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랑가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고구려 [[장수왕]]의 압박과 오랜 흉년으로 기울어가는 475년의 백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백제왕 [[개로왕|개로]]는 타들어가는 속내를 내비치지 않고 인내하며 나라를 잘 다스려 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개로는 궁 안에 고구려의 첩자가 있음을 느끼게 되고 가장 의지하고있는 도미장군을 부른다.[* [[도미 부부 설화]]와 도림 설화가 결합되어 있다.] 개로는 태자시절 무녀의 저주를 받아[* 저 아이가 왕이 되면 눈이 멀어 구천을 떠돌고 인간이되 인간이 아니고 왕이되 왕이 아닌 사내가 될 터이니 백제의 태양이 강물 아래 잠길 것이다. 백제의 태양이 서산 너머 저물 것이다. 라는 내용] 이로 인해 매일 매일을 저주 속에 갇힌 채 악몽과 불안함에 시달리는데 고구려 첩자로인해 악몽이 더해진다. 매일 밤 고통스러움이 반복되는 개로의 꿈에 어릴 적에도 만난 적이 있는 그를 구해주는 여인이 나오게 된다. 개로는 꿈속 여인을 만나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이를 국사 도림에게 털어놓는다. 도림은 사람을 풀어 여인을 찾으라 하지만 개로는 그런 일로 국고를 낭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도림은 왕이 여인을 곁에 두는 것은 사사로운 것이 아닌 국가를 위한 일이라 말하며 드디어 기회가 왔음을 느낀다. 그동안 고구려 첩자로 신분을 숨기고 개로 옆에 머물고 있던 도림은 꿈속 여인 ‘아랑’을 이용해 전쟁을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여인을 찾아나선다. 한편 도미는 계속해서 어디론가 사라지는 꿈을 꾸어 부인인 아랑에게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도미와 아랑은 다시 한번 굳건한 사랑의 언약을 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개로는 다시 저주의 환청을 듣고 악몽으로 시달리다 궁을 뛰쳐나오고 도림이 계획한 대로 꿈속 여인과 꼭 닮은 아랑과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충신 도미의 부인임을 알게 되고 괴로워하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개로는 그녀를 잊으려고 하지만 이에 도림은 간계를 내놓고 결국 개로는 도미를 국경으로 보내버리고 만다. 사한 역시 아랑을 지키려다 도림에게 당하고 만다. 꿈 속의 여인 아랑은 일상에서 가져보지 못했던 평온이 되어주었으나 현실 속 아랑은 그에게 극도의 결핍을 가져다준다. 거절당한 개로의 마음은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곪았던 상처를 터지게 만들고 폭주하게 만들어 결국 그는 스스로를 찌르고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부채를 찌르는 장면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이 된다. 커튼콜에서 개로가 나간 빈 자리에 도미와 아랑이 함께 타고 떠난 배가 놓여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