수단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곳이라서 수단으로부터의 노예 유입이 많았고 현재도 꾸준히 수단이나 [[소말리아]] 난민이 이주하고 있어 흑인과 유사한 외모의 사람들이 많다. 남부 또한 역사적으로 [[에티오피아]]와 교류가 많아 서부와 비슷하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부와 남부 지역과 달리 북부에 있는 자우프 주와 북부 변경 주, 동부 지역인 리야드나 담맘 등은 요르단, 이라크,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과 마주하고 있어서 백인계의 피가 짙다. [[오만]]의 경우를 보아도 한때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때가 있어 이때 들어온 흑인 계통의 오만인이 상당히 많다. 반면 이란을 마주보고 있는 북부지역에는 [[페르시아인]]의 영향이, 무스카트, 소하르처럼 인도아대륙과 교통이 활발했던 지역은 인도-파키스탄계의 영향이 많이 보인다. 게다가 실제로 같은 이슬람교를 믿고 같은 아랍어를 쓰는 아랍권 국가들도 국가 관계들끼리는 사이가 몹시 나쁘다.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90년대 걸프전쟁 당시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강제합병 했을 정도로 앙숙이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는 1991년 걸프 전 당시 사우디가 쿠웨이트와 미국등 다국적군의 편에 서며 이라크와 전쟁을 벌이기도 했었고 7세기 중엽 지금의 이라크 영토인 메소포타미아 지역 일대가 지금의 사우디등 아라비아 반도 일대 아랍인들에게 정복되어 이슬람, 아랍인화 되며 같은 아랍계열 국가들이지만 사우디등 아라비아 반도 일대의 아랍 민족들과는 다른 별개의 민족으로 지냈을 정도로 사이가 나쁘고,[* 물론 이라크가 이슬람, 아랍화되기 이전 사우디등 아라비아 반도의 아랍인들과는 다른 이질적인 집단으로 지내긴 했어도 메소포타미아와 바빌론 등 이슬람화 이전 이라크 일대의 국가들도 민족 혈통상으로는 아랍인과 마찬가지로 셈족 계통이긴 하다. 자세한 건 [[이라크/역사]] 항목 참조]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경분쟁도 벌였었고 2015년 예멘 내전 당시 후티 반군을 제거한다는 명분 하에 예멘에 군사개입을 벌여 예멘을 쳐들어가 전쟁을 벌일 정도로 사이가 극악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은 과거 오만 제국 시기 지금의 아랍에미리트 지역이 오만 왕조들의 지배를 받았던 이력이 있고 국경, 영토 분쟁을 빚기도 했었다, 바레인과 카타르는 하와르 등 페르시아만 연안의 섬들을 두고 영토분쟁을 치른 적이 있었으며, [[이집트]]와 [[리비아]]는 카다피, 사다트 정권 시절이었던 [[1977년]]에 사하라 사막 국경 지역에서 전쟁까지 벌였을 정도였다. 다만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 [[시리아]]와 [[이라크]], [[이집트]]와 [[시리아]], [[모로코]]와 [[튀니지]], [[오만]]과 [[요르단]], [[쿠웨이트]]와 [[카타르]], [[카타르]]와 [[오만]]등은 그렇게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